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주재우)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74호)로 알려진 태백산국립공원 봉화 백천계곡 마을에서 단풍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백천명품마을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후원하는 백천마을 단풍 축제는 아름답게 물든 단풍길, 청정 계곡을 감상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 백천마을의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과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백천마을 문화광장에서는 판소리, 색소폰, 서커스, 트롯가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마을 향토음식, 고랭지 햇사과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백천계곡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펼쳐진 백천마을길 트레킹(약 2km)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 봉화 백천마을은 열목어가 서식하는 청정 계곡이 있고, 고운 빛깔의 단풍이 물드는 곳”이라며, “가족ㆍ연인이 함께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으뜸 가을 여행지”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로 이어지며 서울의 가을날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이자 작년 온·오프라인으로 50만 이상이 관람했던 DDP디자인페어를 포함한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2」가 오늘 개막한다.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0월 19일(수)부터 28일(금)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각각의 행사는 DDP 아트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브랜드관’과 ‘기업 반짝 상점’에서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증정 행사를 찾아 즐기다 보면 양손 가득 풍성한 혜택들을 받아 갈 수 있다. ‘반려동물의 날(펫 데이)’ 10월 21일(금)과 22(토)는 반려동물이 주인공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른바 ‘반려 인구’ 1천5백만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서울디자인 2022]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반려동물과 특별한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10월 21일(금)과 22일(토) DDP 방문을 추천한다. 한편, DDP 밖 서울시 일대에서는 11월 2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선선한 가을, 서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2022년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사서에게 한국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경험 공유, 인적교류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독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필리핀 등 총 6개국에서 20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고인쇄 문화 및 고서 판본 감별법 ▲고문헌 목록 구축 방법 및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안내 ▲도서관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활용 사례 등의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한국학 자료 및 현황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진다. 또한, 이번 워크숍과 연계하여 국내외 한국학 사서 커뮤니티 간 첫 연차회의도 18일(화) 개최된다. 한국학사서글로벌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Studies Librarians, INKSLIB), 북미 한국자료위원회(Committee on Korean Materials, CKM), 유럽 한국자료전문가네트워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 시기에 맞춰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장소를 추천하고, 이들 장소에서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선보인다. 단풍의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대부분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풍스러운 고궁과 자연을 품은 조선왕릉 어느 곳에서도 수려한 가을 경관을 만나볼 수 있지만, 특히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 창덕궁 후원, ▲ 창경궁 춘당지 주변, ▲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 남양주 광릉, ▲ 서울 태릉과 강릉, ▲ 고양 서오릉 등을 추천한다. 단풍 구경과 함께 궁ㆍ능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문화행사로는 ▲ 창덕궁에서는 궁궐관람과 국악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 고궁음악회」(11.1.~11.2, 11.5.~11.6.)를 준비했다. ▲ 헌릉과 인릉에서는 전통공연예술단의 풍류와 가곡, 왕의 춤 공연(퍼포먼스) 등을 「2022 세계문화유산 헌릉 음악회(만추능연)」(10.22.~10.23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11월 4일(금)과 5일(토) 이틀 동안 모두 5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에서 1인 가구(성인) 대상 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동백’을 운영한다. * 11월 4일(금) 1회차: 낮 12시~2시 / 2회차: 낮 2시~4시11월 5일(토) 1회차: 낮 12시~2시 / 2회차: 낮 2시~4시 / 3회차: 저녁 4시~6시 운영 1인 가구들이 반려식물을 기르며 서로 소통해보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렸던 봄 행사 ‘우리 함께 모란’의 맥을 이은 가을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이번에 심기 체험하는 식물은 창경궁 온실의 대표 식물인 애기동백이다. 행사는 ‘궁궐과 꽃 이야기’ 강연과 애기동백을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2시간 체험 일정이며, 심기 체험은 시민의 참여와 봉사를 바탕으로 하는 환경 관련 민간단체인 서울 그린트러스트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체험 뒤 집으로 가져간 동백은 앞으로 두 달 동안 키워나가면서 그 재배기록을 창경궁관리소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 게시글이나 개인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유하면 된다. 창경궁관리소도 참가자들과 애기동백을 같이 기르면서 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김해시, 시장 홍태용),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함께 10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제1차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학술대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 문화를 통해 이룬 지역발전 성과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문화도시 간 교류를 통해 새 정부 문화도시 정책의 미래전략도 모색한다. 10. 26. 문화도시 미래전략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 개최 먼저 국제학술대회는 10월 26일(수)에 열린다. 이탈리아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교수*의 기조연설(문화와 지역발전)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 한국-영국 문화도시 간 교류행사 등이 진행된다. *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이탈리아 키에티-페스카라 대학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10월 17일(월)부터 11월 11일(금)까지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공식 누리집(www.tourjobfair.com)과 서울 에이티(aT)센터(11. 8.~9.)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연결, 관광기업 100여 개사 참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여행업과 호텔, 리조트, 마이스(MICE), 카지노, 관광벤처, 해외 취업처 등 다양한 관광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 누리집에서는 참여 기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1:1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 표어는 ‘내 일을 찾는 여행, 일자리 가이드’로 구직자에게 적합한 ‘내 일(나의 일)’을 찾아 행복한 ‘내일(미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광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층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전라북도 순창은 한국의 전통소스인 ‘장’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순창에서 해마다 가을 한국의 전통장류를 소재로 한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 전통장류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전시 및 판매 등 약 6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매콤하고 감칠맛 넘치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퍼포먼스와 모두 모여 순창고추장을 만드는 체험,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를 나눠 먹는 행사 등 순창장류축제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어른들을 위한 건강힐링체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순창장류축제'는 지난 14일부터 오늘(16일)까지다.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관리자 063-650-1624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이북무형문화재연합회(이사장인 차지언)는 19개의 이북무형문화재 단체와 함께 오는 10월 15일 토요일 낮 2시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를 선보인다. 이북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축제로 이북5도 소속 무형문화재 단체 19종목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춤으로 만들어 내는 제11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는 이북5도 무형유산의 상징적 의미를 감동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 차지언은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은 우리 겨레의 긍지며 힘으로 특히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이북5도의 전통 예술은 평화 통일과 민족 번영의 상징이 될 것이며, 통일 염원의 의지를 담은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는 모두에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으로는 차지언(예술감독), 인승현(연출), 조성규(조연출), 유근(기획), 문주석(해설), 황찬용(영상)이 함께하며 이북무형문화재연합회 19개의 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25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경남도 공모에 뽑혀 18일은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19~23일은 평거 야외무대에서 예년보다 더 다채롭게 열린다. '말뚝이의 꿈'을 구호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탈춤공연, 특별공연, 국악공연, 나라 밖 초청공연, 전통공연 등 23개 팀 300명이 참여하며 '오광대탈놀이의 현장 이야기', '탈탈한(탈반ㆍ탈판ㆍ한판) 활동'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와 '카구라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진주 덧배기춤 판마당, 시민참여마당 등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들과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나라 밖 초청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정병훈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장은 "진주탈춤한마당은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 대표 공연으로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탈춤한마당은 1996년 한국 첫 민간 탈춤 축제로 시작됐으며 1998년 진주오광대가 복원되면서 경남의 탈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