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아나운서 김현욱과 개그맨 윤정수가 KTV(원장 류현순)의 신설 정책정보 프로그램에 진행자와 고정 출연자로 나서 찰떡호흡을 과시한다. KTV의 봄철 개편을 맞아 지난 12일 첫 방송을 선보인 『KTV 정책 통(通)』(연출 김진웅 이승진)은 본격 정책정보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개그맨과 시사평론가, 분야별 전문가공무원은 물론 아줌마 대표를 포함한 정책의 직접 수요자들이 한데 모여 양파 껍질을 까듯 내게 도움이 되는 정책정보를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김현욱은 그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그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출연 제의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떤 정책을 몰라서 뻔히 눈앞에 있는 혜택을 못 받는다면 보험료를 다 내놓고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것과 같지 않겠느냐며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정책을 알게 되면 본인만 알고 끝내지 말고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SNS를 통해서 널리 퍼뜨려 주시기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 KTV 정책 통(通)의 아나운서 김현욱(왼쪽)과 개그맨 윤정수 최근에 케이블 방송 뮤직드라마에서 연기
[한국문화신문 = 김영조 기자] 나무로 서서 새소리 물소리 천둥번개 소리 다 들이켜더니 햇살 속 귀 밝은 소리, 결마다 쟁이며 박달나무로 자라더니 저를 버리려고 늪 속에서 오래도록 묵힌다 늪이 감겨들면 소리들을 삼켰다 뱉어냈다 되풀이하며 깨지지 않을 소리만 남겨두고 푹푹 찌고 말려 득음에 이를 때까지 제 속을 파내는 그, 동자승은 노승을 두드리고 아이들은 나를 두드려 경전을 읽는다. 이지담 님의 시 목탁이다. 수도승에 대하여 교훈을 주는 뜻에서 밤이고 낮이고 눈을 감는 일이 없는 물고기를 본뜬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그 같은 연유에서 목어(木魚)라 부르기도 한다는 목탁. 그 목탁은 수도승만이 아닌 나도 깨워줄 것인가? ▲ 이창홍 명인이 개발한 뛰어난 공명의 목탁 ▲ 전시장엔 공명이 크고 아름답게 변신한 이창홍 명인의 목탁과 거문고, 가야금, 장구따위가전시되어 있다. 불교의 모든 행사에서 목탁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구이다. 그런데 그 목탁이 단순한 종교적 쓰임새 곧 불구(佛具)만이 아닌 악기로 태어났다. 바로 거문고 연주자면서 거문고 등 국악기를 연구하고 있는 이창홍 명인(전 KBS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이 기존의 목탁을 개량해 공명이 크고 아름다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활기찬 새봄의 기운과 함께, KTV(원장 류현순)가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KTV는 이번 개편이 정책과 공공생활정보를 시청자에게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함은 물론 시청자들의 고충과 고민을 귀담아 듣고 해결에 도움을 주는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철밥통은 가라 -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4시 10분 방송 ▲ 철밥통은 가라 대한민국 헌법 제7조에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철밥통, 무사안일, 부정부패라는 꼬리표가 말해주듯 공무원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차갑게 얼어붙은 지 오래다. 오는 11일 첫 회가 방송되는 철밥통은 가라(연출 김우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일선 공무원들을 발굴해 소개한다. 직무에 대한 소명의식과 전문성, 창의적 사고로 국민의 삶을 바꿔놓고 있는 진짜 공무원들의 일과 열정, 그리고 진정성 가득한 인생 스토리를 따라가 본다. 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 -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 경제도 어려운데 TV를 틀면 우울한 소식들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13일 어린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공원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의 놀이리스트를 소개하는 '공원에서 놀자'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공원놀이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느껴 지난해부터 '공원놀이책' 펴내기를 추진했다. 여러 차례 걸쳐 어린이 참가 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생각을 물어보았다. 이렇게 선정된 놀이 가운데 공원에서 놀기 적합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80개 선정, '공원에서 놀자' 책자에 담아냈다. 어린이놀이캠프, 예술생태전래 등 공원놀이 시범운영, 공원놀이 한마당 행사를 연 뒤 참여 어린이와 깍두기 추천 놀이 150개 중 '야외', '신체활동', '건강', '초등 저학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1차 정리했다. 전문가, 부모 모임 등의 자문을 거쳐 공원 프로그램으로 적용 가능한 것들을 추려내어 최종적으로 80개를 뽑았다. 계절의 특성을 이용하는 놀이를 소개하는가 하면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도 정리되어 있다.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과 도움자료를 첨부하였음은 물론이다.
