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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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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ㆍ선시대 기록 속 ‘신라 문화유산’ 알아보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올해 마지막 ‘대담신라’ 열어 (12.6)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올해 네 차례 기획된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의 마지막 일정을 장식하는 ‘고려ㆍ조선시대 사람들이 바라본 신라 고적’을 오는 12월 6일 저녁 6시 30분,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 때 / 곳: 12월 6일(수) 18:30~20:00 / 신라월성연구센터(경주시 놋전2길 24-43) * 고적: 옛 문화를 보여주는 건물이나 터 이번「대담신라」는 고려와 조선시대 사람들이 경주를 여행하면서 남긴 문집이나 지리지 등 다양한 기록물에 등장하는 신라 고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고려 때 몽골의 침입으로 불에 타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황룡사 구층목탑이나 비신(비석의 몸체)이 사라진 무열왕릉비와 같이 오늘날 존재하지 않는 유산에 대한 기록도 함께 소개한다. 지금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유산과 그것을 둘러본 당시 사람들의 심정을 이번 기회에 엿볼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한시(漢詩)나 기행문 등 다양한 기록과 함께 유적의 과거와 현재 사진 등을 바탕으로 신라 고적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곳에서 5천 여명, 인생 2막 준비

인문 강연, 체험형 직업 전환 교육 등 프로그램 총 226회 운영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협업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에서 중장년 5천여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서 시작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전국 중장년 재취업지원기관(중장년 내일센터)에 중장년만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퇴 시기를 앞둔 중장년 국민들이 자신의 인생 2막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31일 부산에서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에서는 강연, 탐방, 캠프 등 인문·문화프로그램 총 226회를 운영해 5천 명 이상에게 인생 전환기에 필요한 성찰과 자기 계발, 새로운 관계 형성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 사업은 과거 정부의 일자리 지원 중심 중장년 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현재 중장년 계층이 처한 사회적 특성이나 문화, 심리·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보완하고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험형 직업 전환 교육, 성찰의 시간 등 인생 공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만들자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관리 이행 선포식 동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4회 화학안전주간을 맞아 11월 27일 서울드래곤시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위한 이행’ 선포식을 연다. 이날 선포식에는 현대차ㆍ기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케이지(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참여한다. 선포식에 참여한 환경부, 한국소비자원 및 기업과 기관 대표들은 함께 마련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 자동차편’의 주요 내용인 △ 다양한 살생물제를 부품으로 하는 자동차에 안전성이 확인된 살생물제만 사용, △ 화학물질 사용 저감, △ 항균 등 과대광고의 근절, △ 자발적 규제와 지속 소통ㆍ상호협력에 대한 이행 등의 약속을 선언할 예정이다.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 자동차편’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살생물처리된 제품에는 승인된 살생물제품을 사용하고 처리제품에 맞는 표시ㆍ광고를 하도록 하는 의무가 자동차 업계에도 적용될 예정*임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사전에 마련한 것이다. * 살생물처리제품에는 승인된 살생물제품

천년의 숨결 '전주한지' 우수성, 서울시서 알려

한지로 만든 수맥차단 침대시트 등 전주한지 직거래장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11월 28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4일간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문화주간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주한지 등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 주요 박물관의 보존, 복원 용지로 각광받으며 K-한지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소품에서부터 건축자재와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영역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전통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상생상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한지마켓’을 열어 전주한지로 만든 수맥차단 침대시트부터 노트, 호일, 수건, 드로잉북, 비누, 물티슈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에 전북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장해 유기농 배, 고구마, 수수, 율무를 비롯해 무농약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토마토, 애호박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한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전주 지역 9개 한지업체의 우수한

우리 문학 창작과 나라 밖 진출 도울 문학계 지원 논의

문학 작가들과 번역·수출 관계자 만나 현장 의견 청취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1월 27일(월) 오전, 예술가의 집(서울 종로구)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참석자들과 함께 ▴문학창작, ▴작품지원, ▴해외수출 등 문학계 전반에 대한 지원정책 방향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등 주요 문학단체 대표*, 장석주, 김진명 작가 등 문학 창작자뿐만 아니라, 에릭양 에이전시 김희순 대표, 케이엘(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 정은귀 한국외대 교수 등 한국문학 해외 진출의 또 다른 주역인 문학 수출 에이전시와 번역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아울러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 오형엽 교수, 한국문학관협회 전보삼 회장도 참석해 문학계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 한국시인협회 유자효 회장,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김호운 이사장(겸임), 국제펜(PEN)한국본부 김경식 사무총장(김용재 이사장 대참) 유인촌 장관은 “요즘 들어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한다.”라며, “이는 간담회 참석자를 비롯한 수많은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

서울 도시브랜드 상품 디자인 공모전 발표 기대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심사대상 12.4.(월) 누리집에 발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월 16일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발표하고, ‘매력도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서울 도시브랜드 상품(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발표한 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하여 서울만의 매력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굿즈(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된 굿즈 디자인은 나라 안팎에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함과 동시에 서울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공모전 실시 결과, 작품 수에 제한(업체당 2개까지)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6일(월)부터 22일(수)까지 총 176건이 접수되었으며, 약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디자인들이 접수되었으며, 국내 유력 굿즈 공모전 수상, 유명 온ㆍ오프라인 샵 입점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수의 업체ㆍ개인들의 많은 응모가 있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를 12월 4일(월

‘서울숲 따숲네 살롱’에서 감성 축제를 즐겨볼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서울숲에서 문화예술과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겨울축제 ‘서울숲 따숲네 살롱’을 12월1일(금)부터 12월10일(일)까지 개최한다.※ 살롱문화 : 지성인과 예술가들의 사교장이었던 18세기 프랑스 살롱 문화에서 비롯되어 최근 2030을 중심으로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 모여 취미나 취향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문화 ‘서울숲 따숲네 살롱’ 은 아이들과는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른에게는 회복과 힐링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밤에도 계절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반짝반짝 따뜻한 포토존을 설렘정원에 조성하였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준비되어 있다.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을 확인하여 미리 예약하면 참가비 1천원으로 고품격 음악토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는 뜨개, 책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행사 기간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

국가유산 보호 앞장선 우수 기업 활동성과 공유

「2023 국가유산 사회공헌 학술대회(컨퍼런스)」 열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11월 24일(금) 아침 10시 30분 웨스틴 조선 서울(서울 중구)에서 「2023 국가유산 사회공헌 학술대회(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 등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현황과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을 비롯하여 문화재청과 국가유산 보호 협약을 맺고 활동 중인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과 관계기관 등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 2부로 구성되며, 먼저 1부에서는 문화재형 사회적기업 ‘비단’의 넘나들기 국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도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의 사회공헌 현황과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올해의 문화재지킴이 우수기업으로 뽑힌 3개 기업(신협중앙회, 제일기획, 신성통상 탑텐)의 사례발표와 우수기업 표창,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과 관계기관이 소통하는 간담회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 등의 사회공헌 우수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