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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갈등과 압박 그리고 상처받은 인간의 치유

정문규미술관, 기획초대전 '인간전 2020'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정문규미술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사립 미술관이다.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과 어우러진 미술관은 대부도 해양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문화적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자인 정문규의 60년 작품 생활의 결과물인 700여 점을 교체 전시하며, 다른 작가들의 단체전 및 기획전, 월 1회 음악 연주회를 통하여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문화와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정문규미술관에서 오는 12월 20일까지 <2020 인간전(Human Art Festival)>을 열고 있다. 기획초대전 '인간전 2020'은 1982년 “인간11인전”으로 시작하여 당시 화단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었던 전시에 그 뿌리를 두었다. 모두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부터 1부로 시작하여 이제 올해 마지막 전시를 하고 있다.

 

 

3부에는 인간을 대상으로 현대의 삶을 자각하는 그들의 정신과 그 속에서의 갈등과 압박 그리고 상처받은 인간의 치유를 목적으로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초대하여 전시한다.

 

3부는 1, 2부와는 달리 신진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감성빈, 기옥란, 김득영, 김보미, 김성진, 김진남, 노진아, 박항률, 송동영, 신영훈, 심우채, 유현경, 윤시현, 이상원, 이호련, 이효연, 임남훈, 정중원, 정해광, 채한리, 최수앙, 한담 등 모두 22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특별전 기획으로 미술관 연주회를 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 연주회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한 듯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화~토요일 낮 11시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일요일 낮 3시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월요일은 휴관)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 032-881-27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