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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이용중심 '금호강 부흥 사업' 추진 본격화

금호강 부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 원 들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부흥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드디어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해 금호강 부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부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 원(국405, 시405),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 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도심에 존재하는 인공적인 생물 서식 공)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모래욕장(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ㆍ문화ㆍ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며,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 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상징물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ㆍ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 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ㆍ금강 습지ㆍ팔현 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ㆍ역사ㆍ문화자원을 더욱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특별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올해 안에 끝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기본 계획 고도화 용역을 올해 안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부흥 사업계획을 마련해 단계별 시행을 통한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부흥사업을 2029년 완성 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얼해는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부흥을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끝내고, 사업 기간 안에 차질 없이 끝내토록 하겠으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