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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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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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 콘텐츠(AR)로 집에서 덕수궁 즐기기

문화재청, 덕수궁 입체지도ㆍ‘전생(前生)찍기’ 가능한 문화유산 앱 개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함께 온라인에서 덕수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최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AR 덕수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점프 AR(Jump AR)’ 앱을 슬기전화(스마트폰)에서 내려받으면 즐길 수 있는 덕수궁 실감 콘텐츠다.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천 2백여㎡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슬기전화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사업은 AR(증강현실) 기술로 우리 문화유산인 덕수궁을 더 편리하고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수천여 장의 항공사진과 AR 기술을 기반으로 덕수궁을 3차원으로 구현해냈다. ※ 현재는 시범운영 중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가 가능 (IOS 운영체제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 ‘AR 덕수궁’ 프로그램은 모두 3가지로 ▲ AR 지도, ▲ AR 사진 마당, ▲ AR 전생찍기로 구성되었다. 3월 말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콘텐츠도 추가될 계획이다. 먼저, ▲ ‘AR 지도’는 덕수궁을 3차원 입체(3D)로 구현하

‘코로나 19’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온라인 서비스 확대

특별전 온라인 전시, 온라인 중계 공연 개최 등 대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박물관 휴관 기간에도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불편 최소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박물관 임시휴관이 연장되고, 이어서 대대적인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4월 말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휴관기간 동안에도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최근에 열렸던 <소리, 역사를 담다> 특별전과 <1950년대 한국영화,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전의 온라인 전시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었다.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열렸던 <소리, 역사를 담다> 특별전은 소리가 갖는 역사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리를 들으며 근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특별전이었다. <1950년대 한국영화,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전은 2019년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50년대 영화 포스터와 광고지 수집품 90여 점을 선보인 전시였다. 그 밖에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등 2019년 이전에 열렸던 다양한 특별전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온라인 전

“이집트 미라”를 집에서 볼 수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TV와 손잡고 ‘이집트실’ 소개 방송 020. 3. 25(수) 19:00부터 고대 이집트인의 세계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세계문화관을 조성하고 국내 처음으로 이집트실을 신설하였다. 이곳에는 미국 브루클린박물관에서 대여한 미라와 관, 석상과 부장품 등 94점의 이집트 유물과 함께 이집트 역사와 상형문자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이집트실은 개막 뒤에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고 1층에만 머물렀던 관람객을 3층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박물관이 휴관하게 되어 이집트실을 관람하려던 사람들이 많이 아쉬워하였다. 이에 박물관은 네이버와 협력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실”을 네이버TV를 통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생중계 URL – https://tv.naver.com/l/41221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실”(3.25. 수요일 19:00, OPEN) 이번 방송에서 영원한 삶을 꿈꾸었던 고대 이집트인의 염원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품을 윤상덕 학예연구관의 설명과 진양혜 방송인의 진행으로 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준비한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실” 네이버 TV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네이버블로그(https://blog.nave

연주자와 함께 무대 위에서 즐기는 실감나는 국악!

국립국악원, VR 콘텐츠 37종 유튜브로 선보여 손끝에서 전해지는 섬세한 울림, 무용가의 작은 떨림까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오는 3월 19일(목)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VR 공연 서비스를 한다. 이번 VR 서비스는 그동안 객석에서만 관람했던 국악공연을 무대 위에서 실연자와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국악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물놀이, 시나위와 같은 기악과 승무, 부채춤, 장구춤, 진주검무, 동래학춤, 설장구춤 등의 전통무용, 그리고 판굿, 사물놀이 등 연희와 춘향전 사랑가 등의 창극과 씻김굿 등 모두 37가지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2019년도 혁신성장기반문화데이터구축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국립국악원과 지방국악원(부산, 민속, 남도)에서 지역별 특색을 드러내는 국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악기 소개와 공연보기 VR 콘텐츠, 3D 춤 따라 하기 등의 콘텐츠도 함께 제작했다. 각각의 국악공연 레퍼토리는 1인칭 시점으로 근접 촬영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무대로 연출해, 실제 공연장에서도 자세히 보기 힘든 연주자들의 손끝이나 무용가의 세세한 동작까지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전하기 위해

매일 오전 11시, 온라인 무대 오르는 국악 공연

국립국악원,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일 한 편씩 작품 소개와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 담은 국악 공연 영상 ‘일일국악’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편리하고 깊이 있게 국악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국악 공연 콘텐츠 서비스가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주중 매일 오전 11시, 한편의 국악 공연을 영상으로 선보이는 국악 공연 영상 콘서트 ‘일일국악’을 오는 3월 17일(화)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등에 따라 관객들이 모이는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국악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국악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일일국악’ 콘텐츠를 기획했다. 주중 매일 오전 11시, 하루에 한 편의 국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4K 고화질로 제작한 고품질의 국악 공연 영상 서비스를 통해 객석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의 고품질 공연 영상 콘텐츠에 연주자들이 직접 전하는 곡목 소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 더해 이번 ‘일일국악’에서는 소규모 실내악과 독주, 독무 등 국악을 좀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

시대를 관통하는 춤의 위력, 국립무용단 <제의>

의식무용의 함축적 의미를 시각화한 무대 끊임없이 질주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군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세계 무용계의 극찬을 받은 <묵향>의 윤성주 안무가와 국립무용단이 5년 만에 다시 만나 재탄생시킨 <제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제례의식(祭禮儀式)에 추어졌던 다양한 의식무용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종묘제례악의 일무,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민간신앙의 살풀이춤 등 서로 다른 결의 의식 춤들이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기원, 염원, 축원이라는 가치를 기본으로 끊임없이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면서 하나의 대작을 완성했다. 작품은 주역의 64괘가 지닌 동양사상과 8명이 8줄로 서서 64명이 올리는 의식무용인 일무의 형식을 안무, 음악, 조명, 무대에 담아내 무게감을 더한다. 매 시즌 마다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다시 선보이고 싶은 공연으로 가장 많이 언급될 정도로, 무용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안무는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이기도 한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음악에는 작곡가이자 거문고 연주자인 박우재가 맡았다. 2015년 초연 당시 강렬한 군무로 관객을 압도한 <제의>의 LG아트센터 무대도 절대 놓치지 말자. 공연시간은 금요일 밤 8시, 토ㆍ일요일 낮 3시며, 입장료는 R석

연극이 끝나면 46번째 장면이 시작된다!

극단 그린피그 신작 〈동시대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극단 그린피그 신작 〈동시대인〉이 공연된다. 동시대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지금, 여기를 살아내고 있는 걸까?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수많은 예술작품은 인간 본성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탐구하려고 할 것이다. 그 미지의 영역은 일상에서 갑자기 드러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사건’을 통해서 더 쉽게 드러난다. 특별한 상황을 던져놓고 그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지켜보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대인〉은 아주 평범한 45개의 대화로 구성되어, 인간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 무엇을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의 어둠 속에서 우리에게 도달하려 애쓰지만 그럴 수 없는 이 빛을 지각하는 것, 이것이 동시대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동시대인은 드물다.” - 아감벤 지금 우리에게 아무리 어두운 절망이 드리워져 있어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면 인간 본성의 숨겨진 영역이 아닌 우리 시대의 우리 모습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동시대인〉은 누군가의 시대, 무언가의 시대가 아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