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제4기 익산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국제적 시선으로 본 문화의 같음과 다름(同異)」으로, 오는 11월 1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기간에는 백제의 교류와 아름다움의 값어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전 「탑이 품은 칼, 미륵사에 깃든 바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불교의 시각으로 본 중국의 세계유산, 세계유산 암각화, 아시아의 무형유산을 비롯해, 성황리에 개최된 국립중앙박물관의 북미 원주민 문화 특별전과 인도 불교 관련 특별전, 국립전주박물관의 이집트 특별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제4기 익산박물관대학’은 2025년 10월 24일 아침 10시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iksan.museum.go.kr) 또는 유선(☎063-830-0942·0943·0926, 화~금 접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며,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용산 개관 20돌을 맞아, 학술대회 <변화의 물결, 박물관을 말하다>와 전문가 콜로키움 <기후 위기와 박물관의 미래>를 10월 29일(수)과 30일(목)에 국립중앙박물관회와 함께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 시대, 박물관의 세계인이 주목하는 K-문화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 열린다. 용산 개관 이후 급변하는 사회ㆍ문화ㆍ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와 세계를 이끌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설계하고자 마련되었다. 29일 학술대회는 생태학자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과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 박물관, 교육, 과학기술, 생물학, 정치사상사, 인구경제학, 기후 변화, 지역문화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박물관이 당면한 사회적 환경과 시대적 요구를 진단하고,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나아갈 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학술대회는 박물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일 전문가 콜로키움에서는 박물관의 기후 변화에 관한 관심과 대응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캐나다 첫 기후 변화 전시기획자가 박물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아래 장문원)은 창립 10돌을 맞아 기림 상징(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상징은 ‘나이테’에서 착안하여 장애예술이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성장과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나이테가 해마다 새로운 결을 더하며 확장되듯, 지금까지의 성장을 넘어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장문원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창립 10돌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개막식 ▲ 10돌 기림식과 축하공연 ▲ 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 등이 있으며, 나라 안팎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기념식에서는 장애예술의 값어치와 목표를 표현한 ‘모두의 예술, 함께하는 미래’라는 구호 아래, 장애예술인의 잠재력과 도약을 상징하는 기관 공식 캐릭터 ‘솔라(SolLa)’와 ‘도레(DoRe)’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2015년 설립된 장문원은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실행과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관련 예산을 직접 교부하며, 같은 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었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