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정석현 기자]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하지만 전 못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되고... 한 블로그에 오른 초등학생 아이가 쓴 글이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아니 놀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다 떼어야 하고, 방학이 되어도 여전히 피아노 학원에 가야하고, 영어공부하기에 한눈을 팔 틈이 없다. 아이들의 꿈은 생길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어떤 교육전문가가 엄마의 대리만족을 위해 아이들은 희생된다고 말했다. 60~70년대만 해도 좁은 골목이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았는데...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국악그룹 '별樂'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를 서울 창덕궁 근처 북촌 창우극장에서 7월 18일부터 19일, 25일부터 27일 총 5일 동안 펼친다. 컴퓨터와 똑똑전화(스마트폰)에만 익숙해져있는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소개시켜주며 엄마 아빠는 어릴 적 추억에 잠겨볼 수 있고, 아이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천.둥.별.악' 네 명의 국악친구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무대에서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그린경제= 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7월 17일(목) 오후 3시,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의 시설 소개 및 운영 설명회를 일산 한류월드 내 공사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독립제작사,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방송콘텐츠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설명회에서는 빛마루의 설립경과, 제작시설 및 사무시설 안내, 운영계획 설명, 현장 참석자 대상 의견수렴 및 현장견학이 이뤄진다. 빛마루는 중소 방송콘텐츠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의 기획․제작․송출․유통 등, 디지털방송콘텐츠 종합지원시설로서 2011년 5월에 착공하였으며, 오는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 9월 개관 예정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조감도 설명회 개요 (목적) 11년 5월 착공하여 13년 8월말 완공 예정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안내 및 이용 홍보 (일시 및 장소) 2013. 7. 17. 15:00~17:00 / 빛마루 1층 대형스튜디오 (참석대상) PP, 독립제작사, SO,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종자관련 정보가 왜곡되거나 검증없이 웹상에 공개되고 있어, 이러한 오류정보를 검색․수정함으로써 국민에게 정확한 종자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칭 오류정보 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농산물 상품권을 제공하며, 또한, 종자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전문 검색사를 활용하여 3개월간 집중적으로 오류정보를 찾아 수정․보완하게 된다. 【 오류․허위 정보의 검색 및 수정 절차 】 ※ 개인 등이 의견 형태로 기록한 정보는 댓글 형태로 처리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터넷에 공개된 종자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검색하여 오류정보 및 허위정보를 수정․보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문의: (031-467-0242) ▲ 벼 발아시험 (국립종자원, 석주희 사진) 오류정보 검색 ▶ 오류정보 정리 ▶ 해당 웹사이트 고객센터 신고 ▶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신고접수 및 처리 ▶ 오류정보 수정 및 서비스 (웹사이트 관리자) (웹사이트
[그린경제=정석현기자] 14일 교도통신 보도를 보면, 다니가키 사다카즈 법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상, 네모토 다쿠미 부흥상,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이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의 미타마 마쓰리(조상의 혼령이나 곡식을 지키는 신에게 제사 지내는 행사)를 맞아 등을 신사에 봉납했다. 봉납은 영령에 대한 감사와 평화로운 세상 실현에 대한 희망을 염원하는 의미를 갖는데, 야스쿠니신사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때의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신사에 봉납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이는 한겨레신문 7월 14일 치 보도이다. ▲ 남산에 세웠던 조선신궁 해마다 이 때쯤되면 야스쿠니와 관련된 문제로 시끄럽다. 일본에 8만여개에 달하는 신사가운데 유독 야스쿠니신사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이곳이 다른 많은 신사와는 성격을 달리 하기 때문이다.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전범자들 그것도 에이급 전범자들을 기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전범이란 전쟁범죄자들을 가리킨다. 가해국인 일본의 공직자들이피해국가를 의식하지 않은 채 태연하게야스쿠니를 참배하느라 드나 드는 것은밝은 해 아래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을 비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검정먹거리(블랙푸드)의 대명사 오디와 불로장생의 명약 동충하초를 발효시켜 알코올 도수가 낮고 숙취가 적은 오디동충하초주(이하 오동주)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오동주는 당도 17Brix, 알코올 도수 13도 안팎으로 와인처럼 달콤한 맛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검정먹거리(블랙푸드)의 대명사 오디와 불로장생의 명약 동충하초를 발효시켜 알코올 도수가 낮고 숙취가 적은 오디동충하초주' 만드는 과정은 먼저 오디 1kg당 설탕 400g을 넣어 20일 동안 발효시킨다. 오디 발효액이 완성되면 5 ℃ 이하의 온도에 냉장시킨다. 30도짜리 소주 1L 기준 건조 누에동충하초 26g을 넣고 30일 동안 추출한다. 누에동충하초 추출액 1L당 식수 700ml, 오디 발효액 500ml 안팎을 넣어 밀봉한 뒤 6달 정도 발효시키면 검붉은 빛의 오동주가 완성된다. 오동주는 오디 또는 오디 발효액과 건조 누에동충하초를 사서 농가나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담글 수 있으며, 오동주 750ml 1병 기준 원료의 값이 4,000원 안팎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그린경제=정석현기자] 주5일제 수업으로 학교에서 못다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요즘 학부모들의 주 관심사.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모의 고민이 많다. 