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마당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연극 전통의 맥을 이어오는 극단 미추,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작품을 선보여 온 극단 백수광부가 만나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인형극 돌아온 박첨지를 12월 11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한국 유일의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바탕으로 현시대의 유머와 풍자를 함축시켜 재구성했다. ▲ ,돌아온 박첨지 단원들과 인형 극단미추 손진책 연출이 예술감독을,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로서 활동한 김학수(극단 미추 단원 / 극단 사니너머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2013년 문화나눔사업 '신나는예술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를 돌며 꼭두각시놀음을 공연한 극단 백수광부 배우들과 극단미추 최유송, 고성오광대 이수자 윤현호, 연희단 The광대 선영욱 등 노련한 배우들의 앙상블이 한층 더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전통연희극 특유의 신명나는 사물장단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놀이 한마당이 2013년 12월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펼쳐진다.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극의 재발견 꼭두각시놀음은 우리 전통인형극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중요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영조(1694~1776년, 재위 1724~1776년)의 원릉(元陵)표석이다. 영조는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 태어나 연잉군에 봉해지고 왕세제를 거쳐 경종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비는 정성왕후 서씨와 정순왕후 김씨이며 능은 구리시 동구동 동구릉에 정순왕후와 쌍릉으로 되어있으며 표석은 1776년에 세웠다. 현재 탁본은 성균관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탁본된 기간은 1970년대로 추정된다. ▲ 영조원릉표(英祖元陵表) 연대: 1776년(영조52년) 사적 - 제193호 높이 173cm, 너비 70cm, 두께 38cm 출토지: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산2-1 소재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3가 성균관대학교 , 출처: 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시스템
[그린경제/얼레빗 =정석현 기자] 누가 대한민국 최고의 떡 명장이요, 가양주의 주인일까? 이를 뽑는 ,2013 경기도 전국 떡 명장.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가 오는 12월 7일(토) KINTEX(일산)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는 2010년부터 시행)는 떡과 가양주 부문에서 국내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경연대회이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대한민국 최고의 米 s 코리아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멋(美)과 맛(味)을 겸비한 쌀 가공식품 명인.명품을 선발한다. 떡 명장 선발대회는 명장부(20팀), 일반부(50팀), 학생부(30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는 주인부(32팀), 학생부(16팀)로 나뉘어 경연을 치른다. 각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미래 쌀가공식품의 주역인 학생부 경연과 떡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한 일반부, 떡과 술의 진정한 명장을 뽑는 주인부 경연과 명장부 경연을 통해 명장들의 권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젊은 학생들부터 국내 최고 전문가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고종의 가례를 3달여 앞둔 어느날, 가례 축하연 춘향가를 위해 신재효와 온나라의 내로라 하는 명창들이 흥선대원군의 부름을 받고 입궁한다. 넓은 궁궐에서 길을 잃은 여자소리꾼 진채선은 우연히 가야금을 연주하던 고종을 만난다. 고종은 자신을 궁궐악사로 속이고 진채선과 함께 시를 짓고 노래를 만들면서 사랑에 빠지고 만다. 채선과 고종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던 어느 날, 궁궐악사로만 생각했던 인물이 고종임금이라는 걸알게 되는데... 이런 슬픈 여자소리꾼과 고종임금의 사랑이야기는 시작된다. 2013년 12월 판소리로 관객들을 웃고 울렸던 운현궁 로맨스 앵콜공연이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주)타루 제작, 구로문화재단 주최로 열린다. 이 공연에 대해 KBS1 9시뉴스는 구성진 판소리 가락은 '춘향가'의 장면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때로는 구슬프게, 때로는 유쾌하게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풀어놓는다.