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기념하는 청년 주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영상위원회와 협업하여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에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9월은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기념하여 첫 번째, 세 번째, 다섯 번째 목요일에 청년 주제의 특별 상영작을 선보인다. ‘2022년 청년 책의 해’ 기념 상영작은 총 3편으로, <소공녀(전고운 감독, 2017년 개봉작)>, <불빛 아래서(조이예환 감독, 2017년 개봉작)>,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 2021년 개봉작)> 순서로 상영회를 진행한다. 또한 청년 관련 독립영화를 찾아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도서관 누리집 영상자료 주제별 목록(자료검색 > 영상자료목록 > 주제별 목록)에서 ‘독립영화가 그려낸 청년’ 목록도 함께 제공한다. 목록에 기재된 자료들은 도서관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9월 영화관람 신청은 상영회 2주 전 도서관 누리집(www.nl.go.kr 로그인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달 동안 1일 4회(10:00, 11:40, 13:50, 15:30 / 각 70분 동안)씩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물방에서 「2022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선보인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었다. 이번 행사는 생과방에서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시간도 궁중에서 아침 10시에서 저녁 5시 사이 낮것상(점심)을 올리던 때에 맞추어 같은 시간대에 운영한다. 제공되는 식단은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등 기록을 토대로 궁중병과 ‘구선왕도고’ 등 6종, 궁중약차ㆍ과실차 ‘강계다음’ 등 5종으로 구성하였다. * 궁중병과(6종) : 구선왕도고, 주악, 호두정과, 사과정과, 약과, 매작과 궁중약차ㆍ과실차(5종) : 강계다음, 삼귤다, 감국다, 오미자차(냉), 제호차(냉) * 낮것상: 조선시대 궁중의 점심상으로, 죽이나 국수 등의 면상(麵床)과 다과상으로 구성 관람객들은 생과방에 들어서면 조선시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우리 겨레 가장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9일, 11일, 12일, 사흘 동안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연다. □ 우리의 한가위석, 흥겹게 놀아보고 풍성하게 즐겨보자!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한마당은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가 흥겹고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 등 31종과 특별전시 5종을 마련하였다.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대면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한가위 세시풍속과 관련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상설전시관2 ‘한국인의 일 년’에서는 한가위에 대한 다양한 세시풍속을 살펴볼 수 있으며,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야외전시‘추억의 거리’에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그때 그 시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맞춤형 한가위 관련 세시풍속, 파주관의 개방형 수장고의 특색을 반영한 한가위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덩실덩실 춤추고, 조물조물 만들자!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시행사에는 차별성과 특별함이 있다. 잊혀가는, 잘 알지 못했던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영광 굴비, 금산 인삼, 한우 등 명품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가 9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3일간 진행되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장터는 9/5(월) 오후 2시에 개장되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9/6(화)~9/7(수)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직거래 판매의 장을 열어주는 ‘서울·지역간의 교류와 상생을 위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나, 가맹점 주소 문제로 서울페이 결제(지역사랑상품권 포함)는 불가능하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장터 종료 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추석 연휴엔 식당들도 문을 다 닫아서 미리 시장에 가서 전이랑 음식들을 사놓아야 하는데요. 명절 때 복작복작한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은 그때가 전부인 것 같아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본가에 내려가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니 이젠 살짝 외롭기도 하고 조금은 쓸쓸하기도 하고....추석 당일은 거의 혼자 커피숍에 가거나 극장가에서 혼자 영화를 봅니다. 그런데 이번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드는 등 기회를 마련해주시니 명절을 홀로 보내지 않아도 되어 너무 기대되고 기쁩니다. - 성북구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A씨 참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올 하반기 1인가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서울시는 1인가구 일상 속 불편함은 해소하면서 특색있고 더욱 풍성한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180개로 늘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5월에 119개, 6~8월 157개로 시는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점차 늘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명절을 맞아 홀로 보내는 1인가구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가족과 만남을 미룬 1인가구를 위해 추석맞이 특별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8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WorldWide) 2022’를 열고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주요 구매자(바이어)를 포함해 38개국 관계자가 참여한다.