체험 프로그램은 여럿 있지만 비용과 효과를 따지다보면 선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여름방학 동물교실을 개설하고, 12일(금)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최고 인기 프로그램여름방학 동물교실22일(월)부터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의 스테디셀러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이 7월 22일(월)~8월 17일(토) 매일(일, 공휴일 제외)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열린다. 7~11세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대상인 프로그램으로 손바닥에 숨긴 먹이를 찾는 다람쥐원숭이와 친구가 되어보기, 캥거루처럼 잘 뛰는 캥거루쥐 행동 관찰하기, 알비노 버마비단구렁이 감촉 느껴보기, 노랑아나콘다 먹이사냥 관찰하기, 코끼리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관찰하기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 8천원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혹독한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의 강제징용의 역사는 그다지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다. 큐슈의 탄광, 야하타 등의 제철소, 교토의 비행장 건설 현장 등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강제노역에 시달리다 죽어간 조선인들의 정확한 숫자 조차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여운택(90)씨 등 4명이 신일본제철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에게 각 1억원을 지급하라는 10일자 서울고법 민사19부(부장 윤성근)의 판결은 의미가 깊다. ▲ 신일본제철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파기환송심 직전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신일본제철의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 원고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회원들(사진제공 민족문제연구소 김진영 연구원) 재판부는 일본의 핵심 군수업체였던 구 일본제철은 일본 정부와 함께 침략 전쟁을 위해 인력을 동원하는 등 반인도적인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침략전쟁은 국제질서와 대한민국 헌법뿐 아니라 현재 일본 헌법에도 반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어 피고들이 한일청구권협정이나 소멸시효 등을 주장하는 것은 침략전쟁을 부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질서에 반한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철, 국민들이 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전국에서 207,400여 명이 참가하는 여름 예술교육과정, 여름방학 예술캠프, 여름 예술축제를 지원한다. 여름 예술교육과정은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체험 교육, 일반인을 위한 예술 감상 교육, 예술 전공자 심화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2개 시도에서 47개의 과정에 5,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여우락 아카데미, 박물관 비밀의 문을 열어볼까?,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 등이 있다. 국립극장이 개최하는 여우락 아카데미(7. 4. ~ 25.)에서는 양방언, 이자람, 원일 등 저명 예술가들이 한국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명 예술가들은 전공자에게는 직접 지도도 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학생들이 박물관 전시품을 스스로 관찰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박물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박물관 비밀의 문을 열어볼까?(7. 6. ~ 27.) 과정을 진행한다. 울산 북구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표현으로 물들이기라는 주제로 연극, 미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그린경제=정석현 기자]전북 남원군 운봉면 화수리에는 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가 있다. 황산대첩(荒山大捷)은 1380년(우왕 6년) 9월 이성계가 전라도 지리산 근방 황산에서 왜구를 격퇴시킨 싸움이다. 이보다 앞서 1376년 홍산싸움에서 최영에게 대패한 왜군이 78년 5월 지리산 방면으로 다시 침입하였고, 80년 8월에는 진포에 500여 척의 함선을 이끌고 침입, 충청전라경상 3도의 연안지방을 약탈살육하여 그 참상이 극도에 달하였다. 이때, 원수 나세최무선 등이 화통, 화포로써 왜선을 격파, 전부 불태워버리자 퇴로를 잃은 왜적은 더욱 발악을 하여 그 피해가 막심하였다. 조정에서는 이를 토벌하기 위하여 이성계를 양광전라경상도순찰사로 임명, 이 지방의 방위책임을 맡게 하였다. 왜군은 함양 운봉 등의 험지를 택하여 동서로 횡행하므로, 이성계는 여러 장수를 거느리고 남원에서 배극렴 등과 합류, 각 부서를 정비한 다음 운봉을 넘어 황산 북서쪽에 이르렀을 때 적과 충돌하게 되었다. 이때 왜군은 산을 의지하여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이성계는 고전에 빠졌으나, 이를 무릅쓰고 부하 장병을 격려하여 적을 대파하였다. 최영의 홍산대첩과 더불어 왜구 격파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싸
[그린경제=정석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한국시각 7월 3일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 제3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 인삼제품을 세계규격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규작업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인삼제품은 2009년 7월 제32차 총회에서 아시아규격으로는 최종 채택되었으나, 세계규격으로는 아직 규격화를 위한 진행절차도 진행되지 않았었다.그동안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세계규격이 된 식품은 2001년 6월 제24차 Codex 총회에서 채택된 김치가 유일하며, 고추장, 인삼제품, 된장은 '09년 7월 아시아규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인삼제품 세계규격화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총 8단계 심의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코덱스총회에서 최종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인삼종구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함은 물론이고, 인삼제품의 국제적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려인삼이 세계인삼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치중되고 있는 인삼제품의 수출국을 다변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농식품부 배호열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인삼제품이 2017년 세계규격으로 최종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