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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섬에만 남아 있는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 조명

민속극장 풍류 「2021 인문학극장 강제윤 – 섬의 맛」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27일 낮 3시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2021 인문학극장 강제윤 – 섬의 맛」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4월 7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으로도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 기획공연 「인문학극장 강제윤」은 섬 연구소 소장이자 시인 강제윤이 펼치는 토크콘서트다. 섬에서 태어나 평생을 우리 섬을 답사하고 기록한 그는 난개발로 파괴되는 섬들과 소외와 차별 속에서 고통받는 섬 주민들의 기본권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왔다.

 

 

현재 섬 정책 관련 첫 국가기관인 <한국 섬진흥원> 설립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멸실 위기에 처했던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하천, 여서도 돌담, 관매도 폐교, 백령도의 천연기념물 사곶 해변을 지켜냈으며 여객선공영제, 섬 응급치료 시설 설치 정책 제안 등 다방면에 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섬의 맛]이라는 주제로 육지에서는 볼 수 없지만 섬에만 남아 있는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를 조명한다. 섬 토속음식의 맥이 끊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남아있는 조리법이라도 남기고자 채록한 것이 벌써 100건이라는 강제윤은 우리의 토속 음식 조리법이 해산물 음식의 성경이라고 자부한다.

 

현재 젊은 사람들이 떠나 노인만 남은 섬, 섬 주민에 대한 지원과 관리는 물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도 없이 사라져가는 우리의 토속음식이 더 사라지기 전에 전통을 되새기고, 온고지신의 정신을 통해 한류 열풍 속 한식 문화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COVID-19)」예상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지침을 준수하여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입장요금은 전석 10,000원이며, 예약은 네이버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95662)에서 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예술실 공연기획팀(02-3011-17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