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봄을 맞아 관람객들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값어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오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ㆍ수ㆍ목요일 낮 2시 30분에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를 운영한다. * 운영 시간: 3.21~4.6 내 화ㆍ수ㆍ목 낮 2시 30분~ (50분 안팎, 1일 1회 진행) 이번 행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이자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인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건축적 특징 등에 대한 창덕궁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낙선재 일원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을 비롯하여 석복헌, 수강재 등 낙선재 일원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창덕궁 입장료 별도), 오는 16일 낮 2시부터 창덕궁관리소 누리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양시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를 구호로 4년 만에 공식 개막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15일 현재 개화의 절정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축제 이래 처음으로 도입된 후원으로 500만 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 매화 GET(겟)' 잔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주관으로 POSCO, 여수광양항만공사, 청매실농원, 농협중앙회, ㈜LF스퀘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잔치는 전체 3천3백만 규모로 모두 18명에게 행운을 선사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축제 폐막 다음 날인 20일까지로 숙박, 식당 등 지역 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이면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잔치에 참여하려면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축제장, 광양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축제장 응모함은 매화문화관과 종합상황실 인근 홍보 칸막이 앞에 마련돼 있다. 경품은 전라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친환경 화장품 분야의 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3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마당 부산의 창업지원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화장품 상표와 제품으로 스킨, 헤어, 바디, 메이크업 제품이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4월 12일까지로, 상상마당 누리집에 안내되는 번개글(이메일) 주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비기너'와 '챌린저'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기너는 친환경 화장품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챌린저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 대상이다. KT&G는 서류심사, 포트폴리오 심사, 멘토링 캠프 및 최종 PT발표 순서로 공정한 뽑기를 진행한다. 뽑는 기준은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주제부합성 등이며, 비기너 2팀, 챌린저 1팀 모두 3팀을 뽑는다. 수상팀은 '꽃을든남자', '다나한', '비프루브' 등의 상표로 알려진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해 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에 위치한 1,000㎡ 규모의 어린이 텃밭에서 쌈․채소, 배추 등 농작물을 가꿀 125 가족을 15일(수)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 중인 가족으로 자녀 1명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 (2009. 3. 16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분양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이메일 (dlatmdgus@sisul.or.kr)로 보내거나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에 마련된 무인 접수함에 넣으면 되며, 3월 18일 13시까지 가능하다. 선발 기준 1순위는 3세대 동거가족이며 2순위는 3인 이상, 3순위는 2인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족이다. 그 외 가족은 우선순위 적용 후 잔여 텃밭이 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분양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대공원 누리집(홈페이지)나 전화(02-450-9338)로 문의하면 되며, 최종 결과는 22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 어린이 텃밭은 가족당 8m²로 연간 이용료는 5만원이며, 텃밭 위치는 무작위 추첨으로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6070 세대가 이야기극으로 경쟁을 펼치고, 최종 결선에 오른 이야기극으로 전국 순회공연 무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6070 세대가 새로운 예술창작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확대 개편한다. 박보균 장관은 “6070 세대의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시키고 어르신들이 창작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통이야기 구연을 대표적인 K-컬처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야기 구연 배틀 예능 <(가제)오늘도 주인공>, tvN STORY에서 6월부터 방송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이 이야기극을 통해 펼치는 경쟁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tvN STORY 채널의 새 예능 프로그램 <(가제)오늘도 주인공>을 통해 6월 중순부터 방영한다. 현재 활동 중이거나 활동 경험이 있으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오디션을 통해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팀을 이룬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이 배우, 가수 등 연예인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이야기극(이야기·음악·동화 삽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제15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서류전형 합격자 3,292명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제15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은 지난 1월 20일(금)부터 2월 24(금)까지 진행되었으며, 500명 뽑기에 모두 3,352명이 지원해 6.7: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한국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월 21일(화) 부산을 시작으로 3월 31일(금)까지 권역별로 면접을 하며,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지원동기의 적합성, 유아 인성 교육자로서의 자세, 활동의지 등을 평가하여 면접전형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전형에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수료하게 된다. 수료한 이야기할머니는 앞으로 5년 동안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 혹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 080-751-07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을 위한 보드게임 <어디까지 가봤니? 아시아!>를 초등학교, 박물관, 도서관, 다문화가족센터 등 신청기관 선정을 통해 무료로 나눠불 예정이다. 보드게임, 어디가? <어디까지 가봤니? 아시아!>는 다양한 문화의 같고 다름을 견줄 수 있는 보드게임형 교보재이다. ‘어린이’를 주제로 10개 나라의 ‘생활문화’, ‘일생의례’, ‘학교생활’, ‘놀이’ 등 어린이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보드게임을 구성하였다. 여기에 보드게임 활용 방법 영상도 함께 보급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드게임은 2명~4명이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추었다. 게임 방법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보드판의 칸을 이동하여 도착점에 닿았을 때의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동할 때마다 이동한 칸의 나라 카드를 얻게 되는데, 나라 카드에는 해당 나라의 생활문화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가 된다. 또 친구 편지나 깜짝 퀴즈를 획득하면 퀴즈와 임무를 해결하여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해 140개의 우수 공립박물관을 선정 발표했다. 박보균 장관은 “공립박물관은 지역문화 균형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뿌리와 같은 공간이다. 이번 평가인증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우수 박물관들은 저마다의 특수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도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물관들이 많다. 평가인증 결과를 세밀히 분석해 박물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라고 향후 지원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월, 272개 공립박물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평가지표에 따라 서면 평가, 현장 평가,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인증 기간 동안 환경개선 공사 등으로 사업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5개 관을 제외한 267개 관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지표는 전시와 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역사문화를 입체퍼즐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오는 3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현(集安縣)에 있는 7층 높이의 계단식 돌무지무덤인 ‘장군총’과 무용도, 수렵도, 접객도 등 많은 벽화가 그려진 굴식 돌방무덤인 ‘무용총’ 등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을 모형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3월 25일(토)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 가운데 특별전 <병자호란>을 비롯하여 임진왜란실, 역사문화홀, 두암실 등 박물관 전시를 관람한 사진을 찍어 행사 진행자에게 보여주면, 입체퍼즐(장군총 및 무용총) 체험 재료 1종을 받을 수 있다. 재료는 모두 200개(각 100개)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물품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 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가죽공예 ‘미니 가방(클러치) 만들기’를 진행, 2023년 첫 번째 문화체험 행사의 문을 연다. 오는 3월 25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 신청은 3월 17일(금) 아침 10시부터 3월 22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이번 가죽공예 체험행사는 검정, 회색, 남색 등 다양한 색상의 소가죽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럽전통 가죽공예 기술인 ‘새들 스티치’ 손바느질 기법을 배우면서 견고하고 탄탄하게 가죽을 엮는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가죽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새들 스티치’란 실 양쪽 끝을 바늘에 꿰어 두 개의 바늘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실이 끊어지더라도 다른 실이 살아남아 잘 풀리지 않고 견고함을 유지한다. 주로 마구용품의 가죽 안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