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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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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터, 왕궁리 유적 경관조명 본격 가동

문화재청ㆍ익산시, 유적 야간방문객 위한 경관조명 설치사업 마무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ㆍ관리’에 따라 추진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야간 경관조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야간 경관조명 가동으로 관람객들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무왕의 큰 꿈이 간직된 익산 미륵사터와 왕궁리 유적을 밤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동아시아 가장 큰 규모의 하나인 익산 미륵사터(사적 제150호)와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그 위치가 확인된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은 익산 미륵사터 석탑(국보 제11호)을 비롯하여 당간지주,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는 절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터, 왕궁 내 대규모 건물터들과 이를 둘러싼 담장, 정원 유적, 후원 그리고 왕궁이 폐한 뒤 세워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진귀한 유적들이 가득하다. 석탑 복원 등으로 최근에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었으나, 밤에는 너무 어두워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당간지주(幢竿支柱): 남북국시대(통일신라) 때부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흙을 다루는 장인』보고서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소, 니장 대담 담은 보고서로 전통벽체 시공기술 소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사라져가는 전통건축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조사ㆍ연구사업의 하나로 니장의 대담, 조사내용을 담은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 - 흙을 다루는 장인》 보고서를 펴냈다. 대목장(大木匠)ㆍ석장(石匠) 등과 함께 집을 짓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니장(泥匠)은 건축 공사에서 벽이나 천장, 바닥 등에 흙과 회, 시멘트 등을 바르는 장인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니장은 명맥이 끊겨가는 상황이며, 문화재수리현장에서는 전통기법 적용도 모호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9년부터 ‘건축문화재 기술 연구’를 진행하면서 사라져가는 전통니장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목적으로 「전통건축 니장기술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대목장(大木匠): 집 짓는 일의 전과정, 즉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는 기술설계는 물론 공사의 감리까지의 전과정을 책임지는 목수로서 궁궐이나 사찰, 군영시설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 * 석장(石匠): 석조물을 제작하는 장인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은 연구소의 니장기술 연구의 첫 번째 결과물로 현장에서 전통기법을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장인 11명의 진지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장인들이 사

보물 《삼국유사 권4~5》 국보 지정 예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 보물 지정 예고 조선 후기 건축그림 ‘장용영 본형도형 일괄’도 함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를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元)나라 법전인 《지정조격 권1~12, 23~34》를 비롯해 ‘장용영 본영 도형 일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하였다. 국보로 지정 예고되는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2002.10.19 지정)는 부산 범어사 소장본으로 모두 1책이며, 전체 5권 가운데 권4~5만 남아있다. 범어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오성월(吳惺月, 1865~1943)의 옛 소장본으로 1907년경 범어사에 기증된 것으로 전해진다. *《삼국유사》: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고려 충렬왕 7년) 펴낸 책으로, 고조선부터 삼국시대의 역사ㆍ문화에 관한 설화 등을 종합했다는 점에서 한국 고대사 연구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음. 처음 펴낸 시기나 간행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아 ▲일연스님이 입적(入寂)하기 전 펴냈다는 설 ▲1323년(고려 충숙왕 10년) 무렵의 무극(無極)이 펴냈다는 설 ▲1394년(태조 3년) 무렵 경주부사 김거두(金居斗)가 《삼국사기》를 중간(重刊)하면서 함께 펴냈다는 설 등이

담양 대나무밭 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라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결정(6.26)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랐다고 밝혔다.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최종심의에서는 354개 자연마을 뒤편에 조성된 대나무밭에서 생산된 죽순과 대나무를 활용한 죽세공품 등으로 지역주민의 생계유지에 이바지, 대나무밭~주거지~농경지~하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친화적 토지이용, 쌀겨ㆍ부엽토 등을 활용한 전통비배와 간벌, 대나무 공예 등 전통농업기술, 아름다운 농업문화경관, 대나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죽신제 등 문화ㆍ사회적 가치 등이 인정되어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처음 「담양 대나무밭 농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02년부터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1개국의 57곳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농업유산이 식량과 생계수단, 생물다양성, 전통농업 지식과 독창적 기술,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농업문화와의 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인정

‘판소리(심청가)’ 보유자 인정 예고‧전수교육조교 11명 명예보유자 인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보유자를 인정(흥보가)ㆍ인정 예고(심청가)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등 예능 분야 8개 종목의 전수교육조교 11명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에서는 정순임(鄭順任, 여, 1942년생),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씨가 판소리(흥보가)의 전승능력과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 동안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정순임 씨는 고(故) 장월중선(1925~1998) 명창의 딸로 고(故) 박송희(1927~2017) 전 보유자에게 흥보가를 이수하였으며,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되어 지역 내 판소리 전승활동에 힘써 왔다. 이난초 씨는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흥보가를 이수하였으며,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동편제 소리를 계승하여 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에서는 김영자(金榮子, 여, 1951년생), 정회석(鄭會石, 남, 1963년생) 씨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되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지정

「안동 봉황사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의성 고운사 연수전」은 보물 지정 예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보물 제410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旌善 淨巖寺 水瑪瑙塔)’을 국보 제332호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안동 봉황사 대웅전(安東 鳳凰寺 大雄殿)’을 보물 제2068호로 지정하였다. 또한, 경북 영양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0호 ‘의성 고운사 연수전(義城 孤雲寺 延壽殿))’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국보 제332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하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몸에서 나온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받아 귀국한 뒤, 643년(선덕여왕 12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정암사에는 수마노탑을 바라보는 자리에 적멸보궁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통도사, 오대산 중대, 법흥사, 봉정암의 적멸보궁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 적멸보궁: 법당 안에 부처의 불상을 모시는 대신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법당으로 바깥이나 뒤쪽에 사리탑이나 계단을 설치해 봉안함 수마노탑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금ㆍ은과 함께 7가지 보석 가운데 하나인 마노(瑪瑙)와 관련이 있

사직단 전사청(典祀廳) 권역 복원정비 7월 착공

궁능유적본부, 일제강점기 훼손된 국가 으뜸 제례공간 … 21년 12월 끝낼 예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가 으뜸 제례공간 가운데 하나인 사직단의 전사청(典祀廳)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를 내달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 전사청(典祀廳): 전사관이 머물며 제례 준비를 총괄하는 공간 사직단은 토지의 신(사신 社神)과 곡식의 신(직신 稷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조선왕조 으뜸 제례시설로서, 《주례》의 고공기에 실려있는 ‘좌조우사(左祖右社)의 원칙에 따라 궁궐의 오른쪽인 현재의 사직동에 1395년(태조 4년) 건립되었다. *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 ‘주례’는 중국 주나라 관제를 소개하는 경서로 ‘고공기’는 이를 보완한 책 * 좌조우사(左祖右社): 도성의 궁문 밖 왼쪽에는 종묘를, 오른쪽에는 사직을 세운다는 원칙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1년 공식적으로 사직제례가 폐지되고 1920년대부터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사직단 대부분의 옛 건물과 담장 등이 무너뜨리고 훼손하여 현재는 해방 이후 들어선 원래의 용도와 다른 건물들과 1987년부터 추진한 사직단 복원정비사업의 결과로 복원된 국사단, 국직단과 동ㆍ서ㆍ남ㆍ북문 등만이 남아있다. 이번에 복원되는 전사청 권역은 사직단의 서쪽에 있는 제례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