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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30년만에 문화 공감 시설로 새 단장한 '국립중앙도서관'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7월 24일(화)부터 본관 3층과 4층 자료실을 1988년 남산에서 서초동으로 이전한지 3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이용자를 맞이한다. 노후화된 시설교체 공사와 더불어 그 간 이용자들이 요구한 학술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정보서비스 공간 신설 및 원스톱 자료제공을 위한 도서자료실로 개편했다. 

 

 

3층에 위치한 연속간행물실에서는 잡지․신문․공공간행물의 비치, 서고자료신청, 이용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또한, 연구정보실은 전문분야의 연구자가 국가장서를 활용하여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료와 전용좌석 등을 제공한다.  

 

 4층 도서자료실은 최근 6개월 이내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단행본의 비치, 서고자료 신청 및 이용까지 할 수 있다. 컴퓨터, 휴대폰 등의 방해 없이 조용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비 소음 열람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원스톱 자료제공이 가능해진 까닭은 과거 지하 서고부터 본관 1층까지만 설치된 자료운송시스템(북카 레일)을 본관 5층까지 확장하여 보다 신속한 자료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무선 네트워크 증설, 디지털 원문 이용 및 노트북 이용석 확대 등 이용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중심에는 ‘도서관 이용자’가 있다.쾌적한 도서관 환경과 더불어 전문사서와의 1 대 1 상담공간을 마련하는 등 수준 높은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공간을 재구성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에 개실 예정인 본관 1층과 2층에는 문학실, 상설전시관, 통합안내서비스, 서점, 카페,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