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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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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 대군주보’ㆍ‘효종어보’, 우리 곁에 돌아오다

재미교포 기증해 최근 무사히 환수 / 2.20.~3.8.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 공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의 자주국가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1882년(고종 19년)에 제작한 국새 ‘대군주보(大君主寶)’와 효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740년(영조 16년)에 제작한 ‘효종어보(孝宗御寶)’를 지난해 12월 재미교포 이대수(Lee Dae Soo, 84세) 씨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국내로 무사히 인도하였다. * 국새: 국가의 국권을 상징하는 것으로 외교문서나 행정문서 등 공문서에 사용된 도장 * 어보: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으로, 임금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거나 죽은 후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제작하여 국가에서 관리 대군주보는 높이 7.9cm, 길이 12.7cm 크기로 은색의 거북이 모양 손잡이(龜紐)와 인판(印板, 도장 몸체)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에 외교관련 업무를 위해 고종의 명에 따라 1882년에 제작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전까지 조선은 명과 청에서 ‘조선국왕지인(朝鮮國王之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국새를 받아 사용했으나, 고종의 명으로 ‘대(大)조선국’의 ‘대군주(大君主)’라는 글씨를 새긴 ‘대군주보’를 새롭게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다. 이를 두고

궁궐과 왕릉, 모든 장애에서 자유로 진화

026년까지 4대궁ㆍ종묘ㆍ조선왕릉에 범용디자인 적용한 무장애공간 조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2026년까지 궁궐과 종묘, 그리고 조선왕릉을 성별이나 장애, 연령, 언어 등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범용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무장애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범용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Universal Design): 성별ㆍ나이ㆍ장애ㆍ언어 등 제약 없는 시설, 서비스 등으로 설계하는 것 * 무장애공간(Barrier Free):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ㆍ제도적 장벽을 제거 문화재청은 국민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향유하는 문화유적을 만들기 위한 「궁ㆍ능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에는 민간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무장애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업대상과 필요한 시설물들을 찾아내 개발하게 되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문화재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별ㆍ나이ㆍ장애ㆍ언어 등의 제약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정비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 궁능유적본부는 ▲ 창경궁 ‘무장애공간 조성사업’(보행시설정비, 문화재 촉각모형제작 등), ▲ 선정릉 ‘유니버설디자인 안내체계 개선사업’(유니버설디자인 안내

학생들이여, 국립무형유산원으로 꿈 찾아 모이자

‘2020 무형유산 원정대’ 무형유산 진로 체험 캠프 모집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를 오는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는 오는 5~11월, 모두 5회로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무형유산에 관련된 직업 체험과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에 대한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의 무형유산 전문가의 꿈을 꿀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에는 ▲ 무형유산 전문가들의 직업 세계를 이야기하는 시간과 재미있는 무형유산 체험, ▲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다양하게 표현한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ㆍ전시실ㆍ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관람, ▲ 국립무형유산원 공간에 펼쳐져 있는 임무를 팀별로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게임, ▲ 2박 3일 동안 배운 무형유산을 뽐내는 발표 공연 및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캠프 모집은 오는 2월 19일부

국립춘천박물관 ‘창령사 터 오백나한’ 특별 도록 펴내

대한민국 예술원 이근배ㆍ정현종 시인, 전상국 소설가 등 참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18년 특별전시를 계기로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영월 출토 창령사 터 오백나한의 특별 도록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과 공동으로 펴냈다. 이번에 펴낸 도록은 창령사 터 오백나한을 집중적으로 다룬 첫 번째 사진집이다. 오백나한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오롯이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200여 컷의 이미지와 핵심적인 글을 매치시켰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 감상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특별히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이근배ㆍ정현종 시인과 전상국 소설가가 오백나한을 마주하고 쓴 글과 휴정(休靜)을 비롯한 조선시대 고승들의 선시를 수록하였다. 특별 도록 펴냄과 함께 올해부터 상설전시로 공개된 새로운 전시 ‘창령사 터 오백나한_나에게로 가는 길’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참여형 전시로 꾸며져 있어 관람객이 오백나한 사이에 ‘소망 기원 돌탑’을 쌓을 수 있다. 정성스럽게 쌓은 아기자기한 돌탑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이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이번 창령사 터 오백나한 상설전시 개막과 특집 도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공모한다

조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등메장, 옹기장 6종목 공모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 13일부터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6개 기능종목에 대해 보유자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종목은 조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등메장, 옹기장 종목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의 향토성과 지역성이 뚜렷한 기․예능 종목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그 기능이나 예능을 갖추고 있는 명장과 명인들을 보유자로 인정해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보유자를 공모하는 여섯 종목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적 특징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던 종목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생활여건의 변화로 인해 소멸 위험성이 높아졌고 기존 보유자의 사망 및 명예보유자 전환이후 상당기간 보유자가 지정되지 않았다. ‘조선장 은 한강 밤섬에서 한강을 오르내리는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장인을 말한다. 본래 마포구 밤섬 주민들은 배 만드는 일, 장어 잡이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1968년 밤섬 폭파이후 밤섬주민들이 마포일대로 이주하면서 조선장의 명맥도 단절위기에 처해 있다. ‘오죽장 은 검은 빛의 대나무인 오죽을 활용해서 가구를 장식하거나 기물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충정과 군자의 상징인 대

상주 공검지 생성과 변천사, 화석 돌말류로 검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검지 퇴적층을 생물학적 방식으로 분석 1,400년 전 저수지로 축조된 공검지의 6,000년전 퇴적층에서 화석 돌말류 발견해 자연습지 확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대 6,000년부터 쌓인 상주 공검지 퇴적층의 화석 돌말류를 분석하여 자연습지였던 이곳이 1,400년 전에 인공 저수지로 축조됐다는 사실을 생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상주 공검지는 우리나라 논 습지 가운데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환경부, 2011년 6월 29일)된 곳이다. 조선 초기에 작성된 ‘고려사(저자 김종서, 정인지 등)’에 따르면 1,195년(명종 25년) 공검이라는 큰 못에 축대를 쌓아 저수지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1959년 말 서남쪽에 오태저수지가 완공되자 이곳은 모두 논으로 만들어졌고 1993년 옛터 보존을 위해 1만 4,716㎡ 크기로 개축됐다. ※ 2009년 5월 공검지 복원공사를 통해 발굴된 옛 수문의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이곳의 축조 시기는 약 1,400년 전으로 추정(상주시청 문화예술과, 2011)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주 공검지 일대 2곳에서 각각 9m와 8.5m 깊이로 땅을 파내고, 공검지 생성 시기에 관한 생물학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퇴적층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퇴적층에 남겨진 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