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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글 서각작품, 내손으로 인쇄해볼까?

한국목판각협회, 세 번째 아름다운 한글전(전시․체험전)

[한국문화신문 = 손현목 작가]  한국목판각협회는 2013(대구시, 대봉도서관)2014(문화체육관광부 주체 한글 큰잔치, 서울 광화문대구 용학도서관)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한글전527일부터 621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한국목판각협회 아름다운 한글전3년 째 이어서 여는 까닭은 한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실천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전통(목판)과 현대(캘리그라피와 현대 서각)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하여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며,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서각 작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목판은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하여 한글의 실용성과 예술성, 그리고 한글의 과학성과 창조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예술적 승화를 통하여 한글의 위대함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대중들과 공유 하려는 것이다. 

아름다운 한글전우리 시와 노래를 소주제로 구성하였다. 출품작은 목판의 원형을 복각한 한글 목판(고려가요,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등)과 그 인쇄물, 그리고 한글의 글꼴을 새롭게 해석한 현대 서예(캘리그라피) 작품을 목판과 서각 작품으로 재창작하여 변화무쌍한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마당과 체험 마당으로 구성하였다.

 

   
▲ 조윤화 - 버려진 꽃

   
▲ 김영환 - 용비어천가

전시 마당은 고려가요,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등 한글 목판의 원형을 복각한 전통 목판과 그 인쇄물을 전시했다. 한글의 글꼴을 새롭게 해석한 현대 서예(캘리그라피) 작품을 목판과 서각 작품으로 재창작하여 변화무쌍한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30여 점이다.  

체험 마당 가시리’, ‘구운몽’, ‘그 꽃’, ‘뿌리 깊은 나무등 목판을 참여자가 직접 인쇄 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한글의 실용성과 목판 문화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창작한 목판화 한글과 함께, 세종과 함께’(전체 9) 등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체험은 66() 14~17, 621() 14~17시에 현장에서 할 수 있다. 

한국목판각협회 회원들은 모두가 동호회에서 만나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전업 작가는 한 명도 없다. 최근 퇴직한 회원도 있지만 대다수가 직업인이다 보니 현실적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작업할 시간이 부족하고, 전시회 경비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한국목판각협회 회원들은 매년 한글날을 기준으로 <아름다운 한글전>을 열기로 했다. 이 약속이 변함없이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우리 한글이 얼마나 예술로써도 아름다운지 확인하러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 갤러리에 가볼까?

 

   
▲ 박웅서 - 아리랑(목판)

 

   
▲ 박웅서 - 아리랑(인쇄본)

   
▲ 손현목 - 정석가(목판)

   
▲ 손현목 - 정석가(인쇄본)

   
▲ 정대철 - 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