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 일월수목원은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자센터 진입 광장과 전시온실 출구에서 여름 특별전 ‘물속에 담은 수원(水園)의 여름’을 연다. 빅토리아수련과 다양한 열대 수련, 물칸나, 파피루스, 파리지옥, 사라세니아 등 수생식물과 식충식물 50여 종을 선보인다. 방문자센터 진입 광장과 전시온실 출구에 있는 대형 수조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이국적인 수생식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생식물 이름표에 부착된 정보무늴를 슬기말틀로 스캔하면 수원수목원 누리집에서 식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련의 개화 과정과 색깔별 특징 등을 소개하는 전시설명판도 함께 설치해 이해를 돕는다. 수원수목원은 계절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전시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무더운 여름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아름다운 수생식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3년 차 심리상담가 정수미의 육아 지침서 《내 아이를 위한 마음 그림자 치유》(출판사 마음 연결)를 펴냈다. 아이가 크레파스를 내려놓고 그림을 내민다. 이때 부모는 대개 ‘이게 뭐야?’, ‘잘 그렸네’ 같은 말을 먼저 건넨다. 그런데 그 한마디가 아이가 막 열기 시작한 마음의 문을 도로 닫아 버리기도 한다. 13년 동안 상담실에서 아이들을 만나 온 심리상담가 정수미는 새책 《내 아이를 위한 마음 그림자 치유》에서 정반대의 방법을 권한다. 아이가 그림을 완성하면 말하지도, 판단하지도 말고, 그냥 30초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저자는 2013년부터 대구에서 아동ㆍ청소년은 물론 성인ㆍ부부ㆍ가족 상담을 이어오며 수천 명의 아이와 부모를 만났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언제나 표현하고 싶어 한다. 다만 그 표현을 받아 줄 안전한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한다. 그리고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경험담에 머물지 않고, 미술 활동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들을 함께 제시한다. 그 이론을 토대로 아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함께 예시 또한 소개한다. 책은 네 부분으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6월 20일(토) 저녁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소리 바라지 창극 <돈의 신(神)>을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사업’ 선정작으로, 전통예술의 흥과 해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창극이다. 전통 상례놀이 ‘다시래기’에서 탄생한 유쾌한 창작 창극 <돈의 신(神)> 창극 <돈의 신(神)>은 전라남도 진도 지역의 국가무형유산인 전통 상례놀이 ‘다시래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평생 가난하게 살다 죽은 주인공 ‘박대출’이 다시 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돈에 대한 집착, 그리고 삶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죽은 이를 살려내는 전통 의식이라는 독특한 설정 위에 배우, 소리꾼, 악사, 춤꾼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예술 특유의 흥겨움과 공동체적 에너지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전통예술의 흥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는 무대판소리와 국악관현악, 전통연희, 현대적 무대 연출이 결합한 창작 창극으로 구성된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유쾌한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 역동적인 안무는 전통예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6회 2026 대한민국치유예술제 삼일로플러스 지원사업에 소단샘문화예술극단(단장 김명호)의 〈Again Rising – 다시 일어서다〉가 뽑혀 오는 7월 7일 저녁 4시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한다. 소단샘문화예술극단은 2019년 실버극단으로 창단하여, 8년여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실버극단으로서 탄탄한 경력과 위상을 쌓아 왔다. 이번 〈Again Rising〉은 인생의 황혼기에 선 평범한 어머니, 아버지들이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무대에 올리며 자기 인생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다 내어주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 작품의 중심 광고 문안처럼, 무대 위 비극은 끝이지만 무대 아래 그들의 삶은 다시 시작된다. 출연진은 강민자ㆍ김복실ㆍ황명숙ㆍ이건ㆍ이윤철ㆍ권태희ㆍ김명희ㆍ최미경ㆍ임현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원작ㆍ연출에 김명호, 지원에 강민자, 무대에 김춘실, 의상ㆍ소품에 박혜란, 조명에 정다니엘이 함께한다. 주최는 (사)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 후원은 삼일로창고극장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3789-9635)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5월 30일 권선구 호매실동 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친환경 개구리논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논과 습지 생태계를 체험하며 생태환경의 값어치를 배웠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풍년 기원 고사로 시작했다. 이어 논 이야기와 모내기 방법 교육 뒤 참가자들이 논에 들어가 손 모내기를 했다. ▲논에서 체험한 활동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논 백일장 ▲나무로 만드는 생물다양성 자석 만들기 ▲둠벙(웅덩이) 속 생물 관찰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 지역특화 쌀인 ‘정다미’를 활용해 친환경 논농사를 체험했다. 수원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호매실동 개구리논 5707㎡ 규모 논체험장에서 친환경 논농사 체험과 논둠벙(웅덩이) 서식 생물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논과 습지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가을 벼 베기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친환경 논농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 영흥수목원은 11월 15일까지 영흥수목원 전시온실에서 특별전시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을 연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창작동기로 식물의 생태와 생존 전략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몰입형 전시다. 