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심리학계와 문화예술계 현장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증가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8월 23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차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 촉진을 위한 포럼’은 한국심리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서적 취약성이 증가하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4월부터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 사례관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시범사업을 토대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예술, 체육, 인문 프로그램 등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 총신대학교 조현섭 교수는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사업’을 주제로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2년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관리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 서울시립대학교 신인철 교수는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 대응 정책의 국내외 사례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52일 동안 연다. 관람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이며 밤 8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한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도심 속 고궁의 야간 나들이라는 이색 체험이 가능해 해마다 봄가을 기간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행사이다. * 야간개방 없는 날 : 매주 월ㆍ화요일, * 추가 개방 : 한가위 대체휴일(9.12.(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10.3.(월)~10.4.(화)) 야간관람을 위해서는 인터넷 예매사이트(‘11번가 티켓’ https://ticket.11st.co.kr/)에서 사전 예매를 하거나, 관람 당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1차 관람기간(9. 1.~9. 30.)의 예매는 8. 25.(목) 아침 10시부터, 2차 관람기간(10. 1.~11. 6.)의 예매는 9. 23.(금) 아침 10시부터 진행된다. 잔여 표가 있을 시 관람 희망일 1일 전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 전일 저녁 5시 이전에 취소하면 환불할 수 있다. * 인터넷 예매: 1일 2,00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ICOMOS-KOREA(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송인호)와 함께 오는 25일 아침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세계유산 신라왕경 보호·관리에 대한 5가지(5Cs) 접근」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 이코모스(ICOMOS, 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 유네스코(UNESCO)의 자문기관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로, 국제적인 문화재를 보호ㆍ보존하기 위해 1965년 창설 ‘5Cs’는 세계유산 협약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발한 5가지 전략 목표로, 신뢰성(Credibility), 보존(Conservation), 역량구축(Capacity-Building), 소통(Communication), 공동체(Community)를 뜻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Cs를 기반으로 신라왕경의 보호ㆍ관리 현황과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 교육·과학·문화 등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한 국가 간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1945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평소에는 한 곳도 찾아가 보기 어려운 도시건축 자산을 한꺼번에 탐방하고 그 가치에 대해 학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 시내 도시건축 자산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 <2022 서울 도시건축탐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22(월)부터 9월 탐험 신청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받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서울 도시건축탐험'은 단순한 건축투어나 일회성 답사와 차별화하여 도시건축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탐구를 기반으로 도시․건축․인프라, 세 가지 콘셉트의 심도 깊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도시 탐험'은 서울의 도시구조가 탄생한 이후 시간 흐름에 따른 공간적 변화, 시민의 건강한 삶을 담는 녹지를 살펴볼 예정이며 건축가와 함께 걸으며 들어보는 '동네 사용법' 등을 포함해 총 4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건축 탐험'은 최근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예술과 브랜드가 접목된 건축물, 지역주민에게 활력을 제시하는 공공건축, 그리고 서울 시민 최대의 관심사인 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4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역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 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8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코엑스 디(D)2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인 ‘2022년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74개 업체의 매력적인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며, 이와 함께 한복 기획전시를 비롯해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 씨가 직접 만든 장신구, 공모전 수상작,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전시 등을 진행한다. 현장을 찾으면 한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등 다양한 한복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기획전시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 한복 착용자와 사전 등록자 무료입장 특히 올해는 패션, 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 씨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하고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기획전시에서 한복 디자이너 10명은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너는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을 선보인다. 74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일상의 피로감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로 비워내 보자. 올해는 특히 보행교로 변신한 잠수교에서 세계 최장 교량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의 낙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분수멍’을 때릴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 4일(일) 15시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한강이 ‘멍때리기’라는 행위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점에 착안, 대회 창시자인 ‘웁쓰양’과 협업하여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020~2021년 미개최)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작품(퍼포먼스 아트)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0분 동안 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8월 20일(토),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에서는 ‘청련 이후백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한국계보연구회와 연안이씨 청련공파도문회는 조선 중기 대표 청백리이자 학자이며, 경세가인 청련 이후백 선생(1520~1578) 탄신 50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후백 선생의 관직 생활과 시문, 가풍 등을 다뤘다. 박보균 장관은 축사에서 이후백 선생의 삶을 “부정과 타협하지 않는 공직자, 인사 운영의 탁월한 리더십, 국민 통합의 실천가, 뛰어난 학문적 성취, 글을 잘 쓰는 문장가”라고 축약하면서, 그의 삶이 펼쳐내는 드라마가 500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모범과 교훈으로서 유효하게 작용하여, 관료 리더십의 정신적 본보기(롤모델)가 됨과 동시에, 그의 학문적 글들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후백 선생의 삶과 글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3년 만에 열리는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등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9일 저녁 6시 방송되는 KBS1의 대표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고향기행'에 함양산삼축제를 비롯해 화림동계곡과 산양삼, 그리고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ㆍ집라인 등 함양의 관광자원들을 소개한다. 방송에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6시 내고향' 촬영팀이 방문해 관내 산양삼 농가,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화림동계곡, 관내 식당 등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TV조선 주말 오전 생활정보 프로그램 '알맹이'에서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집라인ㆍ모노레일, 대봉캠핑랜드, 대봉힐링관 등 관광시설을 촬영하고 돌아갔다. 오는 9월 4일 아침 9시 50분부터 방영되는 TV조선 생활정보 프로그램 '알맹이' 프로그램에는 자연 속 익스트림 레포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비롯해 함양군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함양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흘 동안 함양 상림공원 일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사대부가 전통혼례를 운영하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 9일(일)에 진행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신랑신부편>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혼인잔치를 만들고자 상·하반기 각 1회씩 이벤트 혼례로 준비되었다. 오는 10월 9일(일)에 진행될 <혼인잔치, 신랑신부편>은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1쌍을 모집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통계청의「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전체 혼례에서 다문화 혼례가 차지하는 비중은 7.6%를 차지한다. 전년도 대비 전체 혼례는 10.7%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혼례는 34.6%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남산골 전통혼례도 2019년 발생한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예비부부들을 다수 경험했다. 따라서 이번 <신랑신부편>은 사회적 상황과 여타의 이유로 미뤄뒀던 다문화 부부의 혼례를 ‘전통혼례’로 치러주고자 한다. 우리 고유의 예식 문화인 ‘전통혼례’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2년 도봉을 담다 사진공모전'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도봉의 일상'과 '도봉의 풍경'의 분야로 치러지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1인 2작품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해상도 3500*2500픽셀 이상, 파일 형식은 JPG, JPEG이어야 한다. 출품 희망자는 도봉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번개글(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번개글 제출할 때 메일 제목은 '2022 도봉을 담다(응모자 성명)'의 형식으로 기써야 한다. 부문별 ▲최우수 1명(1백만 원) ▲우수 3명(5십만 원) ▲장려 5명(2십만 원) ▲참여 15명(5만 원)을 뽑으며 선정 결과는 10월 20일 도봉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볼수록 매력 있는 도봉의 삶과 정서를 담은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되길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