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보성군은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 동안 연다. 이번 행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열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특별공연, 전시ㆍ판매, 품평ㆍ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의 고정된 개념의 엑스포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델의 엑스포를 보여주면서 차문화 부흥과 보성군 차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 16일에는 보성군청 회의실에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실무추진단 34명이 모여 새로운 컨셉의 엑스포 킬러콘텐츠 확정을 위한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동시에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할 전망이다. 보성군수는 "타 엑스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90년대 노래처럼, 깜깜한 밤에 보면 더욱 좋을 빛의 향연이 가득한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 개막식까지 10일을 앞두고 있다. 태백시 황지연못에서는 눈축제 개최에 앞서 '별빛 페스티벌'이 이미 진행 중이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주제에 맞게 설치된 유등과 다양한 캐릭터 경관조명이 태백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태백시를 찾아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름처럼 별빛을 닮은 빛과 도심에 한가운데 자리 잡은 연못의 자연이 어우러진 '별빛 페스티벌'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폐광지역 2단계 관광 자원화 사업으로 추진한 통리탄탄파크는 길이 613m, 363m의 폐갱도를 '기억의 품은 길'과 ' 빛을 찾는 길'이란 주제로 광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폐갱도를 걸으며 화려한 레이저쇼와 영상, 조명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제30회 태백산 눈축제는 까만 연탄 속 불꽃처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 행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기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열기 위한 막바지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1월 19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1층, 2층)에서 전통문화 마켓과 전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행사 장소도 근대 문화유산이자 과거의 기차역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한 문화역서울284라는 상징적 공간에 마련해 개최 의의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복·한지문화 산업 진흥, 전통놀이문화 확산 등 문체부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전통문화 진흥사업의 결과물들을 마켓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청년기업 전통문화상품, 전통소재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체험 등 5개 공간 구성 설 명절 연휴 기간(1. 21.~24.)에 한복 입고 방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수궁가를 주제로 꾸민 설 공연 ‘설-껑충’을 설날 당일인 22일(일) 낮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설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슬기로움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중심으로 전체 공연을 구성했다. 소리꾼 김봉영과 황애리의 유쾌한 재담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우렁찬 ‘대취타’ 연주로 힘찬 설 공연의 막을 연다. 기품 있는 대취타에 이어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는 ‘처용무’를 선보여 새해 관객에게 좋은 기운과 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2023년을 여는 ‘소고춤’을 벌이며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토끼의 도약을 표현해 본격적인 수궁가의 무대로 전환한다. 소고춤의 무대는 능청스러운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는 토끼의 모습이 펼쳐지는 용궁으로 변하며 판소리 ‘수궁가 가운데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김봉영, 황애리의 소리가 더욱 흥미롭게 표현될 예정이다. 위기를 벗어난 토끼가 용왕이 베푸는 잔치를 즐기는 장면에서는 국립국악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설 연휴 기간(1.21.~24.)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ㆍ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뺌)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ㆍ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설 연휴 기간(1.21.~24.)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난 ᄃᆔ 아침 10시 20분/낮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歲畵)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연다.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실,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2023 설맞이 제27회 작은문화잔치」를 오는 1월 21일(토)부터 1월 24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월 22일 설날 당일은 휴관) 이번 행사는 가장 큰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와 요즘 아이들에게 생소한 전통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물관 옥외뜨락에서는 상설체험마당이 설치되어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맷돌과 절구, 도량형 기구를 직접 만져보고 계량해 볼 수 있는 옛 생활도구 체험마당과 올 한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 부적 찍기도 운영된다. 또한, ‘전통놀이 오감’은 전래놀이 체험마당을 설치,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겼던 쌍륙놀이와 장치기, 고누놀이 등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 전통놀이 오감: 전통놀이 보존에 힘쓰는 전래놀이 체험 단체 그리고, 21일과 23일에는 장수문화예술촌의 장인과 함께 가오리 연 등 전통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와 관람객이 직접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 등 전통의 멋과 놀이를 체험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 설을 맞이하여 오는 1월 21일(토)부터 1월 24일(화)까지(단, 설날 당일은 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을 연다. 설 연휴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세계놀이문화전문기관 전통놀이다문화교육연구소 ‘다놂’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묘(卯)두해(놀이&악기&의상체험) ▲기묘(卯)한 신년운세(윷점) ▲박물관에서 토끼 찾끼니?(스탬프미션) ▲도자기 문화재 무늬 짝꿍뽑기(캡슐뽑기)를 상설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퍼피구조대 더 무비> 상영(21일) ▲친환경 가족체험극 <우주로 간 토끼> 상연(23일) ▲‘설날을 던져라!’(윷놀이게임) 이벤트가(24일) 펼쳐질 예정이다. 극단 우주선의 ‘우주로 간 토끼’는 고물상에 사는 토끼가 달나라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우주선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오는 18일(수) 아침 9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설날을 던져라!’ 잔치는 전문진행자 진행에 따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 아래 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1. 20.(금)부터 1. 24.(화)까지 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토끼 펀치니들 배부행사, 소원 엽서 적기 체험, 연날리기, 특별전 연계 인증사진 잔치 모두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체험용으로 제공되는 펀치니들 꾸러미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소재로 한 것으로, 꾸러미 속 도구를 써서 가정에서 손쉽게 털실 자수 공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펀치니들이란, 털실 자수 공예의 일종으로 수틀에 준비된 원단을 끼우고 원단에 실을 바느질 하듯이 찔러 넣어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펀치니들 꾸러미는 1.16.(월) 10:00부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가능 인원은 160명이다. 소원 엽서 적기 체험은 박물관 그림이 그려진 엽서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소원상자에 넣으면 1달 뒤, 엽서가 집으로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장소는 박물관 로비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잔치도 있다. 행사기간 중 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팔로우)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3년도 사서교육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사서들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지식‧기술 교육을 위해 ① 교육훈련 방식의 혁신, ② 전문교육 강화, ③ 공유‧개방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직무전문교육 총 98개 과정 154회를 운영한다. ① 교육훈련 방식의 혁신 급속한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일몰제*⌟ 와 정형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일과 학습을 연계한 일터학습조직**을 사서교육에 도입하는 ⌜사서학습공동체⌟ 운영한다. 예측 불가능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대면/비대면 전환 교육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일몰제: 교육과정을 일정 기간 운영한 후 계속 운영 여부를 검토 **일터학습조직: 학습자 중심의 비정형 교육방식으로 공통의 과제/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조직으로 ‘직무연구회’ 등이 대표적 ② 전문교육 강화 올해 2월부터 시작되는 사서교육 과정은 디지털 역량, 세대별 특성 이해 등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계묘년(癸卯年) 설을 맞아 온 가족이 박물관에서 명절을 즐기며 뜻깊은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 설맞이 복(福) 나들이’ 행사를 한다. 휴관일인 설날 당일을 빼고 3일 동안(1. 21.토, 1. 23.월~1. 24.화) 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토끼 모양의 저금통을 나눠주는 ‘토끼해 저금통 나눔’, 대형 복주머니와 토끼 인형으로 꾸며진 ‘토끼해 사진마당’, “토끼”와 “가지무늬 토기(국립진주박물관 소장품)”가 디자인된 ‘자개공예 냉장고자석 만들기’ 체험재료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그리고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은 재료 소진 시 일찍 끝날 수 있다. 또한 1월 23일(월)에는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새해맞이 풍물한마당’이 두 차례(13:30, 15:30) 펼쳐진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판굿, 지신밟기소리, 잡희(죽방울, 버나) 등으로 구성된 신명 나는 전통연희 공연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