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한가위 연휴기간에도 진료공백이 없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 시민에게 응급상황을 대비해 미리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에서 14일~18일까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병원은 67곳이고, 460여 개소의 병·의원과 휴일지킴이약국 1,360여 개소가 돌아가며 운영한다. 병ㆍ의원ㆍ약국을 이용하려면 연휴기간에 언제 운영하는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한가위 연휴에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ㆍ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센터 누리집(http://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정보를 볼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일반 상비약 13개 품목은 집 근처 24시간 편의점 등 6,144개소를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건강)-보건의료-보건의료사업-안전상비의약품 통해 상비약 판매 편의점 위치 확인 가능) 한편, 서울시는 한가위 연휴에 각 자치구와 비상근무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한 세기 넘도록 고립돼있던 남산 예장자락 2만2,833㎡의 옛 경관을 회복, 도심공원으로 종합재생하는 내용의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2일(월) 공공청사 해체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이후 한 세기만에 맞는 광복이자, 역사성과 자연성 회복을 통해 '억압ㆍ폐쇄ㆍ권위'의 공간이던 이곳을 '개방ㆍ자유ㆍ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그 첫 걸음이다. 이날 해체하여 재구성되는 공공청사 건물은 옛 TBS교통방송청사(2개동)와 남산2청사(2개동)다. TBS교통방송은 상암IT컴플렉스로, 남산2청사에 입주해있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남산1청사로 지난 달 30일 이전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연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8년 3월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난 2월 선정된 설계공모 당선작 '샛ㆍ자락ㆍ공원'(조주환(㈜시아플랜건축사무소)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예장자락에서 명동까지 이어지는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상부에는 교통방송과 남산2청사 일부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설치할 예정이다. 차량만 다니는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명동~구 TBS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무등산국립공원을 상징하는 대표경관 4곳을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로 뽑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된 무등산국립공원 대표경관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와 규봉암, 덕산너덜이다. 서석대는 약 8천500만 년 전에 형성된 주상절리(돌기둥)이며, 병풍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녁노을이 물 들 때 햇빛이 반사되면 수정처럼 강한 빛을 발하면서 반짝거리기 때문에 '서석의 수정병풍'이라 전해진다. 입석대는 무등산 정상 1천17m 지점에 있는 주상절리이며,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모습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움이다. 광석대와 규봉암은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층층이 얹혀 있으며, 마치 긴 탑과 같은 모양이다. 기묘한 바위들이 규봉암을 에워싸고 있으며, 주변의 노송들과 어울려 매우 아름답다. 덕산너덜은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지형으로 중봉에서 동화사터를 잇는 산등성이 서쪽 사면 해발 350∼700m 사이에 발달되어 있다. 너덜은 주상절리나 바위 덩어리가 풍화 등에 의해 부서진 뒤 무너져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돌무더기를 말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아파트가 주거문화의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이 때 수 천년 동안 이어 오던 한민족의 주거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가장 먼저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던서울의 북촌마을과 경복궁의 서쪽인 서촌마을 도심지역 오래된 한옥마을 되살리기에 큰 힘이 되었고, 서울 도심의 허름하던 옛 한옥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주변 한옥들의 값이크게 올랐다. 그런 바람으로 오래된 한옥을 고쳐사는 대신새로운 한옥을 단지로 만들어 보자는 여망에서울의 외곽지역 새로운 주거단지를 한옥만으로 지을 수 있도록 계획한 은평한옥마을이 계획되었고, 지금 현대한옥으로 다양한 신한옥이 시도되고있다. 지방으로는 전주의 옛 전통이 그대로 남아있는 전주시내 한옥마을이 성공한 도심지 한옥마을 들이다. 이 외에 도시 근교에 넓은 땅에 전통한옥기와집을 이은 한옥마을 들이 여러곳에서 시도되고 있다. 바야흐로 한옥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요즈음 신한옥은 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라 한옥의 건물 규모는 커지고 방의 크기도 커졌으며 방의 배치에 있어서도 옛날 한옥과는 차이가 많이 생겼다. 전체 집의모양은 기와를 이은 한옥이자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최초 한옥형 보육지원시설 ‘행궁 아해 꿈 누리’가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행궁 아해 꿈 누리’는 ‘아이들이(아해) 꿈을 키우는(꿈) 세상(누리)’라는 뜻으로 아동양육 상담 및 정보 제공, 시간제보육, 장난감과 도서대여, 아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양육에 필요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행궁 아해 꿈 누리’는 팔달구 신풍동에 연면적 584.3㎡,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영아들이 부모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이러브맘카페’와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 2층에는 만5세 이하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간제보육실’, ‘아이러브맘카페’ 등을 통해 아이를 둔 관광객의 편의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국회의원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부자나무 현판 제막, 시설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염 시장은 