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5일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예술과 음식의 만남 '2025 남현예술길 야행'을 연다. 남현동은 1969년 '예술인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90여 명의 예술인이 터를 잡으며 '예술인 마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백여 개 점포가 모여 먹자거리가 형성된 '남현동 예술인마을 골목상권'은 지난해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특색있는 상권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현예술길 야행은 ▲남현 맛술길 ▲남현 예술의 밤 ▲남현 예술 놀이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현 맛술길'에서는 저녁 6시부터 야간포차를 운영해 방문객들은 20여 개 점포의 대표차림을 산 뒤 야외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만 원으로 2개 차림을 값싸게 즐길 수 있는 표를 팔고, 2만 원 이상 표를 사면 1회 추첨 기회를 주어 당첨 시 온누리 상품권을 준다. '남현 예술의 밤'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특설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참여 예술인들의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 축제 참여 소감 등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8월, 특별한 여름방학과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면 문화유산과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을 추천한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 감정을 들여다보는 영화 속 여행, 유쾌함이 가득한 브라스 밴드의 무대까지! 상상력과 감성이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부터 청소년, 가족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별공연 <공룡애니멀쇼>는 8월 2일(토) 낮 11시, 낮후 2시, 저녁 5시와 3일(일) 낮 11시, 낮 2시 모두 5회 진행된다. ‘살아 있는 공룡’을 소재로, 탐험가 주니 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았다. 공룡과 마술이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며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8월 28일(목) 낮 1시 30분에는 청소년 단체를 위한 <시네마 힐링콘서트>가 진행된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영화와 음악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특별 콘서트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2>를 소재로 한 시네마테라피 강연(강연자: 시네마테라피스트 보라)과 금관악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소장 조상순)는 7월 7일 낮 11시 30분, 충주 국원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분야 직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진로교육을 한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와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지난해 5월 체결한 「중원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무약정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교육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중원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값어치를 체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유산 분야의 직업을 소개해 학생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유산 조사ㆍ연구의 실제 업무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 충주를 대표하는 유적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간단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진로교육 프로그램 말고도 올해 하반기에 ▲ 교실에서 중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찾아가는 문화유산 수업’, ▲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인문학 강좌’, ▲ 연구소 내 전시실과 어린이발굴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