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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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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해프닝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 작품 <정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7일 저녁 5시 서울 노원구 중계로 181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 작품 <정글>이 공연된다. 움직임과 내면의 감각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곳, 정글. 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해프닝을 원근 시점으로 들여다본다. 만드는 것과 만들어지는 것, 감춰진 것과 보이는 것, 멈춰있으나 흐르고, 여유로운 듯 보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정글 곳곳의 장면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우리의 삶과 똑 닮았다. 무대 위에서 관찰된 움직임의 사유를 통해 생각보다 묵직하고 보이는 것보다 깊이 있는 존재의 값어치를 되새긴다. 이번 작품은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프로세스 인잇'에 바탕한다. '프로세스 인잇'을 통해 무용수들은 개개인의 구체적인 감각을 깨우고, 상호 간의 반응을 탐색하며 움직임의 변화와 확장을 만든다. 일본의 음향 예술가이자 작곡가 마리히코 하라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한편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작품의 개성을 드러내는 이정윤이 조명, 무용수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움직임을 잘 이해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박애리의 심청가 – 강산제>

5시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성음 펼쳐서편제의 구성짐과 동편제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강산제 ‘심청가’명고 김청만ㆍ이태백ㆍ전계열의 장단, 성기련 교수의 풍성한 해설도 더해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3월 7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완창판소리 – 박애리의 심청가>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국악계와 방송계를 두루 섭렵한 국악스타 박애리 명창이다. 박애리 명창은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아홉 살이 되던 해 판소리에 입문, 안애란 명창에게 김세종제 ‘춘향가’를, 성우향 명창에게 김세종제 ‘춘향가’와 강산제 ‘심청가’를, 안숙선 명창에게 정광수제 ‘수궁가’를 사사하며 소리를 익혔다. 1994년 제1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판소리 부문에서 장원, 1996년 제12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99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박애리는 입단 1년 만에 창극 <배비장전>의 여주인공 애랑 역에 발탁돼 주목받았다. 이후, 17년 동안 국가브랜드공연 <청>, 창극 <춘향>ㆍ<제비>ㆍ<시집가는날>ㆍ<메디아>ㆍ<숙영낭자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소리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5년 국가무형유산

김우진과 윤심덕 그리고 윤심덕과 나혜석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연극 <사의 찬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1월 30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는 윤대성 희곡 원작을 기반으로 재창작된 연극 <사의찬미>가 공연되고 있다. 1990년 5월, 극단 실험극장 30돌 기념작! 윤대성 작, 윤호진 연출, 윤석화ㆍ송영창ㆍ송승환 주연의 당대 최고 흥행작을 기반으로 재창작한 공연으로 1920년 격동의 조선, 시대에 맞서 운명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조선과 일본에서 연일 화제가 된 김우진과 윤심덕의 이야기! 그리고 윤심덕과 나혜석의 만남! 사실과 허구가 섞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자아낸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신여성의 만남과 우정! 사실을 기반으로 한 팩션 드라마! 1928년 파리의 밤, 사랑과 자유에 대해 말하며 우정을 쌓는 윤심덕과 나혜석의 이야기. 죽음을 넘어, '나'로 살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구현하는 배우진!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 서예지ㆍ전소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극작가 김우진 역에 박은석ㆍ곽시양, 시대를 앞서간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역에 김려은ㆍ진소연, 시대의 아이러니를 상징하는 음악가 홍난파 역에 박선호ㆍ김건호,

따뜻하고 애틋한 그리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

극장 동국,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59. <극장 동국>에서는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가 열린다. 연출을 맡은 최무성은 “일본 소설 <카후를 기다리며>를 읽고, 이 작품을 연극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뜨거운 마음이 들었다. 그 마음은 박성철 작가를 통해 한국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희곡으로 탄생했다.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일을 겪는다. 행복한 순간도, 불행한 순간도 마주한다. 그것이 삶의 본질일 것이다. 그런 인생의 고락 속에서 가장 기쁜 순간이 있다면, 아마도 평생의 인연을 만나는 순간이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또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알 수 없는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설렘 속에서, 순수한 한 남자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묘령의 여인과 그 남자, 과연 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조심스러워진 요즘, 이 작품을 통해 따뜻하고 애틋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힌다. 출연진은 수한 역에 서신우, 미령 역에 강현정, 분희 역에 정소영, 민후 역에 현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