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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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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는, 민속이지!

2025. 10. 4.(토), 10. 5.(일), 10. 7.(화) 2025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프로그램 운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한가위를 맞아 10월 4일(토), 5일(일), 7일(화) 사흘 동안 ‘2025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한가위는, 민속이지!」’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나라 안팎 관람객이 한가위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민속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세시 체험, 만들기, 특별 공연, 현장 잔치에 더하여 올해는 특별히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한복 곱게 입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 즐겨보자! □ 한가위는, 민속이지! 한가위는 본격적인 추수에 앞서 보름달이 되는 음력 팔월 보름에 풍농을 기원하고 조상과 신에게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민속 명절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아 세시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요로운 민속체험을 마련했다. 본관 앞마당에서는 대한씨름협회 주관으로 ‘한가위배 씨름대회’와 씨름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힘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민속놀이 씨름의 매력도 느끼고 풍성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가족대항 전래놀이 릴레이’에 참가해 제기도 차고 팽이도 치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제19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 배우진

국립국악원, 민속춤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궁중춤 경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9월 25일(목)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19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본선 경연과 함께 시상식을 열었다. 영예의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태평무를 춘 배우진(29살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씨가,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춘앵전을 춘 노경은(24살, 중앙대학교 졸업) 씨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우진 씨는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혼자서 춤으로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소중한 기회였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춤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했으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정진해 전통춤을 제대로 전승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립국악원장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는 “전통춤 경연대회는 궁중춤을 포함해 우리 전통춤의 보존과 함께 인재를 배출해 온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라고 말하며, “작년 「국악진흥법」시행과 올해 첫 ‘국악의 날’을 맞아 많은 인재가 열의를 갖고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인재 발굴을 위해 1981년 국

자연유산 ‘도장 찍기 여행’ 떠나볼까?

진도(진도개), 보은 속리 정이품송, 단양 고수동굴, 제주 정방폭포 방문, 도장 모으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대국민 설문을 통해 뽑힌 2025년 ‘올해의 자연유산’ 4건을 대상으로 「2025년 올해의 자연유산 소인탐방」 프로그램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부터 자연유산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자연유산원정대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대국민 설문을 통해 뽑힌 2025년 ‘올해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그 값어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5천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한 설문을 통해 올해의 자연유산으로 동물유산에 진도의 진도개, 식물유산으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지질유산으로 단양 고수동굴, 명승으로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가 뽑혔으며, 「올해의 자연유산 소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이 네 곳을 방문할 때마다 책자(스탬프투어 북)에 도장 찍을 수 있다. 도장 4종을 모두 모아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유성구)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방법과 기념품 수령 등 자세한 내용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책자와 도장 수령지: 진돗개 테마파크(전남 진도군),

풍성한 한가위,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국립익산박물관, 2025년 한가위 문화행사 열린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한가위를 맞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 연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한 체험, 놀이, 잔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프로그램은 △추억의 뽑기 잔치 △메모리게임 체험 △사진마당 운영 △전통 민속놀이(4종) △한가위 오행시 잔치 등 모두 5가지로 진행된다. ※한가위 당일(10.6.) 쉼. 고대와 자연이 어우러진 백제시대 유적지인 미륵사터에서 박물관 대표 마스코트인 와박사와 한가위를 상징하는 보름달로 구성된 사진마당에서 가족ㆍ친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한가위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예부터 명절에 즐기던 투호 놀이, 오재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시실 로비에서는 박물관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구독(팔로우)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즉석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억의 뽑기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만 7살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족에게는 메모리 게임 체험 꾸러미를 제공하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박물관에서 제시한 제시어로 오행시를 지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울산쇠부리소리’ 대통령상

청소년부 대통령상은 강릉농악보존회 ‘강릉 농사풀이 농악’ 충청북도 영동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제, 민속예술인 1,400여 명 참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 영동군이 주관한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마다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 전승, 활용하기 위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1개 단체,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을 통해 △일반부 ‘울산쇠부리소리’를 보여준 울산광역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청소년부 ‘강릉 농사풀이 농악’을 보여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농악보존회가 대상을 받으며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었다. 대상 외 일반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경상북도 김천농악단 ‘김천지신밟기’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청북도 장안면 전통민속 보존회 ‘보은장안농요’, 전라남도 여수농악보존회 ‘여수 삼동 매구 마당 밟기’, 대전광역시 대덕문화원 ‘계족산 무제’ △우수상(충청북도지사

중양절 세시풍속으로 보는 궁궐 일상 모습

국화차 다례, 과거시험,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경궁(서울 종로구)에서 전통 명절인 ‘중양절(重陽節)’을 주제로 「2025 궁궐 일상 모습 재현과 체험」 행사를 연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세시풍속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가을에 국화차를 마시며 장수를 기원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신하들을 위한 연회를 열고, 민간에서는 국화전을 부쳐 먹는 등 왕실과 민간이 함께 즐기던 가을 명절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양절 국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양화당과 영춘헌 일원에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향긋한 국화차를 맛보는 ‘다례 체험’과 ‘국화모양 자개 손거울 만들기’, 한방 약재와 국화꽃을 이용한 ‘국화 향낭 만들기’를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25일과 26일에는 정조시대 왕가의 행렬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이 홍화문을 시작으로 춘당지와 통명전 일대 등을 돌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함인정에서는 중양절에 시행되었던 특별 과거시험인 ‘구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운영한다. 참가

조선왕릉 가을 숲길 걷는 치유의 시간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서울 의릉 등 조선왕릉 숲길 9곳 개방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시기를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값어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바쁜 일상에서 치유와 여유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선왕릉 숲길 9곳울 개방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봄·가을철 기간을 정하여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게 공개해 왔으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숲길을 걸으며 조선왕릉의 값어치를 느낄 수 있도록 숲길 정비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까지 모두 9곳으로 전체 길이는 19.59km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

‘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 이름 찾는다

국립부여박물관, “제 이름을 지어 주세요” 국민 참여로 전시관 이름 공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400여 년 전 백제 장인들의 숨결과 혼이 담긴 ‘백제금동대향로’. 이 국보 중의 국보를 위해 국내 첫 전용 전시관이 국립부여박물관에 세워질 예정이다. 전시관은 향로를 상징화한 120평의 단독 전시 공간과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듣고, 만지고, 맡아보며 다각적으로 향로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선보인다. 2025년 12월 개관 예정인 이 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의 이름을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모한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신영호)은 국립박물관 처음으로 국보 단 1점만을 위한 전시관을 건립하면서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서 대향로의 정체성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이름을 꼽기 위해 “제 이름을 부여해 주세요”를 진행한다. 백제금동대향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이자 백제인의 예술성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그 예술적ㆍ역사적 값어치가 반영된 이름을 공모하며 벙개글(이메일)과 네이버 폼을 통해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인당 1개의 이름을 낼 수 있고, 제안한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50자 안팎)을 작성해야 한다. 결과는 10월 22일(수)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