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일제강점기 최현배 선생은 한 《금서집(방명록)》에 “한글이 목숨”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여기 훈민정음 곧 한글은 예술임을 강조하는 교수가 있다. 바로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전 교수인데 그는 강의에서 조선시대 ‘이도’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예술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교수는 “세종대왕을 세종대왕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뛰어난 예술가 ‘이도(세종의 어렸을 적 이름)’로 부르렵니다. 이탈리아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뛰어난 예술가로 존경하고 곳곳에서 기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예술가 이도를 가진 겨레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한글을 그저 음운론적 과점에서 뛰어난 글자라는 점만 강조한다. 하지만,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한 교수의 말에 따르면 훈민정음 곧 한글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시각디자인 요소를 갖춘 훌륭한 글자인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여기 작품전을 여는 작가들이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지난 3월 24일(화)부터 오는 4월 19일(일)까지 옥스퍼드 사전 등재 단어 특별전, <말꽃, 피어나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2026년도에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6년에 ‘재능나눔콘서트’3회와 '박물관 토요음악회’4회 등 다양한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행사 음악회는 박물관을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재능나눔콘서트’와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뮤지컬·퓨전 국악·탭댄스·드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세대와 관객층을 넓히고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또 하나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전통음악과 현대 공연예술이 결합된 시민 참여형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력도시 서울, 리듬의 무대”라는 주제로 총 4회 진행된다. 첫 공연은 4월 4일(토) ‘프로젝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을 2026년 4월 22일(수)부터 5월 5일(화)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25년 초연 당시 9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1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신나락 만나락>은 ‘신과 인간이 만나 함께 즐거워한다’라는 뜻의 제주방언에서 유래한 제목으로, 바다 아래 흙을 퍼 올려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거인 여신 ‘설문대할망’ 설화를 모티브로 한다. 국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각을 지닌 베테랑 창작진이 오랜 시간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연출은 판소리 창작자이자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대표 박인혜가 맡았고, 대본은 <나무의 아이><산타찾기><잠시, 후> 등 독창적인 어린이 창제작 공연을 선보여 온 구도윤이 집필했다. 음악은 2025년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받은 이고운이 맡았다. 신화적 상상력과 국악관현악의 조화를 섬세하게 어우러진 18편의 창작곡으로 국악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