라고 평가했고, 대중음악전문블로그 POP'ROLL은 뮤지컬에 사용된 모든 음악이 판소리로 이뤄진 것은 상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소규모 국악오케스트라의 실황연주가 훌륭했고, 서양뮤지컬에서 느낄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7. 나는 한글이다 - 한재준 한글회관 외벽 꼭대기 간판 작품설명 글귀는 해당 건물의 주인인 한글학회가 행사용으로 사용하던 내용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현재 외벽에 있는 글귀 그대로 따르려 한다. ** 한재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한글문화원 연구원 .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이사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문화체육관광부청사 춤추는 한글 제 1회 우수한글글꼴상 수상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6. 나무처럼 자라는 한글 - 최준석 변호사 회관 화단 작품설명 화단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조화를 이루게 하여 재미와 상상력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라는 글자를 조형적으로 구성하여 설치하였다 ** 최준석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수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시각디자인 전공) 2003년 진달래 發展, 한전아트풀센터, 서울 2005년 뉴크리에이터포럼2005: 디자인전, 2011년 진달래 열 두 풍경, 팔레드서울
[그린경제/얼레빗 =정석현 기자] 숭복사비는 896년(진성여왕 10)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것이다. 비의 모습이나 탁본도 전혀 전하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서산대사의 제자인 해안(海眼)이 최치원(崔致遠)의 문집에서 4개의 비문을 뽑아 사산비명(四山碑銘)이라고 불렀는데, 숭복사비도 여기에 포함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비문은 바로 사산비명(四山碑銘)의 필사본에 근거한 것이다. 숭복사는 원래 원성왕의 어머니 외삼촌이며 왕비 숙정황후(肅貞王后)의 외할아버지인 파진찬 김원량(金元良)이 창건한 곡사(鵠寺)에서 기원하였다. 곡사는 사원에 고니모양의 바위가 있어 붙인 명칭이다. 후에 원성왕릉을 곡사에 만들면서 사찰을 경주시 외동면(外東面) 말방리(末方里)의 현 숭복사터로 옮겨 새로 개창하였다. 뒤에 경문왕이 꿈에 원성왕을 뵙고 사찰을 크게 수리하여 원성왕릉의 수호와 왕의 명복을 빌게 하였다. 885년(헌강왕 11)에 명칭을 숭복사로 바꾸고, 그 다음해에 최치원(崔致遠)에게 비문을 짓도록 명령하였다. 최치원(崔致遠)은 헌강왕(憲康王)과 정강왕이 연이어 승하하는 바람에 한동안 비문을 짓지 못하다가 마침내 896년(진성여왕 10)에 완성하였다. 아마도 비는 대략 이 무렵에 건립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5. 생각채우기 - 조현 세종로 공원 바닥 작품설명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한글창제원리 글에서 창제 의미와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문장부호만을 남기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각자의 생각과 말을 상상하고 새롭게 채울 수 있도록 한다. ** 조현 S/O project 대표 예일 예술대 그래픽 디자인 서울대 대학원, 경원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한국의 북디자이너 19인, FENDI 10+Project Artist 선정 세계 디자이너에게 직접 개발한 트로닉(FF Tronic) 제공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기자]이 비는 땅이름을 따서 삼전도비(三田渡碑)라고도 한다. 1636년(인조 14년) 후금은 국호를 청으로 고치고 스스로 황제를 칭하였는데, 그해 12월에 청태종이 다시 조선을 침입하니 이것이 바로 병자호란이다. 청군이 서울에 가까이오자 인조(仁祖)는 남한산성(南漢山城)으로 피하여 항쟁을 꾀하였으나, 청군의 포위로 지원병과 군량의 보급로가 차단되었으므로 할 수 없이 항복하게 되었다. 그 뒤 인조 17년에 바로 항복의 예를 행한 자리에 청의 강요로 그 사실을 기록한 비를 세운 것이 바로 이 비인 것이다. 비문의 내용은 청이 조선에 출병한 이유, 조선이 항복한 사실과 항복한 뒤에 청황제는 우리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곧 회군했다는 것이 중심이다. 글은 이조판서 이경석(李景奭)이 지었는데, 처음에 비문을 짓도록 명을 받은 것은 장유(張維)이경전(李慶全)조희일(趙希逸)이경석(李景奭)의 4명이었다. 이들은 이를 치욕이라하여 거부하였으나 허락되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이경석의 글을 다시 고쳐 짓도록 한 것이 지금의 비문이다. 비는 비신(碑身)과 이수(螭首)가 하나의 돌로 된 통비(通碑)의 형태이며 석질은 대리석이고,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14. Mole cule-b / 이충호 세종로 공원 화단 작품설명 한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조합의 형태를 기본으로 각각의 자음과 모음에 고유한 숫자를 지정하여 이들의 결합된 모양이 마치 분자의 구조와도 같은 실험적인 글꼴을 제작 하였다. ** 이충호 sw20 대표 런던 컬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 그래픽디자인 석사 2012 페이퍼로드, 紙的 想像의 길 2011 Design : Research, London, UK 뉴욕 아트디렉터스클럽(ADC) 수상 뉴욕 및 도쿄 타이프디렉터스클럽(TDC)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