[한국문화신문 = 아한영 기자] 가족 친지들이 모처럼 한데 모여 정을 나누는 설 명절, 올해는 연휴도 길어서 예년보다 조금은 여유로운 고향길이 예상된다. KTV(원장 류현순)에서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작 고전영화와 문화영화,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특히 고전영화와 문화영화를 통해 엄앵란, 남진, 이미자, 패티김 등 중장년층은 물론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도 생소하지 않은 원로 스타들의 젊은 시절 활동 모습을 화면으로 볼 수 있어 안방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엄앵란, 남진, 이미자(왼쪽부터) 18일 자정에 방송되는 『KTV 시네마』 박서방(1960)은 강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승호, 조미령, 김진규, 엄앵란, 황정순 등이 출연했다. 박서방으로 불리는 연탄아궁이 수리공 일가를 통해 급변하는 전후 한국사회 서민들의 애환을 그렸다. 박서방의 차녀 명순 역을 연기하는 앳된 모습의 여배우 엄앵란을 만날 수 있다. 22일 아침 10시에는 『KTV 시네마』 저 언덕을 넘어서(1968)가 방송된다.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이란 미국 영화를 강찬우 감독이 리메이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지난해 한국경제연구원의 국민의식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단연 공무원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선호는 안정적 직업에 대한 갈망일 뿐, 무사안일, 부패, 무능력 등 국민의 시선에 비친 공무원의 위상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다. 그렇다면 국민의 믿음을 되찾고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만한 공무원들은 우리 곁에 없는 것일까. KTV(원장 류현순)에서는 오는 2월 6일과 13일, 20일 낮 1시 30분, 특집 3부작 『자랑스러운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연출 김우진)를 방송한다.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민의 삶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모습을 조명해본다. 아울러 제작 과정에서 장래 공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 취업준비생 등과의 동행을 통해 진정한 공직자상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꾀한다. ▲ 서울소년원 최철한 계장 ▲ 부산 금정경찰서 박희영 경사 6일 방송되는 1부 애민 편에선 법무부 서울소년원의 최철한 계장과 부산 금정경찰서 박희영 경사를 만나본다. 최 계장은 최초로 소년원을 수능시험장으로 지정하는 등 25년간 원생들을 위해 헌신해 왔고,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참 익숙한 말이다. 하지만 저 말을 누가, 언제 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위 문장은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한 구절이다. 이렇게 낯선 듯 익숙한 나라인 러시아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과 광주박물관회(회장 김성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2기 광주박물관대학이다. ▲ 미지의여인 올해는『러시아, 그 영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역사, 문학, 미술, 음악은 물론 영화와 종교, 건축까지 러시아를 다각도로 조명, 국내 최고 러시아 전문가들이 펼치는 러시아 인문학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제22기 광주박물관대학은 총 11강으로 구성하여 오는 4월 8일(수)부터 6월 17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특별회원 신청자는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8박 9일 동안 유럽을 향한 창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여행하는 국외답사 프로그램에 참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직무대행 김상술)가 2015년 한 해 동안 방송에서 활약할 대학생어르신주부외국인 기자들로 구성된 2015년 KTV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 ▲ KTV 글로벌기자 데이시(파라과이) KTV는 국민이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뉴스를 방송하는 국민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전국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기자단으로 출발한 KTV 국민기자단은 지금은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니어기자, 55세 이하 주부들의 주부기자, 국내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기자까지 포함하며 명실상부하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현재 KTV 국민기자단은 캠퍼스기자 131명, 시니어기자 51명, 글로벌기자 11명, 주부기자 28명 등 총 2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전국을 발로 뛰며 취재해 방송에 내보낸 뉴스 리포트의 개수는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왔다. 운영 첫 해였던 2011년 70여건에서 출발해 2012년 500여건, 2013년 700여건, 지난해 1,400여건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2,752건의 뉴스 리포트가 전파를 탔다. ▲ KTV 시니어기자 유한권 ▲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익산 보석박물관이 화석전시관 통로에 '타르보사우르스 공룡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거대한 육식공룡 타르보사우르스는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영화인 '한반도의 공룡(점박이)'의 주인공으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은바 있다. 박물관은 공룡 조형물의 이름을 '보석 점박이'로 정하고 화석전시관 실내에 설치해 포토존으로 꾸몄다. 보석점박이는 관람객들에게 지질시대 공룡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사와 관련된 '곤충의 세계 탐험', '신기한 식물나라' 등의 테마별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다시 찾아오고 싶은 보석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기자] 지난 2002년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대선공약을 시작으로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뒤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 2006년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 34만평에 총 7천세대 규모로 조성된 첫마을에서 시작해 올해 말까지 인구 15만명을 목표로 명품자족도시를 향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2년을 맞은 세종시는 과연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지난해말 세종시로 이전한 KTV가 오는 1월 7일(수)~8일(목) 낮 4시,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올바른 미래상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조명해 보는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새로운 탄생, 세종시(연출 김진웅)를 방송한다. 7일 방송되는 1부 행복도시의 출발 편에선 이전계획 논의의 시작부터 2012년 출범에 이르기까지의 지난했던 과정을 돌아본다. 헌재 판결로 계획을 바꾸고 2007년 7월 첫 삽을 뜨고도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백지화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뒤 2012년 7월 공식 출범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살펴본다. 이같은 과정 속에서 드러난 국민지역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세종시 출범의 목표와 필요성을 되새겨 본다. 8일에는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