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 장관,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화정보원)과 함께 7월 22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문화체육관광 디지털 혁신+* 포럼’을 열어 우리나라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신한류 창출, 문화·체육·관광 매력 국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의 가치와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국문화정보원 유튜브 채널(https://url.kr/rvtlc4)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문화체육관광 디지털 혁신+: 문화, 체육, 관광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 창출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속도가 빨라진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중장기적 전략과 분야별 이행과제를 담아 ‘문화 디지털 혁신 2027 기본계획(’23년~’27년)’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번 토론회 또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함께 가야 할 미래, 문화 디지털 온(On) 세상’ 먼저 토론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4차산업혁명 시대, 함께 가야 할 디지털 미래를 성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7월 20일(수)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역서점업계 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도서 유통과 물류체계 개선, 지역 서점 경영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는다. 지난 7월 12일에 열린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안)’ 마련을 위한 출판계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도서 유통 구조와 공급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역서점업계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에 후속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역서점업계에서는 그동안 서점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거점 물류 유통망과 적시 공급체계를 조성해 물류를 제일 먼저 효율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이번 ‘제5차 진흥계획(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가칭)지역거점 물류체계 구축’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한국서점인협의회, 동네책방네트워크 등 주요 서점단체와 함께 시범사업의 세부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역 서점들의 경영상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 서점을 위한 정책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골목상권 특화형 ‘청년사장’을 키운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에 창업자금도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성동구 성수동)’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골목창업학교’는 교육장과 실습실을 갖춘 외식‧디저트 분야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원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약 4개월간 주 4회, 강도 높고 밀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자면, <이론교육>은 창업 준비 첫걸음인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이 입교 지원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해 지원하는 특화과정도 추가로 운영한다. <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발효기, 커피머신 등 외식, 디저트 업종별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장비 사용법은 물론 레시피 개발 등 여러 방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수련꽃 피는 칠월 오후, 호수에는 흰색, 노랑, 분홍의 수련들이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나른한 여름날 수련꽃 마저 없다면 호수는 더욱 무료할 것이다. 조근조근 속삭이는 수련들의 이야기,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듯하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11일(월)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부터 추사 김정희가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경사당문초’ ‘낙학편’ ‘사통통석’ 등 중국본 고서를 포함한 고문헌 4487책을 기증받아 ‘우정문고(郵政文庫)’를 설치하였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사람 사는 곳이라고 믿기 힘든 치쿠세이소(하숙집)에 열 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낡아빠진 목조 건물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위태해 보이는데, 이들은 왜 이곳에 모이게 된 것일까? 부상으로 못다한 꿈을 펼쳐 보이고픈 ‘하이지’는, 일본 육상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하코네 역전(릴레이) 마라톤 출전이라는 큰 계획 아래, 열 명의 청년을 모은다. 달리기는 물론이고 운동이라고는 평생 해본 적 없는 만화광에서 사법고시 패스생, 퀴즈 프로그램광, 달리기는 처음인 아프리카인, 고향 산골 마을에서 등하교하며 지구력을 갈고 닦은 이, 천재적인 달리기 재능은 있으나 과거의 트라우마로 방황하고 있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개성 강한 청춘이 같은 꿈을 품고 역전 경주에 참가하기까지 무모한 도전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서툴고 불안한 열 명의 청년에게서 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와 위로가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속도보다는 강인함,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 사이에서 다름을 이해하는 포용력, 형편없는 자기 실력을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용기,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장마비가 그친 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핀 참나리꽃이 참 예쁘다. 주홍빛에 점점이 박힌 얼룩무늬가오늘따라 더욱 선명하다. 오늘은 초복, 바야흐로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나리꽃이 오뉴월 땡볕아래서도 꿋꿋하게 여름을 이겨내고 나면 그때 슬슬 가을이 다가서리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공예의 창의적 가치와 공예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 신규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은 ① 펄프클레이(*Pulp Clay, 천연섬유로 만든 점토), 자개를 활용해 공예가가 되어보는 <공예가의 책상(그릇공방, 자개공방)>, ② 끈을 묶어 매듭인형을 만들며 걱정, 고민, 어려움을 풀어보는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묶고 풀어요)>, ③ 보자기를 활용해 물건을 감싸는 기법을 배우는 <집에서 만나는 어린이공방 워크숍(보자기)>이다. ① ‘공예가의 책상’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그릇․가구․철물․옷․모두공방)와 관련된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공예가가 되어 공예 활동의 일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19일(화)부터 순차 접수를 시작한다. ②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다루기 어려운 공예도구나 재료 또는 공예품의 기획부터 쓰임까지의 여러 단계들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또 다른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는 ㈜KT와 13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KT는 광화문광장의 개장기념전과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겨울에 있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여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미디어 예술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서울시와 ㈜KT는 미디어파사드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18일(월)부터 8.15(월)까지 진행하며, 당선작품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와 ‘㈜KT사옥 미디어파사드’에 10~12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무빙이미지, 영상 등으로 3회 이상의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서울의 미래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이야기하는 ‘온새미로 서울’과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바뀌게 될 미래의 삶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가 부족하고, 콘텐츠 전문가가 되고 싶지만, 교육부터 취업까지 막막해하는 구직자도 많다. 이러한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콘텐츠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컴퓨터그래픽(CG:Computer Graghic)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①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②다양한 콘텐츠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운영 ③전문인력을 필요로하는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① 그 중 첫 번째로, 서울시는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그래픽(CG) 관련 분야에 게임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2기 참여자’를 7월 14일(목)부터 8월 1일(월)까지 25명을 모집한다. 가상공간 제작자는 10대 미래 유망직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이기도 하다. - 모집대상 : 만 39세 이하 서울 거주 취업준비생 25명 - 모집기간 : ’22.7.14.~8.1.(교육기간 ’2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