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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강남을 막힘없이,자전거전용도로 시대 개막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서울시가 도심 자전거 전용도로 시대의 본격적인 막을 연다. 8일 개통한 종로 자전거전용차로에 이어, 5월에는 청계천변 자전거전용도로 구축에 들어가 1단계 계획인 종로~청계천변~종로간 도심 환상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한양도성~여의도~강남을 잇는 약 73km23단계 자전거도로망도 연내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전거가 타 교통수단을 대체해 출퇴근 가능한 수준의 실질적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심 자전거전용도로망을 구축해 서울을 파리, 시카고 같은 자전거친화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 서막을 알리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종로1~5, 2.6km)가 지난 48() 개통했다. 자전거전용차로는 자전거전용도로와 마찬가지로 오직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다.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개통에 앞서 시는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18.3.28일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해 종로의 최대 주행속도를 60/h에서 50/h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눈에 잘 띄도록 자전거전용차로 표면을 암적색으로 도색하고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야간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2.6km 전 구간에 태양광 LED 표지병도 매립했다.

    

 

교차로 지점에서 우회전 차량과 자전거간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분리대와 시선유도봉도 10여 곳에 설치한다

 

서울시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 이용안전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개통 전부터 사전안내입간판을 설치,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8일 개통 이후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71일부터 CCTV 등으로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 단속 실효성이 높은 시민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제 등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