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가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매회 올림픽때마다 운영을 했다. 그리고 파리올림픽에서는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파리올림픽이 100년 만의 파리 재개최이며 최초의 야외 개막식 등 화제 요소가 많고, 코로나19가 끝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 관중에게 전 경기를 개방하는 만큼 전 세계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 분야별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 공연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지 홍보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이하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와 '제2회 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이하 LG 영상 공모전)'이 개최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두 공모전은 6월 21일(금)부터 접수를 시작해 8월 30일(금) 저녁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는 '전국 방방곡곡,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 속속탐방, 구미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구미의 문화,관광지, 기업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접수하고 있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gumiphoto.com)을 통해 할 수 있다.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는 2023년 9월 1일(금) 이후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작품만 지원이 가능하며,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다. 접수 시작일인 2024년 6월 21일(금) 이후 찍은 사진을 제출하거나 주제1, 주제2 모두 출품할 시 각각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갤럭시 포토 콘테스트는 주제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각 주제의 수상자들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페스트북이 하수미 작가의 신작 '리더와 직원의 동상이몽 : 조직문화전문가가 말하는 직원을 사로잡는 리더십 유형 6가지'를 추천 경영서로 선정했다. '리더와 직원의 동상이몽'은 현대 조직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MZ세대와의 갈등과 소통의 문제를 짚으며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제안하는 책이다. 2021년 출간된 'MZ, 젠더 그리고 조직문화' 이후 하수미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하수미 작가는 추천 경영서 선정 소식에 '현대 조직에서 가장 핵심으로 다루어야 할 것은 다양성과 포용성이다. 이 책을 통해 리더들이 MZ세대와의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스트북은 MZ세대 직원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가이드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찰로 가득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깨닫게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리더와 직원의 동상이몽'은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수미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5월 3일 개막하여 오는 9월 22일까지 서울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이야기한다. 이야기의 주제는 의식주를 비롯해 늘 사용하는 물건, 놀이, 음악 등 매우 다양하다. 2024년에는 대중음악을 선도한 서울 젊은이들이 불렀던 노래와 장소를 전시한다. 1930년대에는 소수의 인텔리겐치아(지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회 계층)가 대중음악의 유행을 선도했지만, 지금 2020년대는 우리 이웃의 평범한 젊은이들이 대중음악의 유행을 이끈다. 그사이 젊은이들의 공간은 종로, 명동, 신촌, 압구정, 홍대 등 시대별로 바뀌었으며, 그 다양성이 오늘날 K-POP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배경이 되었다.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전시를 통해 각 시대 젊은이의 낭만과 감성, 패기와 열정을 느껴볼 수가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쉰다. 관람료는 없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서울생활사박물관(02-3399-2900)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열린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신진 국악인의 창의적인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과 매력을 보여줄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4주간은 전통 레퍼토리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춤의 깊이와 멋을 전할 문다솜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십대들의 신명 나고 멋들어진 전통 춤판을 보여줄 서울경기춤연구회, 독특한 남성춤인 사안 송화영류의 전통춤을 보여줄 다옴아트컴퍼니, 23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전통춤 명작 레퍼토리를 보여줄 황윤지, 전통무용의 맛과 멋을 가무악과 융합한 선궁전통예술원, 조선시대 기방에서 연행되던 공연을 남성 무용수가 재해석해 정재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예출판사가 예리한 독설과 유머, 삶을 꿰뚫는 통찰로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책 '삶과 죽음의 번뇌'를 펴냈다. '삶과 죽음의 번뇌' 속 13편의 에세이는 독일 문학 전문 번역가인 송영택 시인이 쇼펜하우어의 대표작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소품과 보유집'에서 삶과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직접 선별하고 번역한 것이다. 삶의 괴로움, 허무, 생존 의지, 사랑, 죽음, 고독 등 삶과 죽음 사이에서 번뇌한 쇼펜하우어의 열정적인 성찰, 철학의 고갱이를 만나볼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으로 가득 찬 이 삶에서 어째서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지 않는지 질문하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그 이유로 든다. 삶의 고통이 죽음의 공포를 능가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끝낼 테지만, 강력한 죽음의 공포가 파수꾼처럼 삶의 문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죽음은 삶을 살아내는 동력이며, 진정한 삶의 목적이다. 죽음이 삶의 고통을 견디게도, 고통에서 벗어나게도 한다는 쇼펜하우어의 죽음관은 후대 철학자,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고 쇼펜하우어는 근대 서양 철학사에서 죽음을 체계적으로 추적한 위대한 철학자가 됐다. 삶과 죽음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서울의 우호도시 호치민, 택견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의 베트남 문화교류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2024년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일재 회장을 비롯한 택견 국가대표시범단 17명이 총출동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소장 박성민)과의 교류에서 택견 체험 프로그램 및 정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종학당 박성민 소장은 “베트남 세종학당에는 신선하고 새로운 문화체험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통 한복을 수련복으로 착용할 뿐 아니라, 모든 용어가 순우리말로 구성된 전통스포츠 택견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베트남 태권도 정도관(관장 김정식)과의 교류에서는 택견 국가대표시범단 시범이 진행됐다. 베트남에만 200여 개의 태권도장을 보유하고 있는 정도관은 소속 지도자 대상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베트남 내 택견 보급에 적극적 협조를 약속했다. 마지막 문화교류 일정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학교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 진행됐다. 이틀간 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 대응한다. 문체부는 한국 관련 오류정보 등을 적극 발굴,조사하는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오는 17일까지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누리집(www.factsaboutkorea.g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6년 9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개통해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류 정보를 시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연평균 한국 관련 오류정보 신고 1700여 건을 접수했고 지난달 기준 오류 5000건을 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서는 주로 신문,방송,출판물 등 전통적 매체를 중심으로 독도,동해와 같은 동북아 지역의 역사 논쟁을 현안으로 다뤘으나, 최근에는 넷플릭스, 구글 등 해외 플랫폼의 콘텐츠 내 오역, 정보 오류 등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일반인들의 오류 신고에 기반한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운영과 함께 한국 관련 오류정보 등을 적극 발굴,조사하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선발,교육해 운영하고 있다.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은 모집 절차가 끝나면 다음 달 중순부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제21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한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 교육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23년 20회 대회까지 약 20만 편 이상의 독후감이 출품되고, 온라인 응모를 통해 해외에서도 참여가 이어지는 등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21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여 방법은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해 자유롭게 독후감을 작성해 9월 22일까지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통해 온라인 응모하면 된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6~7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치부는 글과 그림을 포함한 독후화를,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은 각각 300자와 600자 이상 분량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 YES상품권 3000원권과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개인,단체,특별 부문으로 나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도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중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주민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회(커뮤니티), 현지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케이-컬처 확산체계를 마련, 그 파급효과를 강화한다.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6월 29일,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와 협력해 '2024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에서 풍물놀이, 한복체험,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9월과 10월에는 뉴멕시코, 유타, 미주리 등에서 한국문화행사를 펼쳐 그 열기를 이어가는 등, 방대한 영토를 가진 미국 지역 곳곳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은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택되는 등 한국어 열풍이 큰 점을 고려해 현지 한국(어)학과 개설 학교와 협력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반랑대학교, 응우옌짜이대학교 등 4개 대학교와 협력해 한식, 한글 멋 글씨(캘리그래피), 사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