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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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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음악으로 극복했던 라흐마니노프의 위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라흐마니노프의 위로> 협연 피아니스트 김도현,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3월 10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안두현 지휘의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라흐마니노프의 위로>를 들려준다. 교향곡 제1번의 실패로 인한 깊은 좌절, 그리고 그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서며 음악을 통해 극복했던 라흐마니노프, 그 어두웠던 터널 속에서 빛을 찾아가며 완성했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진정한 치유의 서사가 담긴 교향곡 제2번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깊은 음악성으로 풀어내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내면의 고백처럼 진솔한 감동을 전하고 이어 연주되는 교향곡 제2번을 통해 시련을 넘어선 작곡가의 인간적 고뇌와 예술적 승화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은 음악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오디션 1위,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1위 없는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음악성을 꾸준히 인정 받아온 그는 2021 페루치오 부조니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같은 해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국립중앙박물관, 해군 군악ㆍ의장대 특별 공연 열어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연계, 2월 28일 낮 1시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무료 공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성황리에 진행 중인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과 연계하여 오는 2월 28일(토) 낮 1시부터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 대한민국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특별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공연은 광복 80돌과 이순신 장군 탄신 480돌을 기려 기획된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해군의 정신적 뿌리인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전시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해군의 절도 있고 힘찬 공연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를 잇는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해군 의장대의 정교한 제식 동작과 화려한 의장 시범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등장하는 해군 군악대는 대한민국 대표 군악대답게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로서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을 엿볼 수 있는 해군 군악ㆍ의장대의 특별공연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국립중앙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불꽃 같은 삶

한성아트홀, 음악극 <들꽃찾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54. 한성아트홀(옛 인켈아트홀) 1관에서는 음악극 <들꽃찾아> 공연이 열린다. 음악극 <들꽃찾아>는 기생 김향화와 시각장애인 심명철, 임신한 몸으로 폭탄을 투척한 안경신, 의병장 윤회순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여러 열사 삶의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여성독립운동가의 모습을 극화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다. 조선부터 만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선언서와 독립군가, 의병가사와 민족의 정서를 품은 민요 가곡, 동요를 담아낸 노랫말과 음악은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강렬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조국을 잃어버린 슬픔과 아픔을 춤과 노래, 웃음과 눈물로 승화시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기존에 알고 있던 독립운동의 모습에서 더 나아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새로운 일화를 전하는 음악극 <들꽃찾아>는 역사 속에서 잊혀간 그들의 불꽃 같은 삶을 재조명하고 이름 없는 들꽃으로 스러져간 그녀들의 이야기 속 숭고한 값어치를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을 함께하고자 펼친다. 출연진은 김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광대생각’ 3년 연속 상주단체로

가족 무언어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3월 무대에 올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연결해 대표 공연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뽑혀,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무언어) 연희극으로, 전통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값어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ㆍ북ㆍ징ㆍ꽹과리ㆍ바라 등 풍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만 3살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약 60분 동안

시작이라 설레는 새해, 실수해도 괜찮아요!

이야기 손님 ‘윤대현’, 다담지기 ‘황수경’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1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구성한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2026년 첫 공연을 오는 2월 25일(수) 낮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친다. ‘다담(茶談)’은 매달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국악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오전의 국악콘서트로, 국립국악원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회의 공연을 마련했다. 진행은 황수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2026년 새해 첫 ‘다담(茶談)’은 ‘실수해도 괜찮다’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넨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이다. 윤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미래건강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대현 교수는 이번 ‘다담(茶談)’에서 ‘실수? 오히려 좋아!’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회복탄력성, 마음과의 소통 등 요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음 챙김 방법을 정신의학ㆍ뇌과학ㆍ경영심리학을 결합해 이론이 아닌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방법’으로 풀어내며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