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6월 24일 아침 10시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재실에서 차와 실록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영조다담(茶談) 행사를 한다. * 운영 시간: 아침 10시~ 낮 12시(모두 1회) 이번 행사는 동구릉 내 원릉의 주인인 영조의 실록 가운데 건강과 차에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를 실록 연구자 오채원 씨에게 들어보고, 영조가 즐겼다는 귤피차를 마시며 우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동구릉을 역사적 값어치가 깃든 문화유산에서 나아가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2일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30명의 관람객이 무료(입장료는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관람객 50명에게는 재실 밖에서 귤피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6월 8일 낮 11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강당에서 ㈜장원교육(대표이사 문규식)과 어린이용 문화유산 학습콘텐츠 개발ㆍ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실행약정을 맺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우리 문화유산의 값어치를 어린이 학습 서적과 콘텐츠에 담아 널리 드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디자인 출원한 금석문 무늬 캐릭터 코룡이와 코북이를 ㈜장원교육이 개발ㆍ보급하는 어린이용 문화유산 학습 콘텐츠에 제공함과 동시에 학술 자문을 하고, ▲ ㈜장원교육은 이를 토대로 개발한 학습콘텐츠를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보급하는 내용 등의 세부적 실행약정을 체결한다. 또한, 업무협약에 따라 ㈜장원교육은 ▲ 어린이 선물용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배포, ▲ <장원한자> <장원한국사> 온라인 캐릭터 활용, ▲ 회원선물용 팬 상품(굿즈) 제작ㆍ보급 등의 여름방학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 금석문 :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진 문자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금석문은 비석에 새겨진 것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탄소중립 프로그램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교육하는 것이다. 기후변화ㆍ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상자료를 시청한 뒤 토의하고,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서약서를 작성한다. 단체 프로그램이고, 학급별로 30명 안팎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1시간 40분 안팎이다.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는 10월 31일까지 모두 28회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전화(031-295-4545)로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나 학교에서 한다. 무료 교육이다.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는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2023년 환경교육 활동 지원사업’으로 뽑혀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세한 내용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누리집(www.suwone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7월 7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 도시락」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현대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채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좌는 7월 7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총 6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관심이 높은 3가지 주제(인공지능, 경제, 뇌건강)를 선정하여 주제별 이슈와 사회 변화의 흐름을 익히고 나아가 인문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강좌는 서울도서관 정기 인문학 강좌 ‘과거-현재-미래’ 중 현재 편에 해당하는 강좌로, 현대인의 삶에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주제 3가지 ▴AI ▴경제 ▴뇌건강에 대해 각각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문학적으로 살펴보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2회차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의 많은 부문에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 인공지능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문학의 영역과 그 힘을 알아본다. 1~2회차 강의는 도서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의 저자이자 응용인문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하늘사랑 그림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가 꿈꾸는 푸른 하늘’로, 세부 주제는 ▲푸른 하늘과 행복한 미래, ▲푸른 하늘을 지키는 방법이다. 대기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만 18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료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이나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누리집(blueskylove.modoo.a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뒷면에 부착해 운영사무국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 접수처: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0길 13 3층,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운영사무국 심사는 부문별(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진행되며, 모두 100명의 수상자를 뽑아 환경부장관상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하고,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의 상금도 줄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25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송인호)와 함께 오는 8일 낮 2시 유네스코회관(서울 중구)에서 ‘태안의 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23년 해양문화유산 이코모스 토론회(포럼)’를 연다. 토론회(포럼)는 2021년 4월 수중문화유산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해양문화유산의 연구와 보호관리 동향’이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 태안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양순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태안의 수중문화유산과 조운(문경호, 국립공주대학교), ▲ 태안의 문화유산 현황과 활용(손태옥, 태안군청)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주제발표 후에는 이주헌 문화재청 학예연구관의 사회로 심승구(한국체육대학교), 신희권(서울시립대학교), 정지수(태안문화원)가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너나들이 어울림장터를 연다.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값어치를 높이는 '새활용'을 추구한다. 어울림 장터, 재활용품 교환 행사,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재활용 사업 홍보 등이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두산타워 앞에서 펼쳐진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주민 30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다. 우유팩 1㎏, 건전지 10개, 투명페트 20개 등 정해진 품목과 분량의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종량제 봉투 1매와 교환하는 행사도 열린다. 플라스틱 뚜껑과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체험도 마련돼 있다. 통컵(텀블러)을 가져오면 커피도 제공하고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도 앱을 통해 알려준다. 각 프로그램 참여가 확인되면 자원순환 실천을 강조하는 기념품을 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에게는 애물단지 같은 물건이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라며 "너나들이 어울림장터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으며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하여 상설전시관(어린이박물관 포함)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와 가야 사람들의 장사의례에 사용되어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특별전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십장생도 병풍>을 어린이 발달에 적합한 다채로운 체험물로 만나볼 수 있다. 선사고대관 백제실에는 <고대 무기의 재료>라는 주제로 고대 주요 무기의 제작과 재료에 관한 보존과학적 분석에 대한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가야실에서는 <가야와 왜의 교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2023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모두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유산 수리 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연중 1회 열리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여 해마다 다수의 문화재수리기능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본교생(졸업생 포함) 중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7), 모사공(3), 목조각공(3), 보존처리공(15), 세척공(7), 식물보호공(1), 실측설계사보(16), 제작와공(2), 조경공(2), 철물공(1), 칠공(6), 표구공(3), 화공(7) 등 모두 13개 분야 73명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수리품질 향상과 전통기능의 전승ㆍ발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으로 설립된 전통문화교육원도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문화유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교육원의 교육과정 교육생과 수료자 가운데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1), 목조각공(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6070 세대의 매콤달콤한 이야기 구연 배틀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이 창작예술 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씨제이이엔엠(CJ ENM, 대표 구창근)의 새로운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제작을 지원했다. <오늘도 주인공>은 티비엔 스토리(tvN STORY)에서 6월 13일(화),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6회 방송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도 실시간 업로드될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오늘도 주인공>이라는 프로그램명처럼, 6070 세대가 창작예술 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4명씩 4개팀 결성해 연예인 팀장과 함께 융·복합 이야기구연극 경연 펼쳐 <오늘도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강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이야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온 노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담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영상 심사로 선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