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2026년 새봄, 국립중앙박물관이 핑크빛으로 물든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지구촌 프로젝트의 하나로 K-POP을 대표하는 가수 블랙핑크(BLACKPINK)와 협업해 박물관 외벽을 핑크빛 조명으로 밝힌다. ‘국중박 X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2월 27일 낮 2시 블랙핑크의 새 음반 발매 시점에 맞춰 시작되며, 3월 8일까지 모두 10일 동안 이어진다. 박물관 공간을 확장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 야외 조명 행사는 국중박 열린마당과 건물 외부 공간을 핑크빛 조명으로 밝히는 잔치다. 블랙핑크의 상징 색상인 핑크빛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인 2월 27일에서 3월 8일, 저녁 4시부터 밤 10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내 ‘역사의 길’ 공간에는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블랙핑크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듣기 마당[Listening Zone]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박물관 내부에 조성된 듣기 마당에서 2월 27일 낮 2시에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새 음반 [데드라인 DEADLINE]에 수록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GO’를 비롯해 선공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이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확장하고 문화 체험과 경험으로 미래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4종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경험과 참여로 민속문화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진로 탐구, 교과 연계 학습,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문화 학습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교육 대상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박물관 속 직업 탐구-거꾸로 잡월드 ▲교과서 속 민속 이야기-어쩌다 카페 사장 ▲맘잔잔 박물관 거닐기 ▲박물관 틴즈 등 모두 4가지다. 먼저 ‘박물관 속 직업 탐구-거꾸로 잡월드’는 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하여 시대별 직업의 변화를 탐색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시 속 옛 직업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망 직업을 찾기보다 자신의 관심사와 길을 설계하는 감각을 키우는 ‘직업 엑스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3월부터 화성시역사박물관, 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등 전국 4곳의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 2026년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각 나라의 문화와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내 박물관 첫 어린이 대상 다문화 전시ㆍ체험 교구재다. 다문화시대의 들머리에 ‘다문화시대에 박물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 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영상, 실물자료 등으로 구성된 ‘큰 꾸러미’와 오감을 자극하는 실물자료 중심의 ‘작은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민속이라는 일상문화를 매개로 다른 나라의 생활문화와 값어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공공문화기관이 주도한 선도적인 교육 본보기로서,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움직이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다문화꾸러미’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공존의 값어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까지는 작은 꾸러미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