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8일 화성행궁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지회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무장애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여민동락’을 시범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사업의 하나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2025년 유네스코독일위원회와 독일 헨켈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개발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무장애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수원화성 여민동락’의 첫 시범운영을 헨켈코리아가 초청한 시각장애인 단체와 함께 진행하며 국제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화성행궁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참여형 콘텐츠다.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다과상을 기반으로 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가 함께하는 참여형 야간 해설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시각장애인 10명과 인솔자, 헨켈코리아 관계자 등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다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장애 운영 방식으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글날 제정 100돌과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하는 ‘얼쑤절쑤 한글 잔치 한마당’이 오는 10월 9일(금) 한글날, 경북 경산시 옥곡동 삼의정(옥실길 100-5)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 SW교육원이 주최하고 내방가사문학회(회장 권숙희)가 주관하며, 경산향토문화유산보전회와 화경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로 이어온 삶의 기록, 낭송과 인공지능으로 새롭게 만나다”를 주제로, 영남 지역 여성들이 한글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노래해 온 내방가사를 낭송과 노래, 놀이로 되살리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새롭게 풀어 보는 자리다. 행사가 열리는 삼의정은 아시아태평양 기록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내방가사 가운데 최이현(1902~1978), 이자환(1932~2018) 두 여성의 필사본이 전하는 곳이다. 또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탁와집》과 습례국이 전해 온 곳이기도 해, 한글로 이어온 여성 기록문화의 현장에서 한글날을 기린다는 뜻이 깊다. 식전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이 작곡한 내방가사를 들려준다. 장민석 연주자와 음악생성기(SUNO)로 곡을 만든 김종근 작곡자가 함께하며, 정원엽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이어 이정선 강사(그린에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글날 첫 기념 백돌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맞아 세종과 한글을 오늘의 말글살이와 교육 현장의 관점에서 다시 짚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국어문화원과 한글닷컴은 2026년 10월 9일(금) 한글날 낮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한글학회 강당에서 ‘세종 인문학 간담회 - 소통ㆍ토론ㆍ문해의 관점에서 다시 읽는 세종과 한글’을 연다고 밝혔다. 참가 등록은 낮 2시 30분부터 받는다. 간담회는 정성현의 사회로 여는 마당을 연 뒤, 남영신의 특강 「세종과 훈민정음」으로 문을 연다. 1부 ‘세종과 오늘의 말글살이’에서는 엄인영(이화여자대학)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한글 ‘조사’에 담긴 세상 읽기”를 발표하고 장성민(광성고등학교)ㆍ고민서(꽃피다 국어)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어 박여울(노은중학교)이 “그림책 읽기로 시작하는 문해력 키우기”를 발표하고, 허성희(한국언론재단 전문강사)ㆍ송철민(박준영논리속독미사교육원)이 토론한다. 쉬는 시간에는 다과와 함께 오현 작가의 민화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서현정이 사회를 맡는 2부 ‘한글의 내일을 여는 공부’에서는 한상희(충암초등학교)가 “초등 교실 한글 교육과 우리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