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문화예술 서비스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9월 27일(수)부터 10월 23일(월)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23년 9월 현재까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총 216개 기업을 지정했고, 이 중 30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됐다. 문화체육관광형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무장애 여행서비스와 문화예술교육, 체육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윤석열 정부의 ‘약자 복지’를 두텁게 만들고 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서 접수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미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부처 지정)’ 또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지자체 지정)’으로 지정받은 경우에는 ‘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한가위 연휴(9. 28.~10. 3.)*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의 국립박물관·미술관 18개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 기관별 휴관일: ▴9. 29.(금) 한가위 당일 휴관: 국립박물관(소속관 포함),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0. 4.(수) 대체 휴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덕수궁·청주 기관별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한가위 연휴 관람객들 발길 이끌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무료로 관람(9. 28.~10. 9.)할 수 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9. 28.~10. 3.)’를 볼 수 있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진주, 청주, 김해, 춘천, 나주, 익산)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전통 공연, 가족영화 상영, 누리소통망(SNS)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2023 국립민속박물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수)부터 10일(화)까지 국립한글박물관 등에서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2023 한글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디지털의 고도화, 인공지능의 시대의 거대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23 한글주간’, 한글문화산업전시회(10. 4.~6.)와 함께 개막 ‘2023 한글주간’ 개막식은 10월 4일(수) 오전 10시, 한글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10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는 한글문화와 한글 산업을 통합한 전시로서, 특히 챗지피티(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응할 산업적 기반을 활성화하는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가상현실 공간에 한글그림을 그리는 염동균 작가의 공연으로 한글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기계번역, 교육·출판, 한글 기업 등 36개 기업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90번째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될 한옥 및 한옥디자인의 건축물을 찾는다. 올해는 전통 한옥뿐만 아니라 한옥건축양식, 한옥디자인 건축물까지 참가 분야가 확대됐다. 서울시는 오는 10.25.(수)까지 ‘제8회 서울우수한옥’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시로부터 시설 점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우수한옥」은 한옥의 멋, 아름다움을 구현한 한옥의 보존과 건립을 장려하고 건축에 한옥요소를 적용하여 서울의 경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고자 ’16년 도입,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서울 시내 총 89개소의 서울우수한옥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옥 ▴한옥건축양식 ▴한옥디자인 건축물, 총 3개 분야로 확장하여 선정한다. 전통 한옥뿐만 아니라 한옥과 기타 구조가 복합된 건축물, 그리고 한옥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건축물로 구분하여 선정될 예정이다. ‘한옥 분야’는 2003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 리모델링한 서울 시내 한옥을 대상으로 한다. ‘한옥건축양식 분야’는 필수 항목인 한식 목구조․지붕틀․기와․지붕형태, 입면비례, 총 5가지 항목을 충족한 한옥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이 주관하는 한가위 맞이 전시체험행사 <시시때때 세시풍속>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말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안 야외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행사는 공진원에서 추진하는 ‘세시풍속 맥잇기’ 사업의 하나로,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재발견하고 일상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책 《매일매일 세시풍속》(고성배 펴냄, 닷텍스트)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하기 전시와 세시풍속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시는 대한민국 곳곳의 세시풍속을 사계절의 절기마다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세시풍속을 다루며, 그림을 활용해 우리가 모르던 세시풍속에 진행되는 놀이, 음식, 의례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체험행사는 양주소놀이굿보존회와 함께 소 모양을 가장하여 놀이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을 부르는 소 놀이, 공예가 최석봉 장인이 알려주는 ▲풍년을 엮는 짚풀공예 체험, 세시풍속에 대한 지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세시 왕 선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과 ‘고양 서오릉’(경기 고양시) 내 경릉(추존 덕종과 소혜왕후의 능)에서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행사를 오는 10월 7일(토)를 시작으로 모두 4회(10.7./14./15./21.) 연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임금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효와 예의 사상을 바탕으로 60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문화다. 올해 상반기에 ‘서울 선릉과 정릉’ 안 선릉(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에서 4회 운영된 데 이어 하반기 역시 4회 운영되며,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로 실제 기신제향* 과정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말린 과일, 다식, 떡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과 제관복을 입고 직접 제관이 되어 실제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 두 가지로 진행된다. * 기신제향: 임금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 제향을 봉행하는 것을 말하며, 지금도 1년에 한 번 각 왕릉에서 기신제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음 행사는 회당 모두 32명(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미술체험 ‘오일파스텔 그림 체험’을 10월 7일 토요일 낮 1시와 저녁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금) 아침 10시부터 10월 4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고,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오일파스텔은 빛깔이 있는 가루 원료에 왁스나 야자나무기름을 혼합하여 만든 파스텔을 말하며, 유화에 변화를 주기 위해 밑그림이나 스케치를 그릴 때 섞어 사용하고, 천재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애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취미로 미술을 배우는 성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일파스텔은 초보자도 손쉽게 그릴 수 있으며 완성도가 높아 자신의 그림으로 직접 실내장식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나의 하늘은’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미술체험은 네 가지의 하늘 도안 가운데 각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직접 스케치한 후 오일파스텔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9월 25일(월) 낮 3시 덕수궁 돈덕전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돈덕전 개관기념식을 열고, 9월 26일(화) 아침 9시부터 정식 개관한다.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돌 칭경예식*에 맞추어 서양열강과 대등한 근대국가로서의 면모와 주권 수호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고자 1902년~1903년에 걸쳐 황궁에 지은 서양식 영빈관으로, 1921년~1926년 헐렸다. * 칭경예식: 1902년 고종의 즉위 40돌을 경축하기 위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기획한 예식(전통식과 서양식이 혼합된 예식)으로서, 돈덕전은 이 행사를 위한 서양식 영빈관으로 지어졌다. 대한제국은 이 행사를 통해 황제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냉엄한 국제 사회에서 중립국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려 하였다. 그러나, 콜레라의 창궐로 국제행사는 무산되고, 같은 해 11월 국내행사로 축소되어 전통방식의 예식만 경운궁(덕수궁) 안에서 거행되었다.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덕수궁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덕수궁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돈덕전은 2017년에 발굴조사, 2018년에 설계를 마친 뒤 2019년부터 공사를 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10월 20일(금)부터 28일(토)까지 8일 동안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3년 <수라간 시식공감> 하반기 행사를 연다.(경복궁 쉬는 날인 화요일은 뺌)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ㆍ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外)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가운데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하루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 타락죽: 우유와 쌀로 만든 조선왕실의 대표적인 보양식 자유 체험 프로그램은 내(內)소주방에서 율란(栗卵)과 곶감오림 만들기, 국궁 쏘기 등의 전통체험을 즐기고 ‘주방골목’에서 여섯 가지의 다양한 골목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www.gugak.go.kr/digitaleum)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작곡할 창작자를 찾는 '2023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공모전'을 연다. 국악 디지털 음원은 디지털 환경에서 국악과 실용음악 작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미디 음원이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성악 등 모두 14,219개(단음 552개, 악구 11,081개, 확장 2,586개)의 국악 디지털 음원을 구축했고, 용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단음과 악구, 다양한 연주기법 등으로 구분해 활용도를 높였다. 올해는 국악에 대한 이해가 낮은 일반 작곡가들도 손쉽게 국악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참고용 견본 음원 10곡을 작곡해 누리집에 올렸다. 특히 여러 디지털 음원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경기민요의 이춘희, 판소리의 안숙선ㆍ김일구ㆍ 김영자ㆍ신영희ㆍ정순임 명창의 소리와 추임새를 음원으로 제작해 제공해 창작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공모전은 국악 디지털 음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열었다. 국적, 전공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