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이달 7일(수) ‘제31회 문화사랑 어린이 그리기 잔치’ 대회의 입상자를 발표하였다. 지난 11월 28일(월)에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서부경남 22개 초등학교에서 109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였다. 심사 결과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나무기러기>를 그린 윤서우 어린이,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은 <한인희마도(韓人戲馬圖)>를 그린 이예은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또한 솜씨상 4명(경상국립대학교총장상, 진주교육대학교총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상,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상), 보람상 6명(경남일보회장상, KBS진주방송국장상, 서경방송대표이사상), 꿈나무상 18명(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진주지회장상, 국립진주박물관장상)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30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게 되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입상작품 30점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2022. 12. 27.(화)부터 2023. 2.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12월 7일(수) 낮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이야기할머니 수료식이자 졸업식인 ‘2022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의 날’을 연다.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의 날’은 올해 전국에서 새로 뽑혀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14기 이야기할머니의 수료식이자, 5년 또는 10년의 활동 연한을 마치고 졸업하는 4기, 9기 이야기할머니의 졸업식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 올해 뽑힌 이야기할머니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이야기할머니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활동에 앞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활동을 끝내는 이야기할머니 361명에게 문체부 장관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 60시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14기 이야기할머니 870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이들 가운데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할머니 17명은 성적우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오는 20일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 기념 특별강연을 한다. 2009년 1월 14일 미륵사지 서탑 해체조사 중 심주석 사리공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는 2018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4년 만에 국보 지정이 예고되었다. 따라서 박물관은 이를 기리고자 사리장엄구 관련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귀영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백제 사리장엄의 정수 : 미륵사지 서탑 사리장엄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국보 지정이 예고된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금제사리봉영기, 금동제사리외호, 금제사리내호,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 6점을 포함해 모두 9점으로 구성되어있다. 사리장엄구는 백제의 뛰어난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리봉영기는 미륵사의 창건목적과 시주자, 석탑의 건립 연대를 밝히고 있어 역사적 값어치가 매우 높다. 수강신청은 12월 7일 10:00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http://iksan.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강연은 국립익산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와 함께 12월 6일 낮 2시 대전 호텔ICC에서 2022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2022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 시상식」을 연다. 문화재청은 ▲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해하기 쉬운 문안, ▲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문안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 안내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왔다. 올해에는 전국 600여 건의 문화재에 설치된 약 1,000여 개의 안내판을 알기 쉽고 보기 쉽게 개선하였고, 안내판 정비를 마친 문화재의 누적 건수가 지난달 기준 4,000건을 넘었다. 시상식은 지자체 우수사례(개인, 단체)와 공모전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 지자체 우수사례는 전문 평가위원회에서 사업 규모 및 추진율, 안내문안 완성도, 사업추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고, ▲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대본과 제작한 영상의 참신성ㆍ기획성, 표현ㆍ전달력,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점(기관ㆍ개인 각 1점), 문화재청장상 7점(기관 3점, 개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8일(화)에 “한라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2월 3일(토)에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열었다. 산림청은 2021년에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6개 대표숲길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한라산둘레길과 대전둘레산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둘레길은 역사ㆍ문화적 값어치가 매우 커 해마다 84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살고 있으며, 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경관 등 생태ㆍ경관적 값어치가 크다. 