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으로 표현했다. 밝고 익살스러운 사람의 몸짓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을 특징만 살린 단순화한 이미지로 감상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서양화가 정일모 작가는 오는 7월 1일(금)까지 서울 서초동 나우리아트센터에서 "자유의 문"이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진행중에 있다. 제주도에 머물며 만났던 사람, 들녘, 마을, 오름 등은 작품의 소재가 되어 삶의 자유를 찾아 내가 원하는 인생이 펼쳐지길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근 2년 동안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을 제주 연작 시리즈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2021 "푸른섬"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자유의 문"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제주를 창작 동기로 한 2번의 전시 내용이 연계성이 있으면서 작품의 성숙함도 찾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제본문주의 자연과 일상에서 벗어남을 만끽하여 개인적 삶의 정화와 작가적 창의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만들어졌으며,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잠재된 의식이 다채로운 채색과 그림 속 곡선의 조합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모든 곳이 재미있었다. 에메랄드 바다와 빛을 보면서 가슴이 트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저녁 무렵 홍대축제거리를 가면 사람들이 모여 슬기말틀(스마트폰)을 들고 연신 사진을 찍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4월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6월부터 거리 공연 예술가가 홍대축제거리(서교동 365-28 일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마포구는 2020년 6월 '홍대축제거리'를 조성하고 2021년 12월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받은 데 이어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거리 공연에 나서는 예술가들은 홍대 일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거리 공연 예술가들로 코로나19 동안 겪었던 거리 공연에 대한 갈증을 마포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공연은 음악뿐만 아니라 홍대 지역의 '퍼포먼스 거리공연 연예인'와 협력해 마술, 서커스, 저글링(공, 접시, 칼 등의 물건을 던지고 받으며 균형을 잡는 묘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홍대축제거리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편 마포구는 오는 7월에는 홍대축제거리 예술가를 실연심사(오디션) 형식으로 모집해 홍대축제거리 거리예술가 증명서를 발급하고 홍대축제거리 거리공연 이용 권한을 줄 예정이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읍시 구룡동에 보랏빛 라벤더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구룡동(구량1길 188-29)에 있는 '정읍 허브원'에 가면 보랏빛 융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라벤더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칠보산을 감싸고 도는 모두 10만 평 규모의 '정읍 허브원'에는 현재 30만 그루의 라벤더와 4만 그루의 라반딘을 비롯해 1천500평 규모의 코스모스가 심겨 있다. 그 가운데 라벤더와 라반딘은 3만여 평 터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라벤더 단지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보랏빛 물결과 향기에 취해 있다 보면 치유, 쉼이라는 단어를 굳이 떠올릴 것도 없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다. 올해는 라벤더 활짝 피는 때인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헬로우! 라·라·코(라벤더, 라반딘, 코스모스)' 시즌도 운영된다. 보랏빛 꽃이 활짝 피는 축제 기간 라벤더 향기 속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를 이달부터 드론 500대로 늘려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개돼 매주 토요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드론쇼는 이달부터 드론 500대 상설 공연이 진행되고 특별한 주제나 기념일에는 드론 1,500대 특별 공연까지 4회 진행된다. 또한 '드론 프러포즈' 이벤트도 4회 기획 중이나 특별 공연 및 프러포즈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4일에 열린 이달 첫 공연은 '무한한 움직임 & 스마트 수영'의 주제로 시작돼 인공지능, AR, VR 등 기하학적인 콘텐츠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일 '놀이공원', 오는 18일 '부산 맛집투어', 오는 25일 '우리들의 영웅' 주제의 드론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 공연 드론 대수 증가에 이어 이달 초 드론쇼 공식 누리집까지 새롭게 개설된다. 공연 일정 및 월별 프로그램, 이벤트 등 공연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6월부터는 드론 500대 상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 멋지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6월 11일과 6월 26일 저녁 4시부터 동래부 동헌 마당에서 전통예술 공연과 탐방 관광으로 구성된 '동래야 한판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야 한판 놀자' 6월 공연은 각각 '동래 주민 살판나겠네 ', '동래 사람 다 오이소'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전통예술 공연은 길놀이, 지신밟기 소리, 판소리, 민요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 관광은 공연 봉사활동과 연계해 동래읍성 일원의 동래 뿌리길(일부)에서 열리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사전 신청한 30명으로 한한다. '동래야 한판 놀자'는 하반기에 5회 열 예정으로 자세한 공연 일정은 동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분위기에 맞춰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담아 지역문화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또는 방문객들에게는 전통문화 예술 향유를 통한 소통ㆍ화합의 계기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실외 50인 이상 공연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람 간 거리두기 등 정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공항철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 30일부터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직통열차 에누리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 관리체계 개편 및 국제선 운항 확대 등에 힘입어 국제선 항공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항철도㈜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역↔인천공항 간 직통열차 운행을 5월 30일부터 재개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나라 밖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여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직통열차 운행 재개에 맞춰 간편한 인천공항 모바일앱을 통한 에누리 마케팅을 준비했다. 