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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청년들을 위로한 어른들의 손편지 ‘일상의 위로전’

1인 가구 청년들의 고민과 시니어들의 우정 손편지 전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과 시니어들의 마음을 나눈 손편지 전시회인 ‘일상의 위로전’을 개최한다. ‘일상의 위로전’은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서울중앙우체국 내 우표박물관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 온기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함께 ‘고민으로 지새우는 밤이 짧아지길’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획된 손 편지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세대 간의 마음을 연결하는 ‘편지왔어요’⌟ 시민참여 캠페인에서 작성한 1인 가구 청년의 고민편지와 여기에 답장한 시니어의 손 편지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편지 쓰기 활동은 총 6개 기관에서 218명이 참여하였다. 청년 참여자는 “청년 세대인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힘들어하는 주제였는데, ‘흐르는대로 살아도 괜찮아요.’라는 문구가 위로가 되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서 조금 더 단단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전시회 주요 공간에서는 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이 1인 가구 청년의 고민편지를 진지하게 떠올려 보는 모습과 답장편지를 작성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참여 마당에서는 포스트잇(붙임쪽지)에 시민들이 직접 본인의 고민을 적어보거나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편지봉투에도 ‘힘내라는 위로가 담긴 엽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12월 2일(금)부터 4일(일)에 방문하면 ‘일상에서 위로를 전하는 문장이 담긴 엽서’를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전시회 방문 인증을 하고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편지왔어요’ 캠페인의 의미가 담긴 ‘나만의 우표’를 선착순 11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기백 사업총괄부장은 “청년들의 고민편지에 시니어의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고, 찾아오는 시민들간에도 서로가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온라인 플랫폼 V세상 게시판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02-2136-873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