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가을의 풍류와 축제’를 주제로 인문 감성 누리잡지 담(談) 통권 152호(2026년 10월호)를 펴냈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를 앞뒤로 가을은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고, 사람들이 한데 모여 흥을 나누던 계절이다. 이번 호에서는 강물 위로 불꽃이 흩날리는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잇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전통의 풍류와 대동의 정신이 오늘날 지역의 축제와 관광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중양절의 풍속과 등고회,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옛사람들이 가을을 즐겼던 모습을 소개한다. 강물 위에 되살아난 불꽃, 지역이 함께 이어온 전통 이진교 국립경국대학교 교수의 〈강물 위에 되살아난 불꽃,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오늘날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전승 과정을 조명한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하회 양반들이 음력 7월 기망(열엿샛날) 무렵 배를 띄우고 시를 지으며 풍류를 즐기던 선유(船遊)에서 비롯됐다. 줄불과 달걀불, 낙화는 뱃놀이의 흥취를 더하던 불놀이였다. 많은 인력과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쓴 개인 8명과 단체 2곳을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기관)로 선정했다. 포상은 10월 9일(금)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기관)들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글 글꼴을 다채롭게 만들고,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연구하는 한편, 세계 각지에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터전을 마련해 왔다. 문체부는 이들의 공로를 기려 은관문화훈장 1점, 옥관문화훈장 1점, 문화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을 수여한다. 은관문화훈장, 한글 글꼴 가능성을 넓힌 고 석금호 대표에게 추서 옥관문화훈장, 중앙아시아 한국어 교육에 헌신한 백태현 부총장이 수훈 은관문화훈장은 고 석금호 산돌 대표에게 추서한다. 고인은 한글 서체의 독자적인 개발과 보급을 위해 글꼴 회사 산돌을 설립하고, 40여 년간 1천여 종의 한글 글꼴을 개발·보급했다.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한글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옥관문화훈장은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함께 운영하는 국가유산 대표 디지털 승강장 ‘국가유산채널’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지난 9월 7일,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국가유산채널은 지난 2010년 개설 이래 우리 국가유산을 고품질 영상 콘텐츠로 제작ㆍ보급해 왔다. 2023년 기준 공공 채널 중 처음으로 ‘골드버튼(구독자 100만 명)’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K-헤리티지에 대한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줬다. ■ 장인의 숨결과 8K 초고화질 영상미… 글로벌 시청자 사로잡은 킬러 콘텐츠 국가유산채널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전통문화의 진정성을 고화질·고음질 미디어 기술로 담아낸 감각적인 기획’과 ‘K-컬처 글로벌 팬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숭고한 손길과 소리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무형유산 ASMR’ 시리즈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치유와 울림을 전하며 두터운 글로벌 열성팬을 형성했다. 국가유산을 8K 초고화질로 제작한 ‘K-아카이브 콘텐츠’는 고품질 영상과 공간음향을 선보이며 나라 안팎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