직통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 누구나 인천공항 모바일앱을 통해 공항철도 예매누리집에 접속하면 약 15% 에누리된 금액(기존 9천500원 → 할인 8천 원)으로 승차권을 살 수 있다. 인천공항 모바일앱에 접속해 '대중교통 → 공항철도 → 공항철도 예약할인' 차림을 통해 예약한 뒤 발권된 정보무늬(QR코드)를 게이트에 인식하면 바로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내 여행을 통한 건강한 일상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운영한다. '2022년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으로 교통ㆍ숙박 할인 등 대대적인 여행 분위기 조성을 통해 위축된 관광업계 피해 복구 지원과 여행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이에 맞추어 거창군은 여행가는 달 관광객 모집 캠페인, 지역특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일상 속 쉼표하나 거창 한 달 여행하기, '내 몸에 사과하는 길' SNS 인증이벤트와 교통ㆍ숙박 에누리, 웰니스관광지의 체험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에누리 내용은 ▲거창관광택시 이용료 50% ▲100년 전통 한옥 원학고가 숙박료 20% ▲월성우주창의과학관 무료입장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료 최대 5천 원 ▲㈜하늘호수의 웰니스관광 화장품 만들기 체험 10%, 현장 제품구매 시 20% ▲서핑파크 실내서핑체험 5∼10% ▲가조백두산천지 온천 입욕료 20%이다. 에누리는 여행가는 달 누리집에서 이용권을 내려받거나 해당 에누리 안내 페이지를 갈무리한 뒤 제시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여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은 과테말라의 고대 마야 유적지인 '타칼리크 아바흐'의 모습을 담은 '마야 : 신성한 도시 - 타칼리크 아바흐'전을 6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무료로 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과테말라 수교 60돌을 기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과테말라 국립고고민족학박물관이 함께 연 순회전으로 서울역사박물관(2021. 11. 9.∼ 2022. 2. 6.), 대구근대역사관(2022. 3. 18.∼ 5. 29.)에 이어 세 번째로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시한다. 타칼리크 아바흐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엘 아신탈시에 있는 마야 고대 유적지로 키체 마야어로 'standing stone(선돌)'이라는 뜻이다. 올멕(Olmec) 문명과 마야(Maya) 문명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야 유적지 가운데에서도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돼 있다. 마야 문명은 기원전 2천 년부터 기원후 17세기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의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문명으로 문자, 예술, 건축, 수학, 달력, 천문학 등 발전된 문화를 가지고 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5월 31일(화)에 꽃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꽃내음에 마음이 머물다>을 종강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60살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목)부터 5월 31일(화)까지 모두 8회 동안 꽃 관련 문화예술 활동으로 일상에 즐거움과 생동감으로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 연수문화원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꽃다발&꽃바구니 만들기, ▲천에 그리는 꽃그림, ▲테라리움 만들기, ▲허브 꽃차 만들기, ▲작은 정원 디시가든 만들기 등, 꽃이 지닌 향기와 아름다움을 가까이 마주하며 오감을 활용한 예술적 상상력과 문화 감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참여 소감으로 “그동안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시간을 집에 머물며 무료한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새로운 경험으로 활력도 생기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인천시교육감 지정 민간평생학습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연수문화원이 주최ㆍ운영하였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15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1일부터 열고 있다. 올해 환경의 날 행사는 환경주간을 설정,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단체들이 환경주간 동안 다수의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환경의 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방콕 환경 교실, 시민참여관 및 온라인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의 단체 및 동아리들은 기후 위기, 생태계 보전, 자원 순환, 환경 보전 등 각종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성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주간은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주간 중 마지막 주말인 5월 28일, 29일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국립공원공단의 이동탐방안내소 운영, 내혜홀광장에서의 환경사랑 걷기 대행진, 생태강사들의 석남사 생태소풍 등 다양한 환경축제가 안성시 전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환경주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환경축제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