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일라이나이 트리오가 베토벤 탄생 250돌을 맞아 2020년 10월 31일부터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시리즈를 앙상블리안 하우스콘서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베토벤 피아노 전곡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베토벤이 직접 트리오로 편곡한 교향곡 2번과 7중주 작품 두 곡을 포함한 모두 14곡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베토벤, 조화와 균형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번 시리즈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각각의 악기가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하나로 융합해 정점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하모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 동문으로 구성된 일라이나이 트리오는 국립 군산대학교 조교수인 피아니스트 정혜연을 비롯해 연주와 집필을 막론한 활발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정승원과 건국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앙상블리안 소속 음악가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주경이 함께한다. 피아노의 정혜연은 “교향곡 2번과 7중주 곡을 포함한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곡 14곡 연주는 국내 첫 시도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많은 분이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원빈, 백지영, 김병만, 안영미 등의 스타를 배출한 ‘연예인 사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협회 회원사인 주요 연예 기획사들과 함께 ‘2020 대한민국청소년스타페스티벌’을 열고 미래 예비스타를 발굴한다. 모집 분야는 보컬, 댄스, 개그, 연기이며 초, 중, 고교 재학생이면 개인과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보컬, 댄스, 개그, 연기 등 본인의 예술적 재능 및 특기를 담은 5분 이내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입상자를 뽑아 상패와 부상을 주며 주요 연예 기획사의 최종 오디션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수상자에게는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지원 입학 시 장학금을 준다. 지원 마감은 2021년 1월 31일 저녁 5시까지며 최종 결과는 2월 중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개별 통지도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홈페이지 및 학과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 세계 종교 지도자, 교육학자 및 문화 지도자로 구성된 인간형제애 고등위원회(HCHF, The Higher Committee for Human Fraternity)가 ‘2021 자이드 인간형제애상’의 글로벌 후보 접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2019년 출범한 자이드 인간형제애상은 인류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며 올해 처음으로 공개 후보 추천을 받기 시작했다. 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4000만 원)다. 이 상은 아랍에미리트 건국자인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에게 경의를 나타내기 위해 이름 붙여졌으며 그가 추구하던 겸손, 인도주의, 존중처럼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이상을 상징한다. 로마 가톨릭 수장 성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과 이슬람 수니파의 최고 지도자인 아흐메드 알 타예브(Ahmad Al-Tayyib) 대이맘이 2019년 2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만나 ‘인간형제애 문서(Document on Human Fraternity)’에 서명한 역사적 만남 이후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즈와 어쿠스틱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인디밴드 ‘정은수와 친구들’이 ‘취향상점’으로 그룹 이름을 바꾸고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2018년 가을부터 2019년까지 ‘정은수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장의 EP 음반을 발매한 취향상점은 제2회 충남음악창작소 제작지원 사업 ‘I’M A MUSICIAN’ 대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뮤즈온 프로젝트’ TOP 20 진출 등 꾸준한 음악적 행보로 인디 씬의 주목을 받아왔다. 취향상점은 “당신의 취향을 담는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름뿐 아니라 멤버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도제현(보컬), 송남수(기타), 석나영(건반), 주지호(베이스), 강정혜(드럼) 5인조로 멤버를 보강했다. 취향상점의 첫 디지털 싱글 ‘오늘 밤을 날아요’는 현대인에게 전하는 판타지적 위로를 담은 곡이다. 감성적인 가사와 한 번 들으면 머릿속에 맴도는 독특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앨범 역시 1, 2집과 마찬가지로 멤버 전원이 연주, 편곡 및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취향상점은 누구나 지닌 마음의 짐을 동심으로 풀어낸 오늘 밤을 날아 요가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 산림교육 위탁 운영기관인 ㈔부모애숲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장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아름다운 거리 두기' 운동을 하고 있다. 장산 대천공원, 성불사 소릿길 습지에서 진행하며 2m 거리 두기, 쉼터에 오래 머물지 않기, 마스크 쓰기 등을 적은 리본을 등산객들의 가방, 자전거에 달아주는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숲 활동의 하나로, 해운대구 유아숲체험장 참여 기관의 유아들을 위한 참여형 숲활동 소식지 '돌멩이수프'를 펴내고 있다. 유아숲체험장에 참여한 유아 기관들에 배포돼 가정으로 발송되며 해운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천공원 장산산림관찰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숲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의 대화 내용, 생생한 계절별 숲 활동 후기,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숲 이야기, 이달의 숲 활동, 유아의 아이디어로 참여 가능한 독자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달 첫째 수요일에 발행되며 부모애숲 누리집(ecomomkids.com)에도 올린다. 