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제산기자]
봉황정 예찬시 (4) - 성와 고재익
鳳凰臺上起新亭(봉황대상기신정) ᄀᄋᄋᄀᄀᄋ⊚
友老精神動地靈(우로정신동지령) ᄀᄀᄋᄋᄀᄀ⊚
林月呈祥當戶白(임월정상당호백) ᄋᄀᄋᄋᄋᄀᄀ
雲山增彩入簾靑(운산증채입렴청) ᄋᄋᄋᄀᄀᄋ⊚
題詩仙境人皆傑(제시선경인개걸) ᄀᄋᄋᄀᄋᄋᄀ
擧酒春風客不醒(거주춘풍객불성) ᄀᄀᄋᄋᄀᄀ⊚
唐代文章千載後(당대문장천재후) ᄋᄀᄋᄋᄋᄀᄀ
誰將健筆任登停(수장건필임등정) ᄋᄋᄀᄀᄀᄋ⊚
▲ 산운95 (운곡 강장원 그림) |
<한글 번역>
봉황대 위에 정자를 새로 일으켜 세우니
교우와 경장의 정신이 지령을 감동 시킨다.
숲에 어린 달은 누각을 만나 더욱 빛나고
구름 낀 산 빛은 발에 가리워 더욱 푸르러.
선경에서 시를 지으매 사람마다 다 호걸이요
춘풍에 술잔 들고 깰 줄 모르는 나그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