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고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해 노력고 있다. 고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달라는 신청서를 11월 12일 서울특별시 문화유산보존과에 제출한 마포구가 이번에는 명예도로 '김대중길'을 조성한다. 마포구는 동교동 사저 인근의 도로를 명예도로 '김대중길'로 이름 붙이고 민주주의의 상징적 인물이자 한국인 첫 노벨상 수상자인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명예도로 '김대중길'의 구간은 동교동 사저와 김대중도서관이 맞닿은 신촌로6길 1부터 신촌로2안길 31-2까지다. '김대중길' 구간 바닥에는 시인성 높은 바탕색과 함께 '김대중길'이라는 문구를 적어 누구나 쉽게 길을 찾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간 곳곳에 5개의 도로명판과 사저와 도서관의 위치,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 등을 담은 안내판 5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는 자연스레 평화와 화합을 이끈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며 길을 걷게 된다. 명예도로 '김대중길'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름 붙이는 행사는 11월 20일 김대중 평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강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플러스엑스(PlusX)가 디자인전문회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전략과 혁신을 통해 디자인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창의적 디자인 경영으로 산업의 위상을 높인 선도 기업에 준다. 플러스엑스는 업계 처음으로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 디자인 솔루션을 도입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왔으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전 세계 디자인 스튜디오 가운데 상위 10개 기업에 뽑혔고, 최근 8년 동안 브랜딩 부문에서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며 그 우수성을 증명해 왔다. 또한 iF, 레드닷, GDA와 같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207회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받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의 위상을 높여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해마다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장해온 플러스엑스는 2021년 자체 개발한 가상 공간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브라질 문화부[장관 마르가레트 메네제스(Margareth Menezes)]는 11월 6일(수),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장관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 2억 명 이상의 중남미 최대 콘텐츠 시장인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우리 저작권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 법제·집행 정보교류, 저작권 인식 제고,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교류 등 협력 문체부는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초부터 브라질 문화부 측과의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상설위원회(SCCR)를 계기로 국장급 회의를 열고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11. 8.)의 의제 중 하나로 ‘문화, 디지털 환경과 저작권’을 설정하고, 디지털 환경 속 창작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에 대해 회원국들과 실무 논의를 해왔다. 특히 브라질 문화부가 우리 저작권 법제와 집행 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