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김리박 시조시인]
철 새
가는 철새 오는 철새 마주치는 가을에
잘 가라 가는 철새 잘 와라 오는 철새
그래도 너무 부러워 너희들이 되곺네
남과 북이 적지 않게 달려졌기는 해도 아직도 새와 물고기와 벌레처럼 맘대로
오가지를 못한다. 그러니 새라고는 해도 맘대로 오가는 철새가 참으로 부럽다.
▲ 저렇게 새들은 남과 북을 맘대로 오가는데(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
*** 김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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