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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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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00년, 전국의 100가지 문화이야기

옛 서울역에서 만나는 전국 지역별 맛, 멋, 놀이의 향연 옛 서울역 개장 100돌 맞아 전국 100여 개 지역상표 소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옛 서울역 개장 100돌을 맞이하여 4월 25일(금)부터 5월 18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온 나라 곳곳의 명소를 소개하며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옛 서울역사의 값어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100여 개의 지역별 생활문화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서울백화점 - Local to Seoul 100 Diaries》(이하 서울백화점)를 선보인다. 《서울백화점》은 지역의 맛, 멋, 놀이를 체험과 판매 형태로 구성한 전시로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자원을 알기 쉽게 이미지로 표현했다.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은 이 전시에 참여한 지역브랜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의 대표상품과 관광가이드, 책자 등을 비치하여 지역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매주 주말에는 지역 생산자 및 상표가 함께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1층 전시공간에서는 ‘서울역에서 떠나는 지역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에서 탄생한 지역 상표와 명소, 문화를 통해 각 지역의 특징을 7개의 기차 노선별로 살펴볼 수 있다. 이어 2층 그릴에서 관람객이

알듯말듯한 부처님의 미소 보러 갈까?

(사)한국불교사진협회 제30회 정기 회원전 개막식 한국미술관에서 열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불기 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려 (사)한국불교사진협회 제30회 정기 회원전과 제19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이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중심으로 열리는 회원사진전은 올해는 주제를 <미소>로 정했는데 전국의 회원들은 부처님, 보살님, 아라한들은 물론 스님들의 미소를 찾아 72점의 작품을 만들었다. 우리는 ’미소‘하면 ’염화시중의 미소‘ 곧 석가모니 부처님이 인도의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때, 부처님의 말없는 가르침에 깨달음을 얻은 가섭존자와의 관계에서 유래한 이 말을 떠올린다.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 가운데서 오직 사람의 얼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표정을 ’미소‘라고 하는데, (사)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들은 어쩐 모습으로 작품화했을까? 어제 4월 23일 낮 3시 제30회 정기 회원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미술관‘에서는 개막식을 했다. 개막식에서 (사)한국불교사진협회 최금란 이사장은 “한국불교사진협회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는 이정표를 쳇지피티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나온 답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진계의 발전방향을

국악으로 전하는 진심, ‘흥’으로 풀어낸 사랑

춘천시립국악단, 어버이날 기념 ‘효’콘서트 <아 부 지> ‘난감하네’로 알려진 국악 소리꾼 조엘라, 국악밴드, 타악퍼포먼스까지 총출동!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춘천시립국악단(예술감독 이유라)은 오는 5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정기공연 ‘아부지’를 연다. 이번 무대는 ‘국악으로 전하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풍성한 레퍼토리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어버이날 저녁을 채울 예정이다. 최윤필 연출, 예술감독 이유라와 춘천시립국악단 단원들이 무대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MBN ‘보이스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난감하네’로 큰 사랑을 받은 소리꾼 ‘조엘라’, 깊은 내공의 판소리를 선보일 박양순, 국악가수 김시원, 타악그룹 ‘타고’, 국악밴드 ‘우주’, 월드비전강원어린이합창단까지 다채로운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1부 <은혜의 노래>에서는 ‘회심곡’, ‘어머님 은혜’, ‘부모은중경’ 등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가 이어지고, 2부 <감사의 노래>에서는 ‘매화타령’, ‘태평가’, ‘강원도 장타령’ 등을 포함한 민요 한마당으로 흥을 북돋운다. 이어지는 3부 <행복의 노래>에는 조엘라의 ‘난감하네’, ‘아버지’, 김시원의 ‘홍시’, ‘막걸리 한 잔’, 박양순의 판소리 ‘심청가 中 추월만정’ 등 국악과 대중음

대한제국 외교 공간이었던 서양식 건물과 유물

「대한제국 황궁에 선 양관 - 만나고, 간직하다」 특별전 열린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이승재)는 오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덕수궁 돈덕전과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개항 이후 궁궐에 건립된 서양식 건축물인 양관의 역할을 조명하는 「대한제국 황궁에 선 양관 - 만나고, 간직하다」 특별전시를 연다. * 양관(洋館): 서양식으로 지은 건물. 개항 이후 양옥(洋屋), 양제옥(洋製屋), 양관(洋館) 등으로 불림. * 돈덕전(惇德殿): 고종 즉위 40돌과 망육순(望六旬)을 기린 칭경예식(稱慶禮式)을 치르기 위해 건립되었으나, 전염병 등을 이유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헐었다가 2023년 9월에 재건됨.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대한제국 황궁인 경운궁이자 현재의 덕수궁에 개항 이후 건립된 양관들(구성헌, 정관헌, 중명전, 돈덕전, 석조전 등)에 간직되었던 국새와 어보, 금책, 인장 등과 외국공사가 황제를 만나는 의식인 폐현례 관련 유물 11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 폐현례(陛見禮): 외국에서 온 귀빈이 황제를 만나던 외교 의례. 외국의 공사나 대사가 국서를 바치거나, 임무를 시작하거나 마칠 때 황제를 알현함. 먼저, 덕수궁 돈덕전 기획전시실에서는 개항 이후 시대의 변화 속에서 궁궐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뮤지컬 배우 ‘백형훈’의 무대

‘정오의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양금 단원 ‘최휘선’의 기량 뽐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5월 15일(목) 낮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절한 해설로 폭넓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 마당너에서는 양방언 작곡의 ‘프론티어’를 연주한다. 재일교포 작곡가로 잘 알려진 양방언이 작곡한 곡으로, 한국 전통의 5박 안에서 역동적인 선율을 구성해, 국악과 클래식의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렷다.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피아노 중심의 원곡에 타악을 비롯한 다양한 국악기의 개성을 더해 더욱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오의 협연’은 2024년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 실력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5월 공연에서는 양금 단원 최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