개관식에서“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한 미래와 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옛 농촌진흥청 터 활용을 위한 ‘농어업 역사ㆍ문화 전시체험관 건립’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수원시의회 위원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체험관 건립 기본계획과 개발전략, 사업타당성 분석, 운영과 관리방안, 설계와 시공발주 계획에 대한 보고와 주요 검토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체험관이 기존의 농업박물관과 달리 근대 이전 농업과 농기구 등의 과거 자료 전시에 그치지 않고 농업ㆍ어업ㆍ식품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과 가치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통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염 시장은 “체험관을 틀에 박힌 이미지에서 벗어나 IT산업과 연계하거나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재미’와 ‘예술’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상의 전환”을 주문하며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수원시는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대지면적 5만㎡, 건축연면적 1만8천㎡규모로 농업관, 미래 정밀농업 및 ICT․BT 연계 농산물 등 첨단 농업관, 귀농귀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파주시는 파평면 율곡리에 있는 율곡수목원 발물놀이터를 오는 8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발물놀이터는 수심 20cm가량의 발을 담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간이 쉼터로 한 번에 30여 명의 이용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물놀이터는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근처에는 그늘텐트 3동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유아숲체험원과 넓은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발물놀이터는 오는 8월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방문 전 유선으로 사전 연락해야 한다. 한편 율곡수목원 내 지난달 8일 개방한 율곡정원은 한국정원을 주제로 자연 순응 사상과 자연경관을 정원 안으로 끌어오는 차경(借景)의 원리에 입각해 만들어졌다. 화계(花界)와 정원 내 작은 연못에는 한국 전통 식물을 심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조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숲 속 안에서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율곡정원내에 있는 한국전통식 정자는 율곡 이이가 죽고 구봉 송익필이 우계 성혼에게 쓴 편지글 중 "참으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 은혜(知遇)를 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한강의 황쏘가리 어린 물고기(치어)를 7일(수) 오전 11시에 충주시 엄정면 목계수역(남한강)에 방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황쏘가리는 문화재청에서 국가지정(등록) 문화재 현상변경(사육) 허가(2015년 5월)를 받아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10마리의 친어(번식을 위해 기르고 있는 다 자란 물고기)를 분양받아 올해 자체 생산한 길이 3∼4cm 황쏘가리 어린 물고기다. 올해 자체 생산한 어린 물고기 5천 마리 가운데 빛깔이 아름답고 건강한 우량 형질의 어린 물고기 2천 마리를 방류하여 황쏘가리 자원보존과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머지 어린 물고기 3천 마리는 배합사료 순치기술을 접목시켜 인공사료로 손쉽게 종보존과 양식 기술개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수면연구소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치어를 매년 생산 방류하여 우리나라 고유어종이 사라져 가는 것을 방지하고 수중생태계 보전에 힘쓰기로 하였다.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포항 호미곶은 우리나라 육지 중에서는 가장 먼저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육지에서 가장 동쪽으로돌출한 호미곶은 말 그대로 .호랑이 꼬리처럼 생긴 돌출한 곶.이라는 뜻이다. 이런 의미가 있는 곳은 가장 동쪽에 있기에 1초라도 더 빨리 떠오르는 해를 보겠다며 매년 1월 1일이면 발 디딜 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지만,호미곶이 해맞이만의 명소는 아니다. 호미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까닭에 많은 이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시설들을 해 두었는데, 이곳이 옛날에는 고래잡이를 많이 했던 역사적 사실을 연상하도록 작은 동산을 만들어 고래등을 연상하게도 하였고, 서기2000년을 맞이하면서는 둥근 해를 형상화하여 둥글게 테를두른 새천년기념관을 세워서 포항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모아 찾는 이들에게 설명하는 자료들을 모아놓기도 하였다. 이 새천년기념관은 그 해를 닮은 형상이 나름 아름다운 모습으로 호미곶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기념사진의 한 장면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광장의 왼쪽 한편에는 매년 1월 1일이면 커다란 가마솥에 떡국을 끓여서 새해 첫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떡국 한그릇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지금 일본에는 수국꽃이 지천이다. 교토에서 토박이말로 평생 시를 쓰는 한밝 김리박 시인이 소박한 수국꽃 사진을 보내왔다. 문득 일본에 있을 때 길거리 아무데서나 흔히 마주쳤던 수국꽃 생각이 난다. 일본말로는 아지사이(紫陽花)라고 부르는 이 꽃은 6월이 한창 보기 좋아서 그런지 일본의 곳곳에서는 ‘아지사이 잔치’가 한창이다. 특히 절 경내에 잔뜩 심어둔 곳이 많은데 김리박 선생이 찍어 보내온 수국은 교토의 천년고찰 양곡사(요코쿠지, 楊谷寺)에 핀 꽃이다. 우리말의 수국이란 말은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로 이 뜻은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뜻으로 수구화에서 수국화, 수국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고 식물학자 박상진 교수는 말한다. 박 교수는 수국에 대한 재미난 일화도 소개하고 있는데 학명에 붙은 ‘otaksa’란 말에 대해 “18세기 초 서양의 문물이 동양으로 들어오면서 약용식물에 관심이 많은 의사 겸 식물학자들은 앞다투어 동양으로 진출했다. 오늘날 학명에 식물이름을 붙인 명명자(命名者)로 흔히 만나게 되는 네덜란드인 주카르느(Zucarnii)는 당시 약관 28세의 나이에 식물조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와 있다가 오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