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새가 살 수 없는 곳에는 사람도 살 수 없다’ 새는 먹이 사슬에서 최종 소비자에 속해 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고 그들의 서식지를 우리가 지켜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 접근성, 계절에 따른 조류의 종류 등을 설명하면서 현장을 방문했을 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안내하고 조류 관찰에 최적화된 100개의 장소를 상세히 설명한다. 나열된 장소들 중 일부는 명소이거나 보호구역이지만 몇몇은 덜 알려진 숨은 보석과 같은 곳들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좋은 탐조지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망라적으로 설명하며 조류 관찰이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지은이 소개> *김성현 박사 : 맹금류를 비롯한 철새의 이동과 분포 등을 연구한 이학박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근무하며 주요 저서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새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등이 있다. *최순규 박사: 멸종 위기 조류의 행동 및 생태 등을 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통영에서 버려지는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김해지역 쌀을 이용한 탁주, 영월지역 할머니들과 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약과 등 … 전국 곳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청년 112명이 기지개를 켠다. 서울시는 오는 4일(화) 15시 DDP 3층 디자인홀에서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넥스트로컬’ 6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만 19세~39세 청년 창업가는 시와 연계된 19개 지자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서울시와 연계된 지역은 (강원)강릉․횡성․영월․양구․인제, (충북)제천․괴산․단양, (충남)홍성․서천, (전북)익산, (전남)목포․강진․장흥․해남, (경북)영주․상주, 경남 통영, 함양 총 19개다. 우선 시는 선발된 66팀(112명)이 꼼꼼한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도록 2개월간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는 최대 3개 지역을 선택해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과 지역사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초고령 사회로 인해 인구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 인구 80억이 넘는 세상이 도래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세상은 우리에게 기회의 보고일까? 아니면 전례 없는 문제의 장일까?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세계 인구 변동의 흐름을 인구통계학의 관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인구통계학자인 저자의 시각을 통해 전 세계의 인구 동향을 다루며, 다양한 인구 문제와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구 증가와 감소가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탐구하고 있으며, 사회적 변화와 자원 부족 문제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도 함께 다루고 있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통계와 사례를 보여주며 이구학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는 인구통계학을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창'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인구통계를 통해 과거의 정치, 사회, 경제에서의 변화를 이해하고 보다 정확하고 성공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6월 3일(월)부터 7월 7일(일)까지 ‘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대상을 추가로 공모한다. 서울특별시 및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이(e)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3~4월에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한 차례 진행했다. 공모 결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공연예술단체 40여 개에 대한 장르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 단체를 최종 선발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연예술단체들에 총 10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립예술단체 운영 중이더라도, 세부 장르가 다르면 신청 가능, 지역민 관람 수요가 높은 창작 뮤지컬·오페라 합창 등 신청 허용 문체부는 이번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 가능 세부 장르를 확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연극, ▴음악, ▴무용, ▴전통의 4개 분야에 대한 공연예술단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단체당 최대 20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기존 공모와 마찬가지로 ▴단체 신설, ▴기존 민간단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5월 31일 ‘해외 국립도서관의 시청각자료 디지털 컬렉션 사례 조사’를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20호를 발간한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국립도서관의 디지털 컬렉션 사례 분석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시청각자료의 디지털 서비스 개선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장 디지털화 자료 중 가치 있는 지식문화자원을 선별한 후 콘텐츠로 구축하여 제공하는 디지털 컬렉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52건이 구축되어 있다. 해외 국립도서관의 경우 시청각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컬렉션 콘텐츠만 해도 미국 의회도서관 230건, 프랑스 국립도서관 208건 등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비교할 때 구축 양에서 큰 차이가 있고, 자료 유형이나 주제도 다양하다. 이뿐 아니라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을 돕기 위해 조건별 조합 검색, 필터링 기능, 복수 형식의 다운로드 포맷 제공 및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안내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 사례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컬렉션 구축과 운영 시 ▲시청각자료의 양적 확대 및 검색 기능 추가, ▲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도서관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의 참가작을 접수한다. 사서교육훈련 교육과정의 성과 공유와 우수한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실시되는 올해의 공모는, 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사서교육훈련 내용을 소속 도서관에 적용하여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 낸 도서관 현장 우수 사례, ② 도서관(직원)이 추천하는 도서 안내 영상(북트레일러*), ③ 사서로서의 경험과 보람 등을 주제로 한 ‘사서, 나의 이야기’, ④ 어린이‧청소년서비스 우수 사례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 북트레일러(book-trailer): 영화의 예고편(trailer)처럼 도서를 소개(홍보)하는 짧은 영상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및 소속직원(개인, 팀, 기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세부공모요강은 사서교육누리집(www.edu.nl.go.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품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총 2차례에 걸친 심사를 실시한다. 1차 심사는 도서관 및 영상 관련 전문가들이 본선작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이 모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4일, 불합리한 저가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쇼핑을 강요하다 적발된 중국 전담여행사에 대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 제9조 6항, 제11조 2항 및 3항에 따라 영업 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여행업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전담여행사 처벌 규정은 지난 2016년에 추가했으나, 2017년 중국 단체관광이 중단되면서 ‘불합리한 가격으로 중국단체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수익창출의 기반을 쇼핑수수료에만 의존’하는 사유로 전담여행사에 대한 정부의 행정처분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해당 여행사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은 관광 안내원(가이드)의 쇼핑 강요를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직접 신고했고, 신고사항은 한국여행업협회에 이첩되었으며 정부는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저가 관광’으로 해당 여행사에 1개월 영업 정지를 내렸다. 이후 해당 여행사는 면세점 쇼핑 등에서 비지정 여행사에 명의를 대여한 사실이 다수 적발돼 5월 14일, 최종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 시장 회복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래관광객은 약 34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보랏빛, 노란빛 붓꽃이 한창이다. 오월엔 장미도 아름답지만 호수가에 핀 붓꽃도 아름답다. 꽃봉오리가 피기 전 모습은 영낙없는 붓 모습이다. 먹을 듬뿍 찍은 한자루의 붓, 이제 우리 일상에서 필기용 붓은 찾아 보기 어렵다. 특별히 붓글씨를 쓰는 경우가 아니면 붓을 구경하기 조차 힘들지만 그 붓모양의 꽃을 통해 선조들이 오랜세월 써오던 필기도구 붓을 생각케한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대상 한옥 체험‧도시 민박 등 위생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는 물론 서울만의 차별성을 담고 있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품기획‧인테리어는 물론 안전관리‧홍보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5월 13일(월)부터 27일(월)까지 ‘2024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 ‘서울스테이 ’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이다. 등록 숙소들은 번역,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서울스테이 등록업소 중 20개소를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해 ▴숙소환경 개선(방역‧위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가능한 지원금을 업소별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비롯해 청년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수렴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10일(금)부터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소통창구 ‘청년소리의 정원’을 시범 운영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서 ’24년도 주요 청년문화정책을 발표하며 ‘청년소리의 정원’(온라인 청년 건의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세대가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 개발을 위한 현장 소통과 교류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소리의 정원’은 ‘청년정책 제안’과 ‘청년의견 수렴’ 두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청년정책 제안’은 청년 등이 문체부 소관 분야에 대한 신규 정책이나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공간이다. 문체부 청년보좌역이 ‘청년소리의 정원’ 운영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우수한 제안 의견에 대해서는 정책 고도화 작업을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의견 수렴’은 청년의 의견이 필요한 문체부 관련 사업 주제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문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