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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속 서울을 전문가와 걸어볼까?

6월 11일~11월 19일까지 모집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서울문학기행>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문학기행>은 문학작품 속의 배경으로 직접 등장한 서울의 곳곳을 문학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시민이 직접 탐방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올해는 6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20회의 행사로 ‘문학 장면 속 서울’ 탐방에 나선다.

 

<서울문학기행>은 매회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하여 약 3시간 정도 서울의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작가의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도보 기행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토요일에 진행된다.

 

 

탐방코스는 작품 속 문화유적지와 문학관, 집터, 시비 등의 유적 뿐만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구상할 때 영향을 받은 곳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탐방은 도보를 원칙으로 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매회 참고 책자를 제공한다. 회차별 문학 해설가와 주제가 다른 만큼 총 20회의 주제를 상세히 살펴보고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울문학기행>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6일(월)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은 오랜 세월동안 많은 문학 거장들의 작품에 등장해온 문학적 가치가 높은 도시다”라며 “오랜만에 재개된 <서울문학기행>과 함께 문인들의 체취를 느끼며 문학적 감수성을 채우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 주소 : yeyak.seoul.go.kr

○ <서울문학기행>과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사)서울도시문화연구원 홈페이지(seoulresearch.co.kr) 또는 전화(☎ 010-4137-244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