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이번 주말 한강 노들섬 전역이 대중가요부터 재즈, 해금연주, 탭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60팀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해질녘 잔디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드라마 OST와 90년대 히트곡 등을 들으며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가 26일(금)~28일(일) 3일 간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버스커들의 대규모 축제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의 거리공연단으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60팀이 총출동한다.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메인은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대규모 ‘버스커콘서트’다. 26일(금)~27일(토) 양일간 해가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저녁시간대(19시~20시30분)에 열려 열대야를 피해 노들섬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한강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26일(금)에는 ‘한 여름 밤의 OST 콘서트’가 열린다. <겨울왕국>, <타이타닉> 등 유명 영화, 드라마, CF에 수록돼 익숙한 OST 음악들이 낭만적이고 신나는 축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부산 벡스코・해운대 일원 현장과 온라인(누리집 www.adstars.org)에서 ‘2022 부산국제광고제’를 동시에 열어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MAD)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현장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광고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분야로까지 프로그램 구성을 확장하고, 영문명도 ‘매드 스타스(Marketing&Advertising, MAD STARS)’로 변경했다. 73개국 18,922편 출품으로 역대 최다 국가 참여, 8. 27. 수상작 발표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18,922편을 출품해 역대 최다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58개국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의 우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의 대상’ 2편 포함 주요 수상작은 8월 27일(토)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전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고통 속에서도 올해 부산국제광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올해 ‘청춘인문 논(論)장판’ 공모전에 참가한 주한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등 66명이 8월 27일(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를 방문해 지역문화를 탐방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은 2014년부터 주한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수개월에 걸쳐 인문학을 탐구하는 공모전 ‘청춘인문 논장판’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공모전에서는 ‘한국의 국난극복 역사(’21년)’, ‘한국 전통음악의 재발견(’20년)’, ‘한국 무형유산의 재발견(’19년)’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뤘지만, 올해는 더욱 폭넓게 한국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참가자들은 식문화(3팀), 다문화(2팀), 드라마(2팀), 언어(2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탐구하고 있다. 이번 지역문화 탐방도 인문학 탐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부여를 방문한 주한 유학생들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유적지에 서린 문화와 역사를 공부할 예정이다. 지역문화 탐방이 끝난 이후에는 ‘청춘인문 논장판’ 지도교수와 함께 팀별로 탐구한 한국문화 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 길 위의 인문학 ‘건축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3차 그림, 궁궐을 읽다’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순수예술인 그림을 통해 궁궐을 감상하면서 건축의 본질, 건축가의 의도, 공간에 깃든 역사, 삶의 모습 등을 살펴보는 강의다. 9월 2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아침 10시에 광교홍재도서관 2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경희 역사 강사가 9월 29일 ‘자연을 품에 안은 창덕궁’, 10월 6일에 ‘건축으로 동궐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3일에는 오희선 드로잉작가와 ‘기초드로잉: 궁궐을 그리다’를 주제로 교육한다. 10월 20일에는 창덕궁을 탐방하는 ‘동궐을 걸으며 그리다’를 진행하고, 10월 27일에는 후속 모임 ‘그림, 궁궐을 읽다’를 연다. 탐방과 후속모임은 강연 참여자에게만 별도로 모집한다. 광교홍재도서관 누지립(https://www.suwonlib.go.kr/gh)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건축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3차 그림, 궁궐을 읽다’를 선택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오는 25일 아침 10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강당에서 ‘중원문화권 성곽 조사ㆍ연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학술포럼을 연다. 『중원문화연구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정기포럼으로, 중원문화권 성곽을 수계권별로 구분하여 기존 조사ㆍ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과제를 찾는 자리다. * 중원문화연구포럼 : 지난 2월에 중원문화권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연구 추진을 위해 출범한 포럼으로, 운영위원회 및 6개 학술분과(문헌사, 도시ㆍ토기, 관방, 사찰ㆍ미술, 북방교류, 제철)로 구성 * 수계(水系): 강의 본류와 그에 딸린 모든 지류 학술포럼은 2개의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중원문화권 조사‧연구의 회고와 전망’(장준식, 전 충청대학교), ‘중원문화권 관방유적 조사‧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오후에는, ▲ 남한강 본류역(이솔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 남한강 상류역과 영동지방, 섬강유역(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 남한강 지류역(황보경, 세종대학교박물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22-2023(이하 타이포잔치 사이사이)’를 열어 문자와 소리의 다양한 관계를 탐색한다. 