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활용한 교육 영상콘텐츠를 발굴하고, 도서관 직원의 영상제작 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 도서관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 기념 도서관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총 4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도서관 공간구성·활용 우수사례’와 ‘(특별공모) 숏폼 - 우리 도서관 자랑하기’ 분야는 올해 새롭게 신설되었다. 이와 함께 ‘도서관 어린이청소년서비스’와 사서의 진솔한 현장 경험을 담은 ‘사서, 나의 이야기’ 분야도 지속적으로 공모를 이어간다. 공모전에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도서관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1점)과 국립중앙도서관장상(4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국립중앙도서관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으로, 세부 공모 요강은 사서교육누리집(www.edu.nl.go.kr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황인호 도서관인재개발과장은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외근 중 슬기말틀(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배터리가 부족할 때 공공장소의 무료 USB 충전 포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충전 포트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자칫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공격자가 공공 USB 포트에 악성코드를 심어 두고, 이를 통해 충전 중인 기기에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수법이 바로 ‘주스 재킹(Juice Jacking)’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역시 이에 대한 경고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공공장소 충전기의 보안 위협과 그 예방법을 살펴본다. 슬기말틀은 배터리가 생명이다. 보조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무겁고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지하철역이나 공항,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무료 충전 서비스는 큰 편의를 제공하지만, 보안 위협이 있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공공 USB 충전기를 악용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주스 재킹'이라 불리는 수법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23년, 미국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최근 유명 쇼핑 앱으로 속여 '주소지 불일치' 등을 명목으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메시지를 전송하고, 사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의 앱은 해당 쇼핑 앱이 아닌 동일 브랜드의 배달 서비스 앱 아이콘을 도용해 사용자의 혼란을 유발하며, 설치 시 개인정보 탈취와 단말기 감시에 필요한 권한을 요구한다. 이번 글에서는 유명 쇼핑 앱 사칭 스미싱 사례를 간단히 살펴본다. 유명 쇼핑 앱 사칭 매시지는 사용자의 주소지 불일치로 물품 배송이 취소됐다는 공지와 함께, 누리집 주소(URL)가 첨부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공격자는 사용자가 의심하지 못하도록 단축 누리집 주소 서비스를 활용해 실제 악성 앱 유포 사이트 주소를 교묘히 숨겼다.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이 링크는 사용자가 정식 배송 조회 페이지로 착각하게 하며, 누름(클릭)을 유도한다.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피싱 사이트가 표시되고, 사용자의 앱 설치를 유도한다. 앱은 ‘유명 쇼핑 앱 로켓배송’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되며, 아이콘 해당 쇼핑 앱의 음식 배달 서비스의 아이콘으로 제작돼 있다. 앱 실행 시 개인정보 탈취와 단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