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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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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1시, ‘클래식 정원’,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 등 선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꿈의숲아트센터 협력단체 첫 공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올해 꿈의숲아트센터의 협력단체로 선정되어 다양한 음악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7~10월까지 모두 4회(월 1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의 첫 공연은 7월 15일(수) 낮 11시에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협력단체로 첫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음색이 부르럽고 음역의 폭이 넓어 다양한 현악기와 잘 어우러지는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과 슈베르트 피아노 퀸텟 ‘송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을 산책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은 모차르트가 1772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와 작곡한 사중주 곡으로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특징이다. 이 곡의 또 다른 제목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로도 불린다. 이 곡은 밝고 명랑한 모차르트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클라리넷 퀸텟 곡인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을 단단한 연주력과 넘치는 아이디어로 청중을 사로

기도와 기억이 함께 쌓인 집, 충현교회에 관한 기록

양윤선 사진전 <그 집, 충현> 7월 21일부터 류가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충현교회’. 기독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잘 알려진 몇 개의 수식어와 함께 이 교회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강남의 오래된 교회’, ‘80년대 대표적인 교회 건축물’, ‘신도 수 많은 대형교회’, ‘중세 유럽 가톨릭 같은 신고딕 양식’’ 등 교회의 위치와 규모부터 건축 양식에 관한 것까지. 하지만 독일의 대학에서 사진미디어를 전공하고 현재도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진가 양윤선에게 충현교회는 어린 시절 주말마다 찾아가던 ‘성과 요새처럼 보이는’ 멋진 마을 회관이었다. 경사로 옆 난간에서 미끄럼을 타던 놀이터였다. 부잣집과 가난한 집, 주인집과 세 든 집이 서로 이웃하며 살던 시절, 80년대 새로 조성된 신도시 역삼동에서 충현교회가 신앙공동체로서 향토적인 사회관계망 역할을 했다는 것은 나중에 깨달았다. 교회를 떠나고 한국을 떠나 나라 밖에 있으면서 고향을 그리거나 유년을 추억하면 그 배경에 늘 그 교회가 있었다. 2019년 아홉 살짜리 아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아빠 어릴 적에’ 살았던 동네를 보여주려고 역삼동을 찾았을 때, 살았던 집들이며 골목과 동네 공터 등 모든 것이 사라진 속에 오직 교회만은 변

경북 문화유산의 관광콘텐츠 발굴ㆍ활용을 위한 전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영남선비들의 누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상북도 문화유산의 콘텐츠화를 위한 특별전시 첫 시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유교문화박물관은 ‘영남선비들의 누정’이라는 주제로 ‘경북문화관광콘텐츠활용전시’를 7월 7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Ⅱ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 자원으로 개발하고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모색하는 한편, 문화관광지와 현장의 문화재 자료, 그리고 기록유산을 접목하여 하나의 문화재가 가진 문맥을 종합적으로 조명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경북문화관광콘텐츠활용전시’의 첫 번째 주제는 경상북도에 있는 ‘누정’을 대상으로, 그 역할과 기능에 따라 ‘1부 자연과 마주하며 학문을 연마하다.’ ‘2부 찾아가는 기쁨, 맞이하는 즐거움’ ‘3부 오륜의 실천, 공간으로 전하다’ ‘4부 옛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다’로 구성되며, 들어가기와 끝내기 마당에서는 ‘누정’에서 유학적 이상을 실천한 사람들의 삶과 경북지역에 현존하고 있는 누정들을 통해 누정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적 값어치를 그려보았다. 전국에서 가

국립극장 ‘여우락’, 7일부터 12일까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이후 대면 공연 진행 여부 13일(월) 추가 공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지난주에 이어 7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2020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 공연 네 편을 국립극장 네이버TVㆍ유튜브를 통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7월 7일(화) 저녁 8시 공개되는 ‘굿스테이지(2)-접신과 흡혼’은 만신 이해경의 에너지 넘치는 굿판을 사진작가 강영호가 포착하는 무대다. 강영호의 사진은 무대 위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비쳐지며 굿판을 완성해 나간다. 8일(수) 저녁 8시에는 ‘여우락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20 ‘여우락’ 예술감독 유경화와 음악감독 이아람이 젊고 실력 있는 20~30대 음악가 12인을 직접 뽑아 ‘여우락밴드’를 구성한 공연이다. 11일(토) 저녁 4시에 펼쳐질 ‘들썩들썩 수궁가’는 유튜브에서 19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밴드 이날치가 꾸민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수궁가’ 수록곡 전곡을 공연한다. 12일(일) 저녁 4시 공개되는 '융/용'에서는 림 킴이 정의하는 우리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도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은 7월 25일(토)까지 이어질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의

온라인으로 활짝 연 국립민속박물관

7월부터 온라인 문화서비스 본격 제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박물관과 사람, 사회를 잇는 다양한 온라인 기반 문화 활동을 마련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는 박물관’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비롯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랜선 민속문화 체험과 상설전시관 온라인 전시해설을 다국어 스크립트(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와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첫 등장 국립민속박물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민속문화 콘텐츠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 ‘읽어주는 박물관’,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청각장애인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상설전시관(1ㆍ2ㆍ3관) 수어 해설 콘텐츠도 국내 박물관으로는 최초로 오는 7월부터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령층을 대상으로도 집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구인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를 제공한다.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만드는 영상과 함께 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발달ㆍ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문밖의 사람들’ 코엑스서 공연

장르의 영역 넘어 확장된 전통음악 보여줄 ‘무토’·‘추다혜차지스’·‘해파리’·‘경기남부재즈’·‘고래야’ 출연 코엑스와의 협업으로 공간과 미디어, 전통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오는 7월 16일(목)부터 7월 18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한다. “동시대 전통예술의 경계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장르와 형식의 장벽을 넘어 확장되어 가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무대다. 보존과 전승의 틀 안에서만 가치를 인정받던 전통예술을 현재 우리 앞으로 가져오려는 시도를 통해서 새로운 예술가와 공연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대표적인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공연 시리즈다. 지나간 과거의 유물로 취급받던 전통예술은 90년대부터 시작된 변화 조짐과 퓨전국악이라 불렸던 과도기를 거쳐 최근에는 가장 ‘힙’한 트렌드로 부상했다. 전통의 영역을 벗어난 전통예술인들의 활동은 더욱 빈번해지고, 그만큼의 외부인들이 전통의 문 안으로 들어왔다. 장르 간 교류로 의미 있는 결과물이 생겨났고 대중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돌 밴드의 퍼포먼스와 함께 전통예술은 한류의 한 축으로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를 맞이하며 전통은 이제 변방의 예술이 아닌 많은 예술가의 창작 소재

세종시로 찾아간 바닷속 보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열어 /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인식 확대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하 태안전시관)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시를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서 연다.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운영하는 이동박물관으로, 전국 각지로 찾아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굴한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전시다. 태안전시관은 2018년과 2019년에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영역을 확장하여 내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해양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자두꺼비모양벼루 등 보물 3점을 포함한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대표적인 유물(복제품)과 국내 유일의 수중발굴ㆍ탐사 전용선박인 누리안호 모형 등을 선보이며, 수중 발굴된 목간 모양의 교구를 활용한 체험도 마련하였다. 전시가 열리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교된 금사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공간으로 세종시의 민속자료 전시와 각종 민속놀이,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