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목)

  • 흐림동두천 7.5℃
  • 흐림강릉 8.8℃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8.6℃
  • 대구 9.5℃
  • 흐림울산 11.4℃
  • 광주 5.8℃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4.1℃
  • 제주 12.0℃
  • 흐림강화 6.4℃
  • 흐림보은 7.5℃
  • 흐림금산 8.1℃
  • 흐림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전체기사 보기


교보아트스페이스, 고 박생광의 《무속(巫俗)》 전시 열어

4월 26일까지 우리 삶에 스며든 ‘무속(巫俗)’을 탐구한 대표작품 10점 전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2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고 박생광(1904 –1985)의 《무속(巫俗)》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박생광 작가가 ‘무속(巫俗)’이라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던 1980년부터 1985년까지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 시기 작가의 대표작품 10점을 전시한다. 박생광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70대 중반의 나이까지 한국적 주제와 소재(모란, 나비, 달, 새 등)를 아우르며 우리의 ‘민속 문화’를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을 그렸다. 그런 작가가 무속을 탐구한 70대 후반부터는 ‘민속 문화’의 기반에 주술적 ‘신묘함’을 결합한 듯한 한국적 ‘무속(巫俗)’ 전통을 폭에 담아왔다. ‘무속(巫俗)’의 사전적 뜻은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종교적 현상을 일컫는 말’이지만, 박생광 작가에게 ‘무속(巫俗)’은 한국적인 것을 정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의 중요한 주제였다. 이번 전시는 ‘무속(巫俗)’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거장의 작품을 통해 지금의 시대를 되짚어 본다는 의미가 있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무속(巫俗)’ 문화는 자칫 미신으로 터부시되기도 하지만

이 시대 뜨는 국악인들, 랜선타고 내려온다

이희문프로젝트날, 상자루, 백다솜, 추다혜차지스 출연! 국립국악원 ‘사랑방 중계’ 오는 3월 4일부터 4주 동안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 ‘사랑방 중계’가 새로운 진행자와 막강한 출연진들로 오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안방 관객을 찾아간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악방송(사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3월 4일(목)부터 2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사랑방 중계’ 공연을 진행하기로 하고, 새로운 진행자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4개 출연팀이 매주 색다른 이야기와 음악으로 온라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랑방 중계’의 새로운 진행자로 장예원 아나운서 함께해 첫 온라인 국악 공연 진행, 관객 관점에서 색다른 즐거움 선사할 것으로 기대 모아 올해 ‘사랑방지기’ 역할을 맡을 진행자로는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장예원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SBS 8 뉴스를 비롯해 TV동물농장,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에서 탁월한 진행으로 활약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프리랜서 선언 이후, 현재 tvN의 월간 커넥트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 국악 공연 진행은 처음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관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출연자와 함께 유쾌하고도 솔직 담백한

인형들이 모여 만든 동물 마을 ‘숲속의 공존’

동물들의 멸종위기 상황을 얘기하는 <숲속의 공존> 전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양평동 어반플루토에서는 동물들의 멸종위기 상황을 얘기하는 <숲속의 공존> 전시가 열린다. 노란목도리 담비를 시작으로 멸종위기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여러 멸종위기 동물들을 친근한 이미지의 인형으로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했고, 그 인형들이 모여 하나의 숲속에 작은 동물 마을을 이루었다. ‘숲속의 공존’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는 이 마을에서 담비 한 쌍의 혼례식이 열렸다. 이 혼례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세계 곳곳의 동물 친구들이 찾아왔고, 표범 가족은 실개천 건너편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2021년 새해, 동물 마을에 새로운 가족 재두루미가 찾아왔다. 기존의 동물 인형들과 겉모습은 다르지만, 왠지 매력적인 친구. 재활용 재료와 디지털을 융합하여 만든 새로운 가족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소중한 생명체인 동물들의 멸종위기 상황과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 그리고 인간과의 공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연다. 동물 박제는 동물에게 두 번의 고통을 주는 행위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 동물인형만으로 충분하다. 관람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어른을 위한 동화, 나를 마주하는 이야기

온몸의 감각을 깨울 국립창극단 새해 첫 작품 ‘나무, 물고기, 달’ 개성 넘치는 9인의 소리꾼이 그려내는 ‘소원나무’를 향한 여정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은 2021년 첫 작품으로 창극 ‘나무, 물고기, 달’을 3월 11일(목)부터 3월 21일(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새로운 미학으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요섭이 연출을 맡고, 전통을 넘어 판소리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이자람이 작창ㆍ작곡ㆍ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국립창극단 신작 ‘나무, 물고기, 달’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에 대한 동양의 설화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창극으로 ‘소원나무’로 향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한국ㆍ인도ㆍ중국 등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여러 설화는 창극이라는 장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나무를 찾아가는 소녀와 소년, 순례자, 사슴과 물고기.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때론 단편적으로, 때론 서로 엮여가며 우리 마음과 생각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작품은 소원나무에 다다른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얻게 된다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진정한 행복은 오로지 내면으로부터 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나무, 물고기,

분청사기와 백자의 아름다움이 깃든 치유의 공간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ㆍ백자실 새 단장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21년 2월 18일(목) 새롭게 조성한 ‘분청사기ㆍ백자실’을 공개한다. 기존의 분청사기실과 백자실을 통합하여 조선 도자기 500여 년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고 분청사기와 백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연출한 ‘분청사기ㆍ백자실’로 거듭났다. 조선 분청사기ㆍ백자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제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에 자리 잡은 ‘분청사기ㆍ백자실’은 <분청사기 구름 용무늬 항아리>(국보 제259호)와 <백자 달항아리> (보물 제1437호) 등 국보 6점과 보물 5점 등 400여 점을 전시하여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인 분청사기와 백자가 시작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분청사기(粉靑沙器)는 회청색 흙으로 만든 그릇에 백토를 입힌 뒤 여러 기법으로 장식한 도자기로 고려 말 상감청자에서 유래하여 16세기 전반까지 제작되었다. 백자(白磁)는 1,3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낸 최고급 도자로 조선 백자는 절제미와 우아한 품격을 지닌다. 조선 15세기~16세기 중엽까지 분청사기와 백자가 함께 사용되었으나 1467년(세조 13) 무렵 국영 도자기 제작소인 관요(官窯) 체제가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