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진접 까꿍놀이터, 호평 도르르, 별내 Book놀이터, 와부 아이꿈놀이터 등 지역 내 놀이 체험 시설 4개소에서 전통 놀이 체험 행사 '상상 the 놀이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 놀이 문화에 익숙한 영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에 참여해 옛것에서 참신함을 발견하고 상상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놀이 체험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놀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유한 색감의 한지와 연을 사용한 환경 조성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놀이터 벽면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영상 시청으로 시각적 효과뿐 아니라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박은미 센터장은 "전통 놀이 체험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며, 신학기가 되기 전 영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묵은해의 액운을 날리고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2023년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가 지난 5일 낮 12시부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송도해수욕장에서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ㆍ주관, 서구ㆍ서구문화원 후원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데다 때마침 초봄 같은 따사로운 날씨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면서 달집태우기 관람 공간인 수변공원 일원이 수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차는 등 행사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의 정점인 달집태우기 역시 역대급이었다. 달집태우기는 대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가운데 저녁 6시 30분에 시작됐는데 초대형 달집 서서히 타오르기 시작해 수십 미터 불기둥이 하늘로 곧게 치솟아 오르자 여기저기서 "멋지다", "최고다"라는 탄성을 터져 나왔다. 사람들은 달집을 향해 절을 올리거나 멋지게 타오르는 달집 모습을 손말틀(휴대전화)에 담으며 가슴에 품은 소망을 간절하게 기원했다. 또 이날 개막식에 이어 불꽃놀이도 진행됐는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사람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꺼내 들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개막식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최근 홀몸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 강서구 65살 이상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만 6,880명이며 그중 가운데 홀몸 어르신은 2만 4,691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 가운데 25.5%를 차지하고 있다. 강서구는 이처럼 늘어나는 홀몸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슬기말틀(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실시한다. 강서구는 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 65살 이상 홀몸 어르신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스마트워치, 체중계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혈압, 당뇨, 건강 습관 등을 상시 점검한다. 이상 데이터가 발생하면 유선 확인하고 필요할 때 대면 진단한다. 또 강서우체국과 경찰서와 손잡고 '두루살핌 PO-U 프로젝트'를 연중으로 실시, 집배원이 배회 의심 어르신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하도록 해 치매 고위험군인 홀몸 어르신 관리를 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을 해, 사례 관리를 통해 약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보성군은 지역 청년에게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 사는 청년(19살∼28살)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매 등 문화복지비를 연 2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상ㆍ하반기 신청할 수 있고 상반기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하반기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농협 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ㆍ면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라남도에서 2년 이상 사는 청년(19세∼28세)으로서, ▲ 2021년 2월 1일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2년 이상) ▲ 19살 이상∼28살 이하인 청년(1995∼2004년도 출생자)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다. 단, ▲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을 당해연도 1회 이상 받았거나 받을 자 ▲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의 경우 문화누리비 11만 원을 빼고 차액 9만 원만 지급된다. 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양시는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품은 전용서체 '광양감동체', '광양햇살체'를 자체 개발해 시 누리집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전용서체는 한글 2천780자, 영문 95자, 심볼 985자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를 딩벳(특수문자)으로 구현해 어린이 색칠 놀이, 상품 도안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글씨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또,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 누리집에 '안심글꼴' 등록과 민간 저작 도구인 한글과컴퓨터, 미리캔버스에도 탑재해 전국 지자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개발한 서체의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현판과 현수막 게첨대, 각종 공문서 작성, 현수막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 전용서체를 사용하려면 시 누리집 Sunshine 광양 꼭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개발한 글씨체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탄생한 서체며, 많은 시민이 유용하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창녕군은 창녕박물관, 비봉리패총전시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토요 박물관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 박물관 산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박물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10시~16시에 진행된다. 창녕박물관에서는 창녕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투호ㆍ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이라는 주제로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조개 목걸이 만들기 등 상설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6.25전쟁을 주제로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6.25전쟁과 낙동강 돌출부 전투와 관련한 영화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내달 16일까지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에코건축학교 시즌8'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래지향적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에코건축학교 시즌8'은 2016년부터 해마다 진행해온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재료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친환경 건축물을 직접 디자인하며 에코건축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드높여 진로를 탐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특별체험 가운데 하나다. 프로그램은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건축가를 꿈꾸거나 관심 있는 14살 이상 19살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서를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에코건축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가로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청소년들이 환경을 아끼는 미래지향적 직업을 꿈꾸며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코건축학교 시즌8'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에 있는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특별전-인연과 카르마'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하나아트뱅크에서 준비한 나라 안팎 유명 작가들과의 첫 번째 협업 전시회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최영욱 작가의 관계와 소통의 매개체인 작품 '달항아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접목해 '손님을 위한, 손님과 소통하는 하나은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특별전 기간 전시를 관람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잔치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록 작품 도록(여러 개의 그림을 실어 놓은 목록) 및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한정판인 [Karma.녹.緣] 디지털아트 NFT를 무료로 공유하고, 현장에서 등록을 인증하면 한정판 '달항아리' 아트포스터 1,000개를 주기로 했다. 또한, 2월 4일에는 '최영욱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작가와 손님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시간에는 작가의 작품세계 설명, 전문도우미 설명, 사진 촬영뿐만 아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사건 발생 뒤 74년이 지나 시행된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월 21일부터 실시한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를 올해 1월 20일 자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구례군의 모든 접수 건수는 680건으로 희생자 유족의 피해신고 접수가 677건, 진상규명 신고가 3건이다. 전라남도 지자체 가운데 여수, 순천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읍ㆍ면별 희생자 수는 산동면이 가장 많고 그 뒤로 간전, 토지, 마산, 광의 순으로 분포돼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 지역 희생자가 적어도 1,3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사건 발생 뒤 7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도 많아 피해 규모 대비 신고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유족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례군에서는 신고가 마감됨에 따라 희생자ㆍ유족 결정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접수 순서에 따라 면담조사와 자료수집 등 사실조사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추후 개정 가능성이 있는 신고 기간 연장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정 피해 규모에 견줘 신고 접수가 적은 것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보성군은 군민의 독서 활동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부터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은 보성군민(주민등록상 만 13살 이상 보성군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중ㆍ고등학생에게 도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서구입비의 40%를 지원해 구매자에게 60%의 부담을 줬지만, 올해부터는 도서구입비 50%를 지원하면서 구매자의 부담을 50%로 낮췄다. 이용 방법은 관내 '대교서점'(보성읍 소재)과 '동아서림'(벌교읍 소재)을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부담금 결제 뒤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회 분할이 가능하며 구매가 기준으로 1인당 5만 원까지 에누리 받을 수 있다. 서점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서점은 이용할 수 없고, 지정된 인증서점 두 곳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아 교육 전집이나 교구, 초ㆍ중ㆍ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 경전, 판타지나 게임 소설 및 연애 소설 등 라이트노벨, 만화책(교육용 제외), 잡지 등 간행물은 구매비 지원 도서에서 제외된다.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