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아래, 위대유)가 한가위 연휴인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9.17. 한가위 당일은 휴관) “위대유”는 지난 2018년 이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전통공연예술 전 종목으로 확대하여 다채롭게 재해석된 창작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한가위 연휴에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문화향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가위 연휴의 첫 번째 공연을 열어줄 ‘봉산탈춤보존회’의 공연 ‘탈: 바꿈’은 길놀이, 노장춤, 사자춤 등 여러 종류의 춤에 현대적 사운드로 극의 집중도를 높여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옛말로 이루어져 관객과 공감 형성이 쉽지 않았던 재담을 현대어로 바꾸어 봉산탈춤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플러스’는 전통음악에 여러 장르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이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청년의 날*(9. 21.)을 계기로 9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을 준비했다. 먼저 특집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포럼(9. 20.~21.)'과 부처합동 간담회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9. 22.)를 개최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청년 창업가와 만나는 '창업자득' 부스, ▴다양한 청년단체와 소통하는 '청년다(多)방' 부스, ▴열정으로 경력을 쌓은 콘텐츠 창작자들의 반짝 행사 '원데이 문화체험' 부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부스(청년이 청년에게, 청년위로약국), ▴청년인턴이 청년문화정책을 추천하는 '정책상담' 부스,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횡, 메리코발트, 기타로로, 은한 등 청년 예술인들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사흘 동안 풍류사랑방에서 <일이관지(一以貫之)> ‘이색악기전(異色樂器展)’ 무대를 선보인다. <일이관지(一以貫之)>는 예술로 이치를 꿰뚫은 우리 시대 예인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연속 기획 공연으로 이번 9월 무대를 시작으로 하반기(9, 10, 11월)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무대는 ‘이색악기전(異色樂器展)’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양금, 퉁소, 생황, 비파, 철현금, 단소를 주인공으로 한 이 시대 연주자를 조명한다. 이 악기들은 전통 악기의 분류에는 속해있어도 우리가 익히 아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피리, 대금, 아쟁과 같이 상대적으로 독주에 널리 사용되는 악기는 아니지만 현재 국악계에서 그 영역을 꾸준히 넓히는 악기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악기들이 연주하는 전통 작품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여섯 악기의 음색과 주법 등 악기 고유의 특징이 돋보일 수 있는 ‘주연 악기’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9월 24일(화)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전명선 부수석과 민속악단 김충환 지도단원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