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여러 조선 수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락사 일대와 관음포 전투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순신 순국공원 이름의 '순국'에서 오는 엄중함, 슬픈 이미지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운영과 공원 활성화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이름 변경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이에 성웅 이순신 장군의 위상을 투영하는 새로운 이미지로 개선하기 위해 관심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이달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공고는 남해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공모전 공고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번개글(이메일)로 내면 된다.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 2명에게 각 20만 원 장려 5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군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친 뒤 5월 8일 개별연락한 뒤 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창녕군은 내달부터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포늪 생태관 체험학습 '에코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누리 프로그램은 우포늪생태관 및 따오기복원센터 견학과 우포늪에 사는 생물에 관해서 탐구하는 일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우포늪생태관 가족서포터즈 ▲가족 생태환경교실 ▲어린이 생태환경교실 ▲가족 따오기생태환경교실 등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인터넷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우포늪생태관 가족서포터즈와 어린이 생태환경교실은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연간 프로그램으로 중도 참여가 제한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에코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포늪의 생태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따오기 탐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부 일정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군 누리집(창녕여행-우포늪생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별도로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4시까지 헌혈에 동참했다. GH는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정기 시행해 임직원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사 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현재 지속되는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2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고,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해 국경을 넘어선 상생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해남군, '해남황칠나무'가 지리적 표시 등록 임산물로 등록된다. 해남황칠나무는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심의를 최종 통과해 산림청 공고를 앞두고 있다. '해남황칠나무'가 지리적표시로 등록되면 황칠나무 품목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획득하는 것으로, 해남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도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이름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해남황칠나무가 등록되면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황칠나무에만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황칠나무는 인삼ㆍ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리며 남해안과 제주도가 주산지이다. 체내 독성물질을 배출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전남 비교우위 산림자원으로 산림 6차 산업화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진녹색의 잎이 밝고 진한 외관을 가진 해남황칠은 셀레늄, 타닌 등 이차대사산물과 비타민 C, 칼슘 등의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고, 황칠 본연의 향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복디자이너와 한복모델을 파견하여 중동에 부는 한류열풍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함께 전했다고 밝혔다 한국 최대규모이자 프랑스, 태국 등 나라 밖에서도 유일하게 열리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수상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나라 밖 패션쇼와 화보촬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항공, 숙박, 촬영스텝, 의전차량, 헤어메이크업 전담팀, 최고급 한복의상 등 전액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복모델 선발대회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단순히 모델만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결선진출자 전원에게 1년 동안 나라 밖과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민대회다. 또한, 수상자들은 세계 50여 개 나라 외교 정상들이 참여하는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세계의상페스티벌, 웨딩한복 트렌드쇼, 대한민국 드레스쇼, 수교기념 문화외교 패션쇼를 비롯한 국제무대 등단과 MC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나라 밖 화보 촬영도 그 혜택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이번 두바이 사막 화보 촬영은 지난해 대회 결선진출자인 “신채민, 김아령, 홍지우, 박비주” 한복모델이 우아한 한복의 미를 뽐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양시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를 구호로 4년 만에 공식 개막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15일 현재 개화의 절정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축제 이래 처음으로 도입된 후원으로 500만 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 매화 GET(겟)' 잔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주관으로 POSCO, 여수광양항만공사, 청매실농원, 농협중앙회, ㈜LF스퀘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잔치는 전체 3천3백만 규모로 모두 18명에게 행운을 선사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축제 폐막 다음 날인 20일까지로 숙박, 식당 등 지역 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이면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잔치에 참여하려면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축제장, 광양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축제장 응모함은 매화문화관과 종합상황실 인근 홍보 칸막이 앞에 마련돼 있다. 경품은 전라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친환경 화장품 분야의 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3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마당 부산의 창업지원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화장품 상표와 제품으로 스킨, 헤어, 바디, 메이크업 제품이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4월 12일까지로, 상상마당 누리집에 안내되는 번개글(이메일) 주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비기너'와 '챌린저'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기너는 친환경 화장품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챌린저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 대상이다. KT&G는 서류심사, 포트폴리오 심사, 멘토링 캠프 및 최종 PT발표 순서로 공정한 뽑기를 진행한다. 뽑는 기준은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주제부합성 등이며, 비기너 2팀, 챌린저 1팀 모두 3팀을 뽑는다. 수상팀은 '꽃을든남자', '다나한', '비프루브' 등의 상표로 알려진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해 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LG전자(066570)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이 더 얇고 가벼워졌다. LG그램 신제품(모델명: 15Z90RT)의 두께는 역대 그램 가운데 가장 얇은 10.9㎜에 불과하다. 같은 화면 크기의 그램보다 4.4㎜ 더 줄었다. 무게는 990g으로 15.6형(대각선 길이 39.6㎝)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1㎏을 넘지 않는다. 가벼운 무게와 날렵한 디자인은 가방에 넣고 휴대하기에도 편하다. 제품 외관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우주선이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성능도 탁월하다.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과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때 쾌적하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는 물론, 기존 제품 (LPDDR4X) 대비 성능은 40% 향상되고 소비 전력은 20% 줄인 최신 저전력 메모리(LPDDR5)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FHD(1920x1080)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OLED 장점인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물론,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10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구로구 거리공원이 갤러리로 재탄생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주민들에게 미술관에 가지 않고도 예술 작품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야외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한다"라고 밝혔다. 구로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구로거리공원에서 '조각전시전'을 펼친다. '조각전시전'은 현대조각을 저변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야외 조각 전시회다. 공원에는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김정연) ▲Meditation(조영철) ▲Vivid dream(이용태) ▲키스할까요?(박재석) ▲Puppy(이명훈) ▲걸어가다-지구한바퀴(이창희) ▲내리사랑(전종무) ▲연리지와 매화와 사슴(김석) ▲나의 왼손(박형오) ▲프로포즈(전신덕) 등 모두 10점의 조각이 전시된다. 30일에는 동일 장소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열린다. 저녁 4시 30분 주민들의 흥을 돋우는 길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라운딩, 참석자 간 간담회로 이어지며 라운딩 때는 각 작가의 심도 있는 작품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시 기간에 공원을 방문하셔서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산책하고 문화생활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겸재정선미술관’이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다고 밝혔다. 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4돌을 맞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이다. 겸재 정선은 조선 영조 때인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강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다. 강서구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고자 2009년, 가양동 궁산 부근에 겸재정선미술관을 건립했다. 지난해 8월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재단장을 착공한 강서구는 '겸재정선기념실'과 '진경문화체험실'의 콘텐츠와 전시연출을 전면 개편하고, 겸재 작품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원화전시실'을 조성했다. '겸재정선기념실'은 모두 6폭의 주제로 구성해 겸재 정선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담았다. ▲제1폭-그림에서 일가를 이루다 ▲제2폭-그림의 새 지평을 열다: 진경산수화 ▲제3폭-사대부의 이상을 그리다: 한양진경산수화 ▲제4폭-완숙한 경지에 오르다: 양천과 한강 진경 ▲제5폭-마침내 이루다: 득의 ▲제6폭-겸재 원화 전시로 구성, 우리 회화사에 큰 획을 그은 겸재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