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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강화군, 강화북부문화센터 '강화소리' 배우기 무료체험

강화소리와 교과서 민요, 지역별 아리랑을 배울 수 있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 아빠는 교동도 나들이,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는 강화소리와 교과서 민요, 지역별 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2회(낮 11시, 낮 2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신청 콕 누리집에서 수업일 2일 전까지 하면 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용두레 소리 ▲배치기 소리 ▲모찧는 소리 ▲모내기 소리 ▲시선 뱃노래 등 강화소리를 배우며 국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화북부문화센터'는 양사면 인화리에 사업비 18억 7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3월에 준공했다.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커뮤니티실, 다목적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공연장에서는 영화 상영, 전통소리 공연ㆍ전수 등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은 인근 지역을 전통소리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강화소리'를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가꾸고 있다.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내려다보이는 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전국 으뜸 치유 공간 화개정원 등 역사ㆍ문화 관광지가 고루 흩어져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북부문화센터를 강화군 북부지역의 풍부한 역사ㆍ생태관광지와 연계한 거점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남부지역과 균형을 이루며 북부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