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새해를 맞이하며 「2025 설맞이 제29회 작은문화축전」을 오는 1월 28일(화)부터 1월 30일(목)까지 진행한다. (1월 29일 설날 당일은 휴관) 박물관 옥외뜨락에는 상설체험마당이 설치되어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맷돌과 절구, 도량형 기구를 직접 만져보고 계량해 볼 수 있는 옛 생활도구 체험마당이 준비된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뱀민화그리기와 도예체험은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직접 병따개를 만들어볼 수 있는 ‘대장장이 박준하와 함께하는 대장간 체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30일(목) 낮 3시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공연이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펼쳐진다. 을사년을 맞아 설맞이 작은문화축전에 참가하는 날마다 선착순 100명 뱀띠생(1941년, 1953년, 1965년, 1977년, 1989년, 2001년, 2013년, 2025년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현장증정 잔치도 예정되어 있다.(증빙서류 지참)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다가오는 우리 겨레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 세화(歲畫): 질병이나 재난 등 불행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그림으로, 조선시대에 새해를 맞이하여 임금이 신하들에게 그림을 하사하던 것이 유래되어 점차 민간 풍습으로 자리 잡음. 먼저, 설 연휴기간(1.25.~1.30. / 6일 동안) 동안 4대궁, 종묘, 조선왕릉(원ㆍ묘 포함)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22곳 / 창덕궁 후원 제외)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같은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31일(금)은 국가유산청에서 운영하는 4대궁, 종묘, 조선왕릉(원·묘 포함)을 모두 쉰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연다. 올해 세화는, 특유의 색감과 기법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뜻깊은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 설맞이 복(福) 나들이’ 행사를 연다. 휴관일인 설날 당일을 빼고 2일 동안(1. 28. 화, 1. 30. 목) 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특별전 관람 소감 쓰기〉는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사기장沙器匠,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관람한 뒤, 그 소감을 수기로 적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푸른 뱀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재료를 준다. * 『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2024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40돌 기림 특별전(25. 2. 23.일까지) 〈진박 SNS ‘좋아요’〉는 박물관 온라인 채널*에 접속해서 게시물 열람, 좋아요, 구독, 팔로우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실행하면 ‘전통모양 손말틀 거치대’를 주는 잔치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대형 복주머니와 푸른 뱀 등신대로 꾸민 〈새해 사진마당〉과 투호, 굴렁쇠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도 진행한다. * 박물관 온라인 채널: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8일(화), 30일(목) 이틀 동안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복주머니 임무 잔치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복주머니에 담긴 식용금박(티골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관람 후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소통망(SNS)를 구독(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올리면 연 꾸미기와 연날리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관에서는 나전칠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1.28.), 다식 만들기 체험(1.30.)이 각각 운영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동아리 ‘무영’이 무형유산 후계자와 협업해 제작한 꾸러미를 활용한다. 후계자들이 현대인의 취향에 맞추어 재해석한 꾸ᄅᅺ미를 통해 전통문화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준비된 재료 수량은 200개로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설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원 엽서 적기 체험, 특별전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 등 모두 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 당일(1.29.) 쉼 소원 엽서 적기 체험은 본관 들머리 공간에 비치된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어린이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오재미 던지기, 투호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전 관람 인증사진 잔치는 <미륵사터 출토 치미> 특별전을 관람한 뒤 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채널에 전시 관람 인증사진을 올리면 본관 안내창구에서 치미 파우치 (또는 치미 열쇠고리)를 준다. 또한, 2025년 을사년 청사의 해를 맞이하여, 뱀띠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뱀 청자 인형을 본관 안내데스크에서 줄 예정이다. * 출생연도를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 제시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출생신고서 등)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설날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국립익산박물관에 방문하셔서 가족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설 연휴를 맞아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모두 58곳의 산림관련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온실에서 진행하는 ‘박쥐란 포포의 여행’ 특별전을 비롯해 ▲‘이야기가 있는 소인 탐방’ ▲‘오디오는 나만의 해설사’ 등을 운영한다. 또한 세종수목원에서는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 ▲‘달조명, 포이 포토스팟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서울식물원에서는 ▲‘겨울방학 특별 임무 탐방’ ▲‘슬기로운 식물의 생존전략’ ▲‘마법사의 나무들’ ▲‘가족과 함께하는 식물원 산책’ ▲‘지구를 지키는 이끼 테라리움’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남 합천군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자동차, 오색무드등, 목재트레이 등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국내 최대 규모의 코끼리미끄럼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1월 16일(목) 해오름극장에서 ‘제4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이하 국립 평론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4명으로 ▲대상 구수정 ▲우수상 홍서아 ▲장려상 김소정, 오해인이 뽑혔다. 대상은 상금 5백만 원, 우수상은 1백만 원, 장려상은 5십만 원의 상금을 준다. ‘국립 평론가상’은 국립극장이 신진 평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연예술 비평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에 제정한 이후 모두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는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6달 동안 진행됐으며, 국립극장 제작공연 평론 1편과 자유 주제 공연 평론 1편이 과제로 주어졌다. 심사는 4인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로 진행해 공정함을 확보했다. ‘국립 평론가상’ 제정 이후 처음 대상을 받은 구수정은 국립창극단의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평론으로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었다. 특히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평론은 여성주의 서사 관점에서 작품의 의의와 한계를 예리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강대금 원장 직무대리)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7일(금)과 8일(토) 이틀 동안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할 수 있는 '2025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열고 1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국악기 가운데 단소를 직접 제작ㆍ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국악원은 단소를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악기 음향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직접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 보면서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기 음고와 소리 발생 원리 등을 배우는 강의와 단소의 지공 위치를 계산하여 직접 악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작한 단소의 소리내기와 연주 내기를 통해 단소 본연의 음색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강대금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수학과 과학, 음악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국악과 더 가까워지고 국악에 흥미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2월 7일(금)과 8일(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2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박물관ㆍ미술관 예비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엄 아카데미 일반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ㆍ미술관 전문인력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뮤지엄 아카데미’를 마련하여 2024년 하반기에 국립박물관ㆍ미술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범위를 예비 전문인력으로도 확대하여 일반 과정을 새롭게 개편하였다. 이 과정은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물관·미술관 관련 학과 전공자들과 앞으로 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개설될 예정이다. 뮤지엄 아카데미 일반 과정은 박물관ㆍ미술관의 역할과 업무의 기본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예비 전문인력들이 박물관ㆍ미술관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기본 소양을 이해하여, 향후 박물관ㆍ미술관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랫동안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 역량을 발휘해 온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직들의 강의와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교과 과정은 소장품 수집ㆍ관리, 보존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월 15일(수)부터 2월 14일(금)까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7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6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도에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제1기 30명 선발로 시작하여 현재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3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발전하였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에서 학력이나 경력 사항 등은 고려 사항이 아니며, 1951년 1월 1일 ~ 1969년 12월 31일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선발 제외 지역이 있으니, 공고문의 지역별 선발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 지원하려면 지원 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 후 1월 15일(수)부터 2월 14일(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