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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재개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지역서점서 새 책을 바로 빌려 본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군포시도서관은 1월 2일부터 '2026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보다 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청 후 1∼5일 이내로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해에만 2,716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며 군포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이 서비스는, 현재 관내 6개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 4곳이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가깝고 편리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포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www.gunpolib.go.kr.)을 통해 한 달에 많게는 2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대출 방법은 신청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지참해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ㆍ산본ㆍ어린이ㆍ당동ㆍ대야ㆍ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하고 있는 경우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19세기 전주 승금정에서 열린 우아한 시모임의 기록

국립전주박물관 2025년 학술총서 《승금정시회화첩》 펴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과 전주문화원(원장 김진돈)은 작년 12월, 학술총서 《승금정시회화첩勝金亭詩會畫帖》을 공동으로 펴냈다. 이 학술총서는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인 《승금정시회화첩》을 소개하고 연구논문을 수록한 책이다. 《승금정시회화첩》은 1846년, 전라감사 이시재가 전주의 명승인 덕진연못에 승금정과 취소정을 짓고 고을 수령과 시인들을 초청해 낙성식 겸 시회를 열었던 장면을 그린 두루마리이다. 이 두루마리는 그림의 제목으로 시작하여 13미터의 그림 부분과 승금정상량문, 취소정상량문, 후향시사계첩서문으로 이루어져 19미터에 이른다. 학술총서에는 세부를 자세히 볼 수 있는 도판과 《승금정시회화첩》의 시문, 상량문 등에 대한 석문과 번역문을 싣고, 화첩 및 지역의 시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한 논문 다섯 편도 수록했다. 이번 학술총서는 전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전주문화원과 공동 발간을 추진하였고. 여기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지원 및 협력이 더해져 함께 이룬 성과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상설전시실에서 《승금정시회화첩》을 소개하는 전시와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나아가 전북의 지역문화 콘텐츠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 자료 납본 우수 협력기관 표창 수상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2025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자료 납본 및 수집에 협력한 유공 기관을 선정해 12월 29일(월) 연말 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온라인 자료 확충과 국민의 지식정보 활용 증진에 기여한 기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자료 납본 ▲온라인 자료 수집 ▲지역자료 납본 부문에서 각 1개 기관씩 선정됐다. ㈜학지사는 1,200건 이상의 온라인 자료를 납본하여, 전년 대비 높은 납본 증가율을 보이는 등 온라인 자료 납본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작품 380여 점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일괄 제공하여 그간 접근하기 어려웠던 광고 영상자료를 국가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였다. 경남대표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지역자료수집협의회에 적극 참여하여 국립도서관과 광역대표도서관 간의 지역·향토자료 수집·보존·활용 협력에 기여하였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온라인 자료에 대한 납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힘을 모아 주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유관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2025년 외국인 관람객 수 135만 명 돌파, 전체의 59.2% 병오년 말띠해 새해 첫 관람객 환영 잔치 열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25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을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228만 명으로, 이 가운데중 외국인 관람객은 135만 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수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전체 관람객의 약 59.2%를 차지한다. 외국인 관람객 수 기준으로 국내 1위다. □ 나라 안팎 관람객 수 전년 대비 58.3% 늘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5년 전체 누적 관람객은 228만 명으로, 지난해(144만 명)보다 약 58.3%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수는 2024년 대비 103% 늘어나며 획기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국립민속박물관만의 특별한 콘텐츠로 관람객 방문 이끌어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가장 큰 규모의 생활사 박물관이다. 상설전시관(한국인의 일생, 한국인의 일 년, 한국인의 오늘)에서는 한국인의 일상부터 일생의례, 세시풍속, 생업과 신앙까지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박물관을 찾는 까닭으로 ‘전시 등 유익한 볼거리’가 1위로 꼽혔고, 이어 ‘유익한 체험 콘텐츠’, ‘경복궁 등과 연계한 관광

