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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산청군, 남명 조식 선비정신 확산 앞장

'2021년 선비대학' 개강, 올해로 16회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산청군은 조선시대 실천유학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2021년 선비대학'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산청 선비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남명 정신 보급과 선비의 고장 산청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마다 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강의는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2회 시천면 소재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한문고전강독(맹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학습 등은 생략 또는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선비대학 운영은 물론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드높임과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