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우리 겨레 가장 큰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월 21일(토), 1월 23일(월), 1월 24일(화) 3일 동안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상설전시관 앞마당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2023 ’을 진행한다. ※ 2023년 1월 22일(일) 설 당일은 휴관 ‘2023 설맞이 어울마당’은 설 연휴 동안 고향에 방문한 관람객과 지역민들이 국립부여박물관에 방문하여 전시 관람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과 지역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국립부여박물관 상설전시관 앞마당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 ▶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서초구의 카페와 마을버스 승차대 등 일상 곳곳에 청년 예술작품 갤러리가 전시돼 구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기존 카페에서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전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초 청년갤러리카페'는 청년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감상 기회를, 작품 전시된 카페에는 고객 방문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 작가 60명 모집에 119명 작가가 지원하는 등 약 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초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기존 카페와 더불어 20곳의 마을버스 승차대의 광고판에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청년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 확대와 더불어 구민들에겐 거리에서까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 19살 이상∼39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2월이면 유독 그리워지는 시인이 있다. 바로 윤동주(尹東柱, 1917.12.30.~1945.2.16.)다.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의 청년, 윤동주가 이 세상에 머문 시간은 짧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우리의 가슴에 뜨겁게 남아있다. 윤동주 기일인 2월 16일을 앞두고 일본 릿쿄대학에서는 윤동주 추도행사를 온라인으로 갖는다. 도쿄에 있는 릿쿄대학은 윤동주가 교토의 도시샤대학으로 편입하기 전에 수학했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시인 윤동주와 함께 : ‘2023 공개강연회’>로 강연주제는 ‘윤동주의 고향 간도를 말한다’다. 강사는 도다 이쿠코 작가(인천 관동갤러리 관장)로 2월 19일(일) 낮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나라 안팎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인 윤동주와 함께 : ‘2023 공개강연회’>는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쿄 모임(詩人尹東柱を記念する立教の会, 대표 야나기 하라)가 주최하고, 평화ㆍ커뮤니티 연구기구(立教大学 平和・コミュニティ研究機構)가 공동으로 연다. 아울러 <시인 윤동주와 함께 : ‘2023 공개강연회’>는 릿쿄대학 채플린실(立教大学チャプレン室), 후쿠오카윤동주 시를 읽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진희)은 1월 13일(금) 해오름극장에서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의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모두 3명이며, 대상 없이 ▲최우수상 김준, ▲우수상 김지수, ▲장려상 이우정이다.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신진 평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국립극장은 지난 ‘제1회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을 통해 3명의 수상자를 뽑고, 모두 6편의 평론 작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의(2022.8.16.~2022.11.30.) 제출 과제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작품 평론 1편과 국립극장 외 공연 작품을 자유주제로 하는 평론 1편이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장르별 심사위원 4인을 위촉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평론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실마리자 창작자에게는 제2, 제3의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심사를 통해 한국 공연 평론의 미래에 큰 기대를 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연 평론에 관심과 의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오는 1월 14일(토) 아침 9시 코지 모임 공간 강남역 2호점에서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의 쟁점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연구화를 연다. '22년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단(연구책임자 이정희)이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국어원이 구축하고 있는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의 활용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한 전문가의 특별 강연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교육 및 자동 통ㆍ번역 기술 개발을 위한 언어 자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제외한 태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의 경우 확보된 언어 자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은 2021년 8월부터 한국과 정치ㆍ경제ㆍ문화 교류가 활발하지만, 기구축 언어 자원이 부족한 8개 언어*를 대상으로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어를 8개 언어로 뒤친 병렬 말뭉치는 언어 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의 부가 값어치를 높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전통문화 청년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새 이름을 ‘오늘전통창업’으로 정하고, 상표와 구호 등 상표 정체성를 공개했다. ‘오늘전통창업’은 2020년에 시작해 2022년까지 3년 동안 청년 초기창업기업 모두 86개 사를 지원하며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공진원의 전통문화 분야 주요 지원 사업이다. ‘오늘전통창업’브랜딩은 기존 길고 복잡한 사업명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충격 있는 이름으로 상표를 통합하고, 지속이 가능한 상표 가ᇝ어치를 더해 전통문화 청년창업가를 발굴, 성장시키는 공진원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시행됐다. 이에, 공진원은 ‘오늘전통창업’에 참여하는 관계자들과 선정기업 청년 대표들의 인터뷰를 통해 ‘전통ㆍ개인ㆍ작가의 영역에서 사업가로 진화하는 과정을 돕는 것’이라는 상표 본질을 도출하고 현재성 있는 전통ㆍ혁신이라는 영리함ㆍ청년의 더 큰 성장이라는 상표 철학을 담았다. ‘오늘전통창업’의 상표 홍보글씨는 전통문화사업가의 능동적인 성격을 글자에 적용하고 한국적 전이로 표현했다. 곡선과 직선이 조합된 구조는 전통과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유연하게 잇는 방법을 보여준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와 함께 1월 12일(목)부터 2월 28일(화)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이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 2023년 업무보고에서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 2023년은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그 첫 번째 행보로 쇼핑관광축제 현장을 찾는다. 박 장관은 개막 당일(1. 12.)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명동관광특구 등 업계 관계자, 관광 경찰 등 관광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 함께 제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가 안전하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한국의 고유한 한식문화의 값어치를 계승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식문화의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한식문화상자’를 기획,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나라밖 보급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식문화상자’는 우리 전통 잔치를 내용으로 한 <잔치시리즈> 3종과 한식문화의 오감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한식도락> 4종이다. <잔치시리즈>는 ‘궁중잔치’, ‘반가잔치’, ‘하루잔치’의 3종으로 구성했다. 문화상자의 외형은 전통 관복장의 모습을 한 커다란 나무 소재로 만들었다. 상자를 펼치면 진열 선반이 되고 그 위에 유기, 백자 등 한식 식기, 잔치문화와 관련된 청사초롱, 화병과 같은 다양한 소품을 올려놓고 소개하는 이동형 전시 플랫폼이 된다. <잔치시리즈> 3종은 궁중과 반가의 ‘잔치’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 물품을 전시해 한식이 가진 전통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인 소품과 문양 등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궁중잔치’는 궁중 연회를 내용으로 한식을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19년 경북 경산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아래 경산토기)를 활용해 만든 그림말(이모티콘)을 1월 11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누리 소통망(SNS)에서 공개한다. 경산토기는 6세기 무렵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데, 출토 당시 하나의 토기에 각기 다른 표정의 세 개 얼굴이 표현된 점과 얼굴 가운데에 뚫린 두 개의 구멍이 눈인지 콧구멍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눠지면서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2019년 말부터 문화재청 공식 누리 소통망(SNS)에서 경산토기를 대표 사진(프로필 이미지)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그림말 제작 또한 경산토기에 대한 누리 소통망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였다. 그림말은 경산토기 출토부터 보존처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고궁 야간관람과 토끼옷을 입은 경산토기 등 누리 소통망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제 등을 반영해 총 24종으로 구성했다. 공개일인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산토기 그림말 인기 투표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공식 인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과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1월6일(금) 공예문화 진흥과 ‘2023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훈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장(왼쪽)과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조일상 2023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예술감독과 공예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2023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사전 전시 지원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홍보 및 협조 방안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ㆍ무형 자산의 협력, 교류, 활용 등 공예문화 진흥에 대한 사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3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의 사전 전시가 9월 서울 인사동에 있는 KCDF갤러리에서 열리며, 비엔날레에 전시될 진주 소목장인과 현대가구 디자이너들의 협업 작품이 소개된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진주의 '2023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본 전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