국립중앙박물관, 청대 석사자상 중국 기증 협력

중국 국가문물국과 기증협약 체결, 간송미술관 소장 문화유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간송미술관이 1933년 사서 보관해 오던 중국 청대(淸代) 석사자상(石獅子像) 한 쌍이 중국으로 돌아간다. 간송미술관의 의뢰를 받아 석사자상의 중국 기증을 추진해 온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1월 5일(월) 한중정상회담 계기로 열린 ‘청대 석사자상 기증 협약식’에서 중국 국가문물국장(라오 취안, 饒權)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 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하여 서명 장면을 지켜보았다. 간송미술관에 따르면, 이 석사자상은 고 간송 전형필(全鎣弼·1906~1962년) 선생이 1933년 일본에서 경매를 통해 샀다. 당시 간송은 해당 석사자상 한 쌍과 함께 고려와 조선시대 석탑, 석등, 부도 등을 일괄 산 바 있다. 이후 석사자상은 1938년 간송미술관의 유물 전시장인 보화각(葆華閣)이 건립되면서 건물의 입구에 배치되어 현재까지 87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간송 선생은 생전 석사자상은 중국의 유물이니 언젠가 고향에 보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간송미술관은 지난 2016년 수장고를 신축할 당시 자체적으로 해당 유물의 중국 기증을 추진하

시대를 읽는 새로운 '시간의 지도'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주제정원 누리잡지 《담(談)》 1월호 펴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전통시대의 시간 질서인 24절기가 현대 사회에서 지니는 다각적인 의미를 조명하는 《누리잡지 담(談)》 신년호 ‘큰 시간표, 절기(節氣)’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1월호는 절기가 전통시대의 역법을 넘어 오늘날의 문화와 풍습을 형성해 온 원천임을 밝히는 한편,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의 흐름과 변화상을 ‘절기’라는 신선한 시각으로 분석한다. 시간의 마디를 나누는 철학적 지혜 김해인 연구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시간의 마디를 나누다」는 해와 달의 운행을 조화시킨 ‘태음태양력’의 원리를 바탕으로, 24절기가 우리 민족의 생업과 국가 의례의 엄격한 기준이었음을 소개한다. 김해인 연구교수는 조선시대 절기에 사형 집행을 금지했던 사례와 동지를 ‘작은 설(亞歲)’로 삼아 종묘에 팥죽을 올리고 백관의 조하(朝賀)를 받았던 궁궐 풍습을 제시하며 절기가 국가의 통치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동되었음을 강조한다. 또한 입춘을 기준으로 띠를 정하는 역법의 원리와 동지 팥죽에 얽힌 벽사(辟邪) 의례 등 우리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린 세시풍속의 기원을 음식문화사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미디어·광고 시장의 계절 김나경 초빙교수(

국립중앙박물관, 2025년 연간 관람객 650만 명 돌파

전국 13개 소속박물관 포함 1,470만 명,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의 2025년 12월 31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 수가 6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94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수로,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루브르박물관(8,737,050명), 바티칸박물관(6,825,436명)에 이어 세계 주요 박물관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는 모두 1,470만 명을 넘어서며, 전 국민의 박물관 향유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은 관람객 ‘개장뛰기(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는 등 큰 관심을 끌며 약 2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기록했다. 최근 백제대향로관을 개관한 국립부여박물관과 무령왕릉 출토 유물을 비롯해 웅진백제 문화권을 조명한 국립공주박물관 역시 각각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했다. 박물관 문화상품(뮷즈) 역시 큰 인기를 끌며 올해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넘어섰다. 유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

2026년 말의 해, 국산 ‘알디에이(RDA)승용마’ 조명

병오년 말의 해, 국산 승용마 연구 의미 짚어보기 ‘알디에이(RDA)승용마’, 생활승마의 내일을 그리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2026년 새해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다. 12지 가운데 일곱 번째에 해당하는 동물 ‘말(馬)’이 오행의 ‘불(火)’을 품어 역동성과 생명력, 도약, 성장을 상징하는 해다. 붉은 말의 기상과 진취성이 깃든 새해를 맞아 우리 고유 말 자원인 제주마를 기반으로 육성되는 국산 생활승마용 말 ‘알디에이(RDA)승용마*’가 관심을 받고 있다. *RDA(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승용마: 농촌진흥청 개발 국산 승용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알디에이(RDA)승용마’의 실용화 확대와 현장 중심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제주마의 강건한 체질과 더러브렛의 체형적 장점을 접목해 국립축산과학원이 2009년부터 개량해 온 국산 승용마다. 체고 목표는 145~150cm로, 유소년과 여성 등 초보 승마인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 승마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흑색과 백색 얼루기 털색을 중심으로 품종 특성을 점진적으로 정립해 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는 ‘알디에이(RDA)승용마’의 현장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