동화 속 마녀가 달콤한 과자로 아이들을 유혹하듯 관람객이 이야기 속 숲길을 따라 이동하며 전시 공간을 체험하고 식물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부겐빌리아ㆍ안스리움 등 포엽식물로 꾸민 ‘유혹의 숲으로’ ▲과자집으로 향하는 ‘이상한 숲길’ ▲유액식물을 소개하는 ‘과자집 안’ ▲변이종과 무늬종을 전시한 ‘마녀의 정원’ ▲난초류를 활용한 ‘난초의 유혹’ ▲망고·파파야 등을 만나는 ‘과일나무 숲’ 공간 등으로 이어진다. 전시온실 곳곳에 과잣집과 막대사탕 조형물, 사진마당 등을 설치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보무늬를 활용한 식물 정보 안내와 체험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놀이처럼 식물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헨젤과 그레텔’ 속 과잣집의 달콤한 유혹처럼 식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동화적 이야기로 풀어낸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식물이 만들어내는 유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시민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민예술학교 싹' 5월 강좌를 본격 개강한다. '시민예술학교 싹'은 '시민의 예술이 싹트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규 예술교육 사업으로, 다양한 예술축제가 열리는 춘천의 문화적 토양 위에서 시민이 직접 예술을 배우고 무대에 서는 경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아동ㆍ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로 운영되며, 모든 강좌는 전액 무료다. 지난 3월 어린이 뮤지컬과 인형극, 4월 음악이론과 낭독극 강좌에 이어, 5월에는 고음악ㆍ무언극ㆍ인형극ㆍ풍물굿ㆍ시조창ㆍ인공지능 자서전 등 6개 장르, 12개 과목이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11월까지 이어진다. 고음악부터 인공지능 자서전까지, 6개 장르 개설 아동ㆍ청소년 대상 강좌는 뮤지컬ㆍ풍물굿ㆍ리코더 합주 등을 통해 예술을 몸으로 경험하는 과정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 대상 강좌는 춘천의 대표 예술 분야인 무언극ㆍ인형극ㆍ고음악(바로크 첼로ㆍ바이올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르신 세대를 위한 강좌는 낭독극ㆍ시조창ㆍ인공지능 자서전으로 구성해 삶의 궤적을 예술로 풀어낼 수 있도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이 5월 1일 시작된다. 11월 1일까지 매주 금ㆍ토ㆍ일요일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화성행궁을 관람할 수 있다.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과 효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은 전국 행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규모와 격식을 갖췄다. 경복궁만큼 아름다운 궁궐로 손꼽힌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으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밤, 고요한 달빛 아래 도심 속 궁궐의 야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이야기로 만들어 공간별로 주제가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거닐며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화성행궁을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의 주제 공간으로 구성해 3차원(3D) 홀로그램, 레이저 연출, 나비 드론, 달빛 윤무 사진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유여택에서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5~8월)을 처음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6 화성행궁 야간개장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 ‘화성만개(花聲滿開) : 꽃의 소리, 만개하다’는 5월 2일 저녁 7시 화성행궁 낙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은 문화유산을 넘어 수원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정조대왕과 수원 사람들의 합작으로 축성의 역사와 의미가 완성되고, 200년 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값어치를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여정의 첫걸음으로 수원화성 성곽길과 화성행궁을 탐방이 필수적인 이유다. 반나절이면 거뜬한 성곽길 추천 길 수원화성 성곽길은 원하는 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어디서든 진입과 진출이 가능해 시작점과 종료점을 특정하지 않고 부담 없이 상황에 따라 길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둘레 5.4㎞의 성곽길이 잘 연결돼 있어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고, 주요 시설이나 관광 포인트를 정해진 구간을 나눠 돌아보기도 좋다. 창룡문에서 장안문을 지나 화서문까지는 비교적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성곽 안쪽 오래된 마을과 평화로운 자연은 물론 바깥쪽의 새로운 도시 모습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매력이 곳곳에 펼쳐진다. 특히 수원화성의 으뜸 절경으로 꼽히는 용연과 방화수류정, 화홍문 일대를 포함하는 구간이라 인기가 높다. 다만 방화수류정은 내년 말까지 보수공사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계관개(농사에 필요한 물을 끌어 논밭에 대는 일) 시설물 유산인 만석거 일대를 빛으로 수놓는 ‘2026 만석거 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드론쇼, 불꽃쇼가 4~5일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만석거의 값어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만석거 새빛축제’를 열고 있다. 3일 시작된 2026 만석거 새빛축제는 12일까지 만석공원과 만석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불꽃쇼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드론 500대를 활용한 드론쇼를 새롭게 시작했다. 길거리 공연은 기존 1회에서 6회로 확대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4월 12일까지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볼 수 있고, 10~12일에는 길거리 무대가 펼쳐진다”라며 “많은 시민이 축제를 찾아 봄밤 벚꽃과 함께하는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만석거 새빛축제’를 시작으로 ▲화성행궁 야간개장(5월~10월)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8월) ▲2026 수원 드론ㆍ불꽃 축제(9월)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19일~10월 6일) 등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