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2023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 ‘공연예술아카이브의 저작권 쟁점과 방향성’을 오는 9월 14일(목) 낮 1시 30분, 우면당에서 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연예술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 과정에서 저작권 쟁점과 방향성을 고찰하고, 공공성 기반의 저작권 관리와 저작권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전시⋅수업이 활성화하면서 각종 문화예술기관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제작하면서, 저작물의 이용 방법과 범위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저작권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이용을 촉진하는 저작권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임동번 변호사가 ‘공공성 기반의 저작권 정책방안’, 박한빈 저작권위원회 선임연구원이 ‘국악아카이빙 자료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이철남 충남대 교수가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과 공연예술 분야의 저작권 변화’ 등 공연예술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저작권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공연예술아카이브 현장에서의 저작권에 대해 주선영 국립중앙극장 학예연구사가 ‘공연예술아카이브의 저작권 쟁점: 국립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4년 5월, 국가유산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이름 변경을 위한 공모전을 9월 11일(월)부터 10월 13일(금)까지 온국민소통(http://sotong.go.kr)에서 한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값어치와 의미를 교육, 문화, 관광 콘텐츠로 적극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국가유산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8년 생생 문화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2014년), 문화유산 야행(2016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2017년), 고택 종갓집 활용(2020년)까지 분야를 확대하여, 현재 5개 분야에서 전국 417개소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2023년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대한 세부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http://cha.go.kr/eventInfo/index.do) 참조 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골고루 아우르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대신할 전체 사업 이름과 ▲ 5개 세부 사업 이름(생생 문화유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 동안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왕의 숨결을 따라 걷다’ 행사를 구리시 보건소와 진행한다. * 운영시간(월요일 휴관) : 아침 9시〜저녁 6시 (입장 마감은 저녁 5시) 세계유산 동구릉 ‘왕의 숨결을 따라 걷다’ 행사는 시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구릉의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고 조선왕릉의 역사적 값어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WalkOn)’ 어플리케이션 안에 개설된 구리시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동호회(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동구릉의 9기 능 가운데 7기 이상의 능을 방문하여 도장(스탬프)을 받은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하여 상품권을 준다. 기간 내 동구릉 정문에서 행사 참여자임을 확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평상시 입장료 : 만 25~64살 1,000원) 더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과 구리시 보건소 누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혁신기업을 찾는 220개 국내외 투자사(VC·Acc),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개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이하 Try Everything)을 9월 13일(수)~15일(금),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Try Everything 2023은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벤처투자 위축이 장기화하고 있어,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자와의 밋업(meet-up)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 기회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Try Everything을 통해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3일간 다양한 데모데이(IR) 일정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3일간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9월 13일(수)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Try Everything’ 개막식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우리 겨레 가장 큰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28일(목), 9월 30일(토), 10월 1일(일) 사흘 동안 2023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보름달이 떴습니다”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과 공연 등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올 한가위, 가족과 함께라서 행복해요! 이번 행사에서는 한가위에 모인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특화하여 진행한다. 한가위 보름달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온라인 소통공간인 패들렛에 공유하는 ‘우리 가족 보름달과 함께 찰칵!’, 한가위 나눔의 정이 담긴 ‘우리 가족 보자기 만들기’, 1950~1990년대 물건에 담긴 추억을 가족과 공유하는 ‘내 한가위에 놀라와’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한가위를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우리가족 한가위 풍경 그리기’ 진행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국립민속박물관만의 특화된 한가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우리가족 한가위 풍경 그리기’에 참여, 뽑힌 그림은 ‘7080추억의 거리 북촌초등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듭’ 특별전과 연계한 ‘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행사장 내 먹거리 요금이 대부분 1만 원 이하로 구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이번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마당 운영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착한 가격 운동'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로,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마당은 새마을부녀회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마당을 비롯해 여러 개의 먹거리차량으로 구성된다. 대부분 음식이 1만 원 이하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마당은 빈대떡(김치전)과 잔치국수가 5천 원, 떡볶이가 3천 원, 어묵 3개 꾸러미가 2천 원에 팔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먹거리마당은 꽃게 강정 2마리 꾸러미가 1만 5천 원, 새우찜 12마리(중자) 꾸러미가 1만 원, 전어구이 7마리 꾸러미를 1만 원에 팔 예정이다.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비롯해 소래포구 축제 공식 누리집과 블로그에 사전 공개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돌을 맞이하여 자카르타 롯데 애비뉴 K-브랜드 해외홍보관(KOREA 360)에서 한복 패션쇼《한복웨이브》를 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한복웨이브, Hanbok Wav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한복 패션쇼《한복웨이브》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한복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복 상품 개발을 통하여 한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돌을 기려 특별 기획되어 양국 문화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자 열어 그 의미가 깊다. 한복 패션쇼《한복웨이브》의 주제는‘오래된 미래’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복으로 구성하였다. 전통의 담백과 절제미를 묘사한 10벌의 전통한복, 전통을 토대로 재해석한 현대적 감각의 한복 12벌 모두 22벌의 한복을 현지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 두 가지 양상의 조화를 볼 수 있는 새로운 틀의 한복 패션쇼를 제시한다.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 근대, 현재까지 한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고려시대 여성복식, 조선 후기 활옷, 원삼, 단령,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중국 후허핑 문화여유부장,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대신과 함께 3국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2023 전주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7일(목)과 8일(금),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렸다. 박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북아 문화‧인적 교류의 전략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번 회담이 연내 개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9. 8. 박보균 장관 기조연설, “3국 간 문화교류의 중심에 미래세대 있어” 박 장관은 8일(금),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3국 간 문화교류는 미래세대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젊은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적 열정을 서로 나눌 때, 국가 간 신뢰와 우정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이하 강원2024)’는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예술 축전으로 새롭고 매력적인 패러다임을 펼칠 것”이라며 ‘강원2024’를 계기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은 오는 9월 16일과 17일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제8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연다.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작목반(회장 양경모)이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백전 가을오색산책(흥겨운 산책, 오색건강, 붉은빛 추억)'이라는 구호로 오미자 생과ㆍ절임 판매, 농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시식ㆍ시음, 산촌 먹거리장터, 각종 공연 등 20여 개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열린다. 일반적으로 오미자는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 건망증 등 뇌질환예방과 치료, 눈 건강, 스트레스해소, 집중력향상 혈관계질환 등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서도 백전 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그 맛과 효능이 더욱 풍부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오미자를 시중보다 10% 싼값에 살 수 있으며 산촌 먹거리 장터, 오미자 떡 및 오미자 막걸리 시식ㆍ시음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 고고장구, 라인댄스 공연, 한마당 화합행사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종인 코뿔소 보호를 위해 지정된 ‘세계 코뿔소의 날(9월 22일)’을 맞아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코뿔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동물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과 22일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기획되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를 ‘맑은 공기를 위해 다함께 (Together For Clean Air)’로 정하고 세계의 공동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서울대공원도 대기오염을 줄이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행동 실천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행사를 마련했다.‘푸른 하늘의 날’은 지난 2019년 우리나라가 유엔에 제안하여 지정된 날이다. ‘동물해설사와 함께하는 코뿔소 스토리텔링’은 9일(토), 16일(토) 10시 30분~11시 30분, 13시~15시 30분까지 대동물관 흰코뿔소 방사장 앞 관람로에서 수시로 진행된다. 대동물관 코뿔소 야외 관람장에서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밀렵의 위협과 환경 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