창작자 9명, ‘사물화된 소리, 신체화된 문자’를 주제로 강연·연수회·공연 진행 ‘타이포잔치 사이사이’는 내년 9월~10월에 열리는 본전시 ‘타이포잔치 2023: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음악·시각예술 분야 창작자 9명이 ‘사물화된 소리, 신체화된 문자’를 주제로 강연, 연수회(워크숍), 공연 등을 펼친다. ▲ 프랑스 디자이너 알렉스 발지우* 씨는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강연과 연수회를, ▲ 음악 비평가 신예슬 씨는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음악 그래픽 기보를 중심으로 들여다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 김민정(시인), 이수성(성우 지망생), 신인아(그래픽 디자이너), 채희준(서체 디자이너), 이랑(아티스트), 서경수(음악가) 씨 등 창작자 6명은 공연 <문장 부호 이어 부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두환)와 함께 22일부터 9월 말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탑승객 모두를 위한 특별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김포국제공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3월에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였고, 올해 6월 29일부터 2년여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은 김포국제공항 보호구역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과 체험부스를 기획했다. 국제선 출국장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생활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거리행진과 더불어, 얼른* 마술공연과 무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왕가의 산책’은 약 10명의 출연진이 조선시대 임금과 왕비,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함께 산책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얼른 마술공연은 조선시대 마술사로 분장한 출연자가 한복, 김치, 항아리 등을 가지고 독특한 마술을 선보인다. 공연은 8월 22일부터 엿새 동안 진행되며, 하루 2회(11:00~11:30, 12:00~12:30) 진행된다. *얼른: 남사당패의 은어로, ‘요술’이나 ‘마술’을 이르는 말 국내선 출발장에서는 ‘전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8월 25일 낮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초정 박제가와 《북학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북학의》는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1778년(정조 2)에 선진 문물의 도입과 상공업의 진흥, 농업 경영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박제가는 1798년(정조 22) 《북학의》를 정조대왕에게 조선 사회 개혁 방안으로 바쳤다. 《북학의》는 정조시대 실학과 개혁정치 연구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간의 《북학의》 연구성과와 2020년 수집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에 대한 학술연구 성과를 처음 공개한다. 학술대회는 한문학ㆍ서지학ㆍ역사학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한문학)가 ‘《북학의》 이본의 검토와 친필본의 위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 박철상 소장(서지학)이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의 원본성 검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노관범 교수(역사학)가 ‘‘박제가, 북학, 이용후생’의 역사 지식 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수원화성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uwon.go.k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소속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는 문화체육관광부, ㈜퍼포먼스웨이컨설팅, ㈜엑스포디자인브랜딩, 우리문화신문의 후원으로 2021년 문화정책 등과 관련하여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성과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대상(2개), 최우수상(5개), 우수상(15개), 특별상(6개) 등 모두 28개 지방자치단체를 뽑았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ㆍ확산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이 문화를 누릴 기회의 확대와 한국 문화가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처음 마련된 상으로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다양한 문화 정책이 큰 노력을 통하여 주민들을 향한 문화 향유 확대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이 큰 특징이었다. 올해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맞추어 9월 6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각 수상기관 참여하에 진행 되어질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9월 13일(화)부터 21일(수)까지 2022년도 하반기 수시대관 및 2023년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한다. 대관 시설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1,221석)ㆍ달오름극장(512석)ㆍ하늘극장(627석) 모두 3개 공연장이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수시대관,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정기대관 실시 국립극장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정기대관 후 잔여 일정을 대관하는 2022 하반기 수시대관 모집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2023년 상반기 정기대관 모집도 하며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대관공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한 대관 계약문화 정착 돕는 ‘공연예술 표준대관계약서’ 지침에 따라 대관 맺어 국립극장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0일 제정한 공연예술 분야 ‘표준대관계약서’ 내용에 따라 대관 계약을 맺는다. 특히 돌림병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대관이 취소되면 대관료 전액을 환급한다. 대관 신청은 국립극장 대관시스템(partner.ntok.go.kr)에서 온라인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