해운대구는 온라인으로 숲을 접할 수 있는 숲 활동 영상을 기획ㆍ제작 중이며, 이밖에도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숲체험 활동을 준비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6일 전문 스포츠선수가 직접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전문체육인과의 소통ㆍ상호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던 대면형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열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날 오전에는 세종시 선수로 등록한 신의현 선수의 참여로 제작된 생활체육 영상이 장애인체육회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수상한 신 선수는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세종시청 테니스팀 손지훈 선수(국내 남자단식 랭킹 7위)가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실내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동작을 소개했다. 세종시는 코로나19 관련 비대면(온라인) 생활체육 사업인 생활체육 홈서비스, 생활체육 라이브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재능기부 행사에 대한 시민의 호응도가 높으면 지속해서 제작ㆍ배포할 계획이다. 안종수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에게 스포츠 재능기부로 활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목포의 대표 가을 행사인 2020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23∼24일, 30∼31일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플리마켓, 식음코너를 제외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교통 통제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근대역사문화 거리의 대표 문화재 공간 내에서 공연과 전시 위주 행사를 진행하며 목포문화재 야행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던 타임즈'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야행에서는 근대 문화와 가요를 통해 모던시대의 목포의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근대역사관 2관을 주 무대로 이난영과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한 '김시스터즈 목포야행을 걷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목포 시민들이 모델로 참여한 '패션 모던타임'과 전기수가 들려주는 '목포전설전(傳)'이 공연된다. 근대역사관 1관에서는 100년 전 목포 근대 콘서트홀로 연출된 '근대가요콘서트'와 근대음악사학자 장유정 교수가 들려주는 '렉처콘서트(해설이 있는 근대 가요 산책)'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작년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나는야(夜)! 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2021년 2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품 주제전 26 <백자에 물든 푸른빛>을 열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들어 있고, 색은 우리 삶에 많은 부분을 함께하고 있다. 예로부터 흰색은 청렴결백과 절제, 청색은 희망, 생명, 성장 등을 뜻하며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의식 속에 자리 잡아 의식주에 두루 쓰였다. 전통 공예품 가운데 흰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것으로 흰색의 자기 위에 푸른빛의 그림이 그려진 백자청화(白磁靑畵)를 꼽을 수 있다. 조선 초기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내세운 조선 왕실은 검소와 절제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백자(白磁)를 왕실의 그릇으로 정하면서 백자 제작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했다. 14세기 백자 위에 푸른색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백자청화가 중국으로부터 전해지자 왕실과 상류층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조선시대 백자청화는 왕실용 도자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관요(官窯) 체제를 통해 생산 및 관리되었고, 당시 중국을 통해 수입하던 값비싼 청색 코발트 물감인 회회청(回回靑)을 이용해 도화서(圖畫署)의 전문 화원들이 그림을 그렸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대표 명소인 '경의선 책거리'의 개장 4주년을 기리는 '저자데이 책축제'를 오는 20∼25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올해 경의선책거리(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책축제는 '시공을 넘어, 산책 ON-TACT'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 북콘서트와 야외 전시 등 31개 책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황선미 등 27명의 작가와 예술인, 35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중 낮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특별 열리는 책부스에서는 30개 출판사의 책들을 전시 판매한다. 25일 저녁 7시,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의 펴냄 20돌 북토크가 유튜브 채널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에서 실시간으로 재생된다. 저자인 황선미 작가와 그림을 그린 윤예지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의 이병률 시인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정여울 작가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토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미경 작가의 강연 '세상을 보는 그림책, 확장'과 이병률x나겸밴드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일상화로 사람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면서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가 탄생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다. 평범했던 일상은 중지됐고, 바깥나들이 한 번 하려고 해도 눈치가 보인다. 나아가 경제적 타격까지 받는다.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이틀 만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끝날 것 같지 않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대유행 국면에도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강원 설악산과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에는 쾌청한 하늘 아래 단풍이 물들었다. 특히 태백산은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녀 그 웅대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질 정도다. 태백시 철암동에서 보는 단풍군락지의 푸르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이에게 강원도 태백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나에게 꼭 맞는 마인드풀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명상 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는 돌림병 대유행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치유링 명상음악 행사를 기획했다. 10월 17일 토요일 낮 3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선보이는 ‘가을이다. 부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