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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룸에서 고비사막, 알타이산맥까지

32일 동안 9,000km를 달린 몽골 답사 그 세 번째

몽골 서부 카라코룸에서 고비사막, 알타이산맥까지 (1)

[우리문화신문=안동립 기자]

 

 

안동립 고조선유적답사회장은 <몽골 서부 카라코룸에서 고비사막, 알타이산맥까지> 답사기를 보내왔습니다. 32일 동안 9,000km를 달린 몽골 답사 가운데 세 번째인 이번 답사도 우리 민족의 기원과 뿌리를 찾아 정처 없이 떠난 여행이라고 합니다. 모두 12번에 걸쳐 연재합니다.(편집자 말)

 

 

 

2018년 6월 17일(일요일) ~ 6월 28일(목요일)  9박 11일 이동 거리 2,780km

지구상 마지막 두메(오지), 사막의 바다를 건너 거친 대자연이 어우러진 성스러운 땅 몽골...! 필자는 세 번에 걸쳐 몽골을 답사했다. 1차 (2010.6.11.~18일 몽골 동부), 2차 (2014.7.31.~8.11일 몽골서부 홉스골지역), 3차 (2018.6.17.~28일 몽골 서부지역)에 걸친 답사여행 날짜와 거리를 계산해보니 32일 동안 약 9,000km를 달렸다.

 

우리 겨레의 기원과 뿌리를 찾아 정처 없이 떠난 여행에서 우리와 몽골의 동질성을 보았다. 고구려 서울인 국내성 집안시 환도성에는 수많은 대형 적석총이 수백km 반경에 분포되어 있었다. 그 적석총들은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는 적석총 양식과 형태가 비슷한 장례문화였다. 몽골 서부 어텅겅탱게르산(4,021m)을 마주보는 다얀산(2760m)으로 가는 도중에 본 수십 기의 고인돌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것 같다. 보이는 모든 것이 거칠고 황량한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것이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몽골 원정 답사 대장정을 마치며, 내년 2019년 8월 4일~14일 재 답사를 기약하면서...

                                                                                          2018년  7월  20일

 

 

<답사 단원 총 34명> 단장: 이일걸, 대장: 안동립, 지원: 신익재, 양혜숙, 모기,

안내 운전: 저리거, 화물차: 바인졸, 1조: 저리거2, 2조: 우룰레, 3조: 박이오, 4조: 자야

답사 대원: 강명자, 궁인창, 김영기, 김윤희, 전찬호, 김종광, 박인석, 박종규, 백성철, 신현근, 오문수, 윤승용, 이래현, 이미선, 장희석, 조성호, 조철희, 조홍기, 최성미, 하성인, 한도석, 조현옥

 

<항공편> 비행시간: 3시간 10분. 시차: -1시간 늦음. 차량: 6대

○출국 편(KE867): 2018/06/17(일) 19:05~21:45 울란바토르 도착

○귀국 편(KE868): 2018/06/27(수) 23:15~6/28(목) 03:25 인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