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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초록으로 피어나는 에코스쿨 어떨까?

서울시, 올해 70개 학교를 자연학습과 산책, 휴식이 가능한 녹색공간으로 조성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총 70개교의 학교를 꽃과 나무 가득한 녹색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학생들의 자연체험과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녹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학교녹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종로구 청운중학교 등 70개교에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통해 학교 내 지상부는 물론 옥상 및 벽면 등 입면부 등 유휴공간을 활용, 다양한 녹화패턴을 적용한 학교숲 및 자연학습장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에코스쿨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작년에 이어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한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성동구 성동공고 1개교에 추진한다.

 

기존 에코스쿨 조성지의 기본적인 관리의무는 학교측에 있으나 녹지의 전문관리의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 서울시에서는 에코스쿨 조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자치구와 학교간 에코스쿨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관리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녹화지의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시·교육청 협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에 대한 인식확대와 향후 이용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자발적인 사후관리 기반 마련 등을 위한 학교녹지 유지관리 매뉴얼 제작·배포는 물론 에코스쿨 콘테스트 개최, 백서발간 등 다양한 녹화보급활동을 통해 일선 학교들의 사업참여 및 학교녹지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학교녹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지금, 서울시가 기반을 마련하여 학교녹지의 생태경관성을 업그레이드시키고교육청(학교)이 적극 관리, 활용하여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