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후원하는 「탈춤 온라인 국제토론회」가 오는 10월 6일 낮 1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전체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탈춤은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등재 여부는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7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탈춤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은 우리 탈춤의 역사·문화적 맥락과 등재 추진 과정, 등재 이후의 전승 방향성에 대해 짚어보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여러 나라의 가면극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 1부 주제는 ‘한국 탈춤의 역사ㆍ문화적 의미와 전승 방향’이다. ▲한국 탈춤의 역사와 발전 양상(서연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탈춤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과정과 방향성(허용호 경주대학교 교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탈춤의 전승 방향(정형호 무형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순서로 한국 탈춤과 등재 추진 과정 및 사후 점검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서 임돈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1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다채롭게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한국문화제 ‘코리안 컬처 신(Korean Culture Scene)’을 10월부터 태국, 홍콩, 베트남, 벨기에, 헝가리, 영국 등 6개국에서 개최한다. 태국(웹툰), 홍콩(케이팝), 베트남(지방 순회), 벨기에(한국음악), 헝가리(전통공예), 영국(공연) 등, 6개국에서 각 주제에 맞는 문화행사 진행 ‘코리안 컬처 신’은 주재국에서 선호하는 한국문화를 반영한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현지 곳곳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이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태국 내 한국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태 웹툰 작가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불교국가인 태국의 특성을 반영해 정관 스님의 한국 사찰음식 체험과 발우공양 등 종교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이 아시아 케이팝 열풍의 중심지임을 고려해 케이팝 공연은 물론 케이팝과 홍콩 대중문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강연회 등을 개최한다. 홍콩 에이티(aT)센터,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홍콩한인상공회 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난타호텔에서 ‘2022년도 사서한마당 워크숍’을 개최한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사서한마당은 전국 도서관 직원들이 모여 도서관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갖는 화합의 자리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2년도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본선작 12편을 공개, 현장투표와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작에는 ▲대상 (나주공공도서관 황인경의 작품), ▲금상 (수봉도서관의 작품), ▲은상 (마포중앙 도서관 송지영의 작품), ▲동상 (아리랑어린이도서관 박효주, 박태정, 이재선, 고창혁, 김선우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상 및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작품은 향후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여 사서교육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서의 SNS 활용 일지> 작품은 이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SNS를 활용한 사례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2022년도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 공모분야 : ① 사서교육훈련 교육과정 관련 현장우수사례, ② 도서관(직원)이 추천하는 책 홍보 영상,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최초 ‘공공헌책방’인 송파구 <서울책보고>가 9월 마지막 밤, 시민들을 위한 이색 ‘심야 책방’ 행사를 개최한다. ‘나의 해방 일지 – 일상에서 해방된 9월의 하루’라는 주제로 9월 30일(금) 저녁 8시 30분부터 ‘어른이의 밤놀이(심야책방)’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야책방 ‘어른이의 밤놀이’ 행사는 공공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저녁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일상에 지쳤던 주중의 나를 벗어 던지고, 일과 이후의 새로운 나를 만난다는 의미로 ‘나의 해방 일지 – 일상에서 해방된 9월의 하루’를 주제로 삼았다. 심야책방은 <서울책보고> 내 무대, 서가, 개별 공간 등에서 문학, 음식, 음악, 사진 등 여러 분야의 공연과 강연, 체험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먼저 무대에서는 ‘일상 속 미식’을 주제로 먹거리와 강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의 미식일지>와 와인과 재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 <나의 감각일지>가 진행된다. 개별 공간에서는 오늘의 나를 사진으로 담아주는 주제(테마) 사진관 <나의 청춘일지>, 나의 사주를 통해 듣는 인생 조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천마총이 발견된 지 50돌이 되는 2023년을 맞아 관련기관인 국립경주박물관, 경상북도 및 경주시 등과 함께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며 그 행사의 하나로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상표화(이름ㆍ상징ㆍ표어) 공모전’을 10월 3일(월)부터 11월 4일(금)까지 연다. * 천마총 발굴기간 : 1973.04.06.∼12.04. * 천마총 발굴유물 : 천마총 장니 천마도 등 국보 4점, 보물 6점 * 천마총 발굴기관 : 문화재관리국 미추왕릉지구 발굴조사단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이 1971년 정부 주도로 수립되면서 1973년 문화재관리국(지금 문화재청)이 조직한 발굴단이 처음으로 발굴한 『황남동 제155호 고분』에서 천마도 장니, 신라 금관과 금제관모, 금제 허리띠 등 국보 4점, 보물 6점 등 모두 11,526점의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다. 