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음악회에서는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과 객원 연주자 7명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음악분과 회원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가야금 산조, 성악, 피아노 5중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협연을 선보인다.
* 예술원 회원: 안형일, 이재숙, 이경숙, 강석희, 김성길, 김남윤
▲ 강석희 회원 작곡의 ‘시간의 흐르름을 위한 4중주’를 시작으로, ▲ 이재숙 회원의 가야금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 바리톤 김성길 회원의 독창 ‘대관령, 비목, 신고산타령’, 테너 안형일 회원의 독창 ‘기다리는 마음, 산노을, 먼후일’, ▲ 이경숙, 김남윤 회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초수급 가정과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150여 명을 초청한다. 이번 초청은 음악 분야의 최고 원로들이 선사하는 우리 음악의 정수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