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2001년 시작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해 한류 콘텐츠의 수출을 견인하고,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국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음에도 3,502만 달러(약 470억 원)의 역대 최고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기업과 구매자들의 높은 참여 속에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콘텐츠의 시작(Play the New Content, Dive into the BCWW)’이라는 주제로 전시·상담(비즈니스 마켓),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피칭) 유통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B2B) 행사부터 학술회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재단”)이「제1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대학생 토론대회」를 연다.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유네스코 인가 무형유산 자문 기구로서 K-heritage 총서 발간, 무형유산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번 토론대회 또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미래세대로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전승을 위한 참신한 시각과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역량 강화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대회는 나라 안팎 대학 재학생(한국 국적/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주제로 한다. 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10월 10일 자정까지이며, 개인 또는 2인이 1팀을 이뤄 5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모두 4팀을 뽑은 뒤, 11월 4일에 팀별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에서 최종 대상으로 선정된 1팀에게는 한국문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8월 30일(화) 아침 10시부터 ‘모두를 위한 박물관 공간조성과 교육’을 주제로 한 박물관 교육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는 해마다 박물관 교육 분야의 현안을 중심으로 열어 왔는데, 올해는 나라 안팎 박물관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과 노년층이 제약없이 박물관을 더욱 편리하게 관람하고 문화 서비스를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 교육 환경의 현황을 진단하여 변화와 실천의 방향을 찾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에 따라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과 교육의 방향, 포용적 디자인과 서비스, 시각ㆍ청각 장애인 및 노년층 학습자의 박물관 방문 경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모두를 위한 박물관의 디자인과 서비스’ ‘시각장애인의 박물관 전시품 다중감각 체험’, ‘시각장애 학습자의 역사문화 교육과 박물관 방문’의 주제로 구성된 제1부 <공간의 조성 방향과 활용>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간과 경험 설계에 집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제2부 <교육 운영 목표와 실천>에서는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0월 5일(수)부터 30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70여 곳에서 ‘무한상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연다. ‘공공디자인’이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공영역에 적용하는 디자인과 그 결과물이다. 주요 사례로 어린이 보호를 위한 ‘옐로 카펫’과 ‘노란 발자국’, 교통안전을 위한 ‘색깔 유도선’,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안전 비상벨’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처럼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가 추진해 온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민간 기업들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디자인의 공공성을 무한 상상력으로 보여주는 주제전시 ‘길몸삶터-일상에서 누리는 널리 이로운 디자인’을 비롯해 토론회, 연수회 등을 진행한다.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70여 곳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창의적 적용례를 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힌다. 국립생태원,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온드림 소사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이상배)은 2022년 9월 2일(금) 오후2~6시, 서울역사편찬원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史)를 둘러싼 모호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사(史)을 어떻게 연구하고 공유하며 누구나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지 연구자부터 유튜버까지 다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연구․교육․활용․유희라는 총 4주제로, 배우성(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김윤정(서울역사편찬원 전임연구원), 이규철(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손용석(‘느긋느긋의 서울일주’ 유튜브 크리에이터)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배우성(서울시립대)은 <일국사와 서울역사 사이 – 질문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의 역사와 관련한 사회적인 요구에 한국의 역사학은 충분히 응답하고 있는지, 역사가들은 서울의 역사에서 무엇을 찾으려 했으며 어떻게 물어왔는지, 어떻게 다르게 질문함으로써 그 경계를 넘어설 것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서울역사를 새롭게 연구하고 공유해 나갈 수 있을지를 연구자로서 고민해 본다. 김윤정(서울역사편찬원)은 <연구자와 시민 사이 – 공공기관의 서울사(史) 확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