당시 세계가 주목할 만한 한국고고학 발굴의 대사건이었고, 이후 155호 고분은 『천마총』이라고 이름 짓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재로 자리매김했다. * 장니: 말을 탄 사람에게 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방형의 안장 부속품 * 금제관모: 금으로 만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맞닿은 10월을 ‘한양도성 순성(巡城)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0월 1일(토)과 2일(일) 이틀간 흥인지문공원, 돈의문박물관마을 및 한양도성 일원에서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어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직접 순성에 참여하는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순성(巡城)’은 성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을 말한다.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양도성문화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움츠렸던 시민들을 탁트인 가을의 야외에서 맞이한다. 특히 이번 한양도성문화제는 순성여락(巡城與樂)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와 체험을 기반으로 ‘함께 만드는 문화제’로 꾸몄다. <한양도성문화제> 본 행사 기간인 10월 1일(토)과 10월 2일(일)동안 한양도성 순성길에서는 특별한 행사인 <순성 술래잡기 놀이>가 열린다. 행사는 한양도성 구간 중 인왕산, 백악, 남산 세 구간에서 하루 두 차례(1차 : 오전10시∼오전11시, 2차 : 오후2시∼오후3시) 진행된다. <한양도성문화제> 주행사는 10월 1일(토)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손자인 온재 박선수(1821〜1899) 가문의 소장 고문헌을 기증받아 설치한 온재문고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9월 30일(금) 오후 1시 30분에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온재문고는 박선수뿐만 아니라 북학파 실학자인 할아버지 박지원, 개화사상가인 형 환재 박규수(1807〜1877)의 저술, 고문서, 장서인, 호패 등 1,208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유득공의 서문이 기록된 『열하일기』등 연암 박지원의 저술 9종을 새롭게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한다. 또한 박선수가 중국 최초의 한자사전인 『설문해자』를 수정 보완하여 저술한 『설문해자익징』 초고본의 가치도 조명한다. 조영주 지식정보관리부장의 개회사로 문을 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학 및 개화 사상 관련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 서울대학교 김명호 교수 : 온재문고 소장 『열하일기』와 연암의 여타 저작들 ▲성균관대학교 김용태 교수 : 온재문고 자료를 통해 본 박규수의 초기문학 세계 ▲서울여자대학교 문준혜 교수 :『설문해자익징』필사본과 석인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오는 10월 1일(토)에 능허대공원에서 연수구민들과 함께하는 <능허대 축제 한마당>을 연다. 『2022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능허대 축제 한마당>은 과거 500년 동안 한성 백제의 해상 교역의 나루터인 ‘능허대’에서 백제인, 외국인 등 많은 사람이 물품과 문화를 교류했던 것처럼 연수구민들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생활을 즐기며 노년의 삶을 활력 있게 살아가는 ▲‘청춘을 노래하는 어르신 예술단’의 공연(11:00~12:00)과 사물놀이, 훌라댄스, 민요, 합창 등 연수문화원 문화 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지는 ▲‘연수문화사랑축제’(14:30~16:30)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놀이, 문화해설 등 20여 가지의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10:00~17:00)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 참여를 통해 ‘체험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능허대공원에 있는 백제사신선을 사진마당으로 조성하여 과거 해상왕국을 꿈꾸던 백제인들의 기백과 정신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의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서울의 맛을 새롭게 만나보는 ‘2022 서울미식주간’이 개최된다. ‘맛있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6일(목)까지 일주일간, 세빛섬과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서울만의 미식문화를 소개하고자 준비됐다. ‘2022 서울미식주간’은 서울 대표 식당 100선을 소개하고, 선정 식당의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도시와 농부, 영화, 재래시장 등 다양한 영역과 미식의 협업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주 수업 등 서울의 미식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미식주간’은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면 현장 개최된다. ‘2022 서울미식주간’과 ‘서울미식안내서 10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taste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9월 28일(수)부터 10월 24일(월)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을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사회적 경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청 자격을 부여받고, 기업 진단, 인증 전환, 맞춤형 경영 자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체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분야별 전담지원조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화 등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맞춤 지원과 분야별 경영 상담(컨설팅) 등도 받을 수도 있다. * 재정지원 사업(일자리 창출 지원, 전문인력 채용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 (문화예술) 예술경영지원센터, (체육)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관광) 한국관광공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 조직 형태(민법상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