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Shopping Center 3와 함께 2026년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민화로 떠나는 여정 – 두 공간, 하나의 경험」 전시를 연다. 본 전시는 민화 전문 월간지 《월간 민화》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민화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민화의 미감을 충실히 재현한 전통 민화부터, 전통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된 새로운 민화, 그리고 전통 시대 민화의 중요한 텍스트 역할을 했던 궁중회화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특히 일반 민화 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병풍’ 형태의 대형 작품 3점도 함께 공개된다. 개막식에는 70여 명의 현지 문화예술 관계자와 언론, 영향력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지역 쇼핑몰인 Shopping Center 3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두 공간을 모두 방문해야 전체 구성이 완성되는 구조로 기획해 관람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으며, 전통예술을 문화공간과 대중 상업공간을 잇는 확장된 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시를 기획한 유정서 대표 (미술사학 박사, 경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제107돌 3.1절을 기려 제작한 영상 ‘[3.1절] 일제가 끝내 못 찾은 천장 속 비밀’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합산 누적 조회수 240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유물인 딜쿠샤 태극기를 소재로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다. 3·1만세운동의 실상을 세계에 알린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조력자 김상언(김주사)의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 중, 김상언 안방 천장에서 태극기가 발견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한 영상이다. 영상은 독립을 향한 마음과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디지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영상은 공개 직후 ‘좋아요’ 4만 3천 회와 댓글 500여 건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댓글에는 “김상언을 기억하게 되었다”, “박물관에 전시된 실물을 직접 보고 싶다”라는 등 콘텐츠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실제 전시 관람 의향을 나타내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의 소재가 된 태극기 실물은 테일러 가문이 기증한 유물로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3존에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영상을 통해 김상언의 이야기에 관심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오는 3월 14일(토) 낮 2시, 전통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장면을 현대적인 음악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특별 공연 ‘이야기와 함께하는 국악공연 <K-판, K-팝! ― 수궁가>’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의 서사와 감정을 K-POP의 음악적 표현으로 풀어내는 ‘K-판, K-팝!’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판소리 <수궁가>의 핵심 줄거리인 용왕의 병, 별주부의 출정, 토끼의 기지와 탈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통 판소리의 눈대목과 대중가요를 결합한 서사형 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소리꾼 방수미 명창과 고수 권지훈이 출연하며, 가수 심소진과 기타 이상욱, 콘트라베이스 정효준, 드럼 정명준, 건반 나혜리로 구성된 연주팀이 함께한다. 또한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정배 교수가 해설자로 참여해 판소리 <수궁가>의 이야기와 정서를 관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주요 대목과 함께 ‘고래사냥’, ‘취중진담’, ‘Lonely Night’, ‘너를 위해’ 등 친숙한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