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전통 해양어구의 역사와 활용 및 사용법을 소개하는 《물고기 잡으러 박물관 갈까요》 자료집을 2025년 12월 펴냈다. 이 자료집은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견짓대, 전통 낚싯바늘, 해녀 고무잠수복 등 ‘어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어촌 현장에서 전통 낚시, 떼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다큐 영상을 제작해, 자료집과 유튜브를 함께 시청하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 국립민속박물관은 소장품 자료집과 유튜브를 동시에 기획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물고기 잡으러 박물관 갈까요》는 자료집과 유튜브라는 서로 다른 매체를 동시에 기획해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소장품 자료집이 대중성을 가질 수 있도록 형식과 내용에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했다. 지면에 담을 수 없는 흥미롭고 현장감 넘치는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하고, 자료집에서는 소장품의 규격, 시대, 특징과 함께 전통 어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 재밌는 자료집을 위해 현장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박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1941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1월 6일 세상을 떴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5호실(02-2227-7500)이며, 발인은 1월 8일(목) 아침 8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고양시)이다. 유족은 조광복ㆍ조광석 두 아들이 있다. □ 주요경력 - 1961. 국악사양성소 졸업 및 국립국악원 입사 - 1971. 부산관현악단 상임지휘자 - 1981. 광주시립국악원 강사 - 1987.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 - 1989.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이수자 - 1995. KBS 국악관현악단 악장 - 1998.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 2009.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인정 ※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1968. 12. 23. 지정) ‘대금정악’은 대금으로 연주하는 아정(雅正)한 음악, 곧 정악(正樂)으로, 속되지 않은 고상하고 순정한 풍류를 담고 있다. 정악은 원래 합주 음악으로 대금독주의 정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정악을 대금으로 독주하면 특유의 멋과 색다른 흥취가 있다. 대금정악은 부드럽고 영롱하며, 섬세한 맛의 가락을 지닌 전통음악으로 그 값어치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에 걸쳐 진행한 대형불화 정밀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불화 과학적 조사 핸드북》을 펴냈다. * 천은사 괘불탱, 해남 대흥사 영산회 괘불탱, 선암사 석가모니불 괘불탱,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 문경 김룡사 영산회 괘불도 등 모두 64점 대상 이번 책자는 대형불화 조사 과정에서 축적된 조사 방법과 유의사항, 분석 비법을 현장 연구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무형 자료집이다. 국립기관과 지자체의 문화유산 담당자, 보존처리 전문가, 대학ㆍ연구기관 연구자 등이 현장 조사와 보존 연구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에는 대형불화의 손상 상태 조사 방법과 손상 양상, 육안 관찰로 확인되지 않는 밑그림 등을 확인하는 적외선 조사, 대형불화 제작에 사용된 재료(직물, 안료, 목재, 배접지) 분석, 미생물 분석 방법을 실었다. 부록에는 10년 동안 조사한 64점의 대형불화에 대한 제원, 상축과 하축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 괘불에 사용된 채색 재료의 성분과 현미경 사진들을 실었다. 함께 수록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