또한, 법정사 항일운동 성지, 일제 강점기 침략과 수탈의 현장인 도로와 임도, 제주 4·3 사건 유적지, 숯가마터 등 역사ㆍ문화적 값어치도 커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아울러 한라산둘레길 주변에 있는 제주시 절물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2년 12월 7일 ‘국ㆍ공립박물관 보존과학 역량 강화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준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과학센터>의 과학적 보존 관리체계 구축을 준비하는 첫 번째 세미나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분야는 현재까지 소장품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문화유산 과학센터> 건립을 기점으로 국ㆍ공ㆍ사립박물관 소장품의 보존ㆍ관리 지원과 협업 체제를 마련하고자 한다. 국내 등록 박물관은 900개며, 1,300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소장품 보존을 위한 장소와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문화유산 과학센터> 개관을 2년 앞둔 시점에서 건립과 함께 공사립 박물관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려면 수많은 양의 박물관 소장품 현황 파악이 급선무다. 국민의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보건복지 계획을 수립하는 것처럼, 박물관 소장품도 과학적 상태 점검으로 재질별 보존 시급성에 따른 등급을 분류해야만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 세미나는 국내외 박물관 소장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산하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 이하 재단)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환경생명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12월 6일 전통건축 목부재의 비파괴 열화진단 안내서를 펴내고, 같은 날 낮 3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경기도 파주)에서 발표회(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0년 11월 3개 기관이 목재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해 냊은 업무협약의 2돌 성과를 책으로 펴내고, ‘목조건축 문화유산 열화 및 비파괴진단’이란 관련 주제로 협약 기관 연구자들이 발표 및 토론하는 자리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주재료인 목재는 외부환경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손상되는 현상인 열화가 발생한다. 열화가 발생하면 수리할 때 반드시 목재를 바꿔줘야 한다. 이번에 펴내는 목부재 비파괴 열화진단 안내서는 목부재 내부의 상태를 응력파, 초음파 등 여러 음파의 전달속도를 이용해 측정하는 ‘탄성파’, 드릴 날이 목재 내부에 들어갈 때의 저항값을 이용하여 측정하는 ‘드릴저항시험(레지스토그래피)’, 손상이 없는 건전부와 손상이 발생한 결함부의 X선 투과 정보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엑스레이(X-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과 함께 12월 5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체육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spo97)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생중계한다. ’23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의 예산은 약 2,800억 원 규모로 예상한다. 주요 지원 사업 분야는 ▲ 스포츠 금융[융자·펀드·육성(엑셀러레이팅)], ▲ 기업경영지원(창업·중소·선도기업 지원), ▲ 기술개발 및 인증 지원[스포츠기술(테크) 프로젝트,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등], ▲ 일자리 지원(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인턴십지원 등), ▲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등)이다. 특히 스포츠융자 지원 사업은 이자 차액을 보상해주는 ‘이차보전’을 새롭게 도입하고 융자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직접융자’와 ‘이차보전’ 방식으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고금리 시대에서의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기술(테크) 프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시민들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공예@박물관 프로젝트>의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공고문은 12월 1일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모접수는 ’23년 1월 24일~31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예@박물관 프로젝트>는 <공예@쇼윈도>, <공예@루프탑>, <공예@은행나무> 등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할 공예가와 공예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당선팀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3동 1층에 자리한 쇼윈도 갤러리,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열린 송현 조망이 가능한 교육동 5층 옥상(루프탑), 박물관 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수령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등 박물관의 중요 공간과 상징물에 공예작품을 설치, 전시하게 된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홍보, 전시작품과 전시전경 등 촬영을 지원하여 공모 당선팀의 작품과, 설치된 작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옥션블루 소투(SOTWO)가 타고난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영혼숫자(소울넘버)’ 검사와 예술가들의 친필사인 작품 소장기회를 제공하는 ‘초대왕 잔치’를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혼숫자’는 피타고라스의 수비학에 근거하여, 유형별 특징에 관한 철학적 탐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1에서 9까지의 숫자 가운데 자신의 영혼숫자를 알아볼 수 있어, 질문을 기반으로 한 여타 성향 검사와 달리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서울옥션블루 소투는 “최근 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MBTI) 등 자신의 성격과 성향에 궁금증을 지닌 MZ세대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검사로써,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 검사가 눈에 띄는 점은, 성향 검사와 예술를 접목했다는 것이다. 궁호, 권수현, 그림비, 알타임 죠, 윤형택, 이사라, 이상엽, 최울가, 헤더림과 같은 건강한 예술가들이 본 검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혼숫자가 5번인 최울가 작가는 “평소에도 5를 좋아하며, 예술과 성향 검사를 연결한 본 잔치의 취지가 재밌어서 참여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