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서수원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의 날에 떠나는 유럽의 도시, 세계의 미술관’ 강좌를 운영한다.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문화의 날에 떠나는 유럽의 도시, 세계의 미술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미술관ㆍ박물관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소장품의 미술사적 의미와 값어치를 살펴보는 강연이다. 이화진 박사(미술사학)가 8월부터 11월까지 대면(서수원도서관 강의실)ㆍ비대면(화상회의 프로그램) 병행 방식으로 4회에 걸쳐 강연한다. ▲(8월 31일) 영국의 자존심, 런던의 <국립회화관> ▲(9월 26일) 스페인의 영광,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10월 24일) 메디치의 명성,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11월 28일) 모나리자의 미소를 찾아,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회차별로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1회차 강좌는 8월 9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2~4회차 강좌는 9~11월에 신청을 받는다. 서수원도서관 누리집(www.suwonlib.go.kr/seo)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문화의 날에 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여름방학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집에 있는 것은 답답하고, 밖에 나가자니 너무 덥고,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올여름 시원하고 즐겁고 유익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1. 야외전시품과 어우러진 정원을 느낀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야외 정원으로도 유명하다. 박물관 정문에 들어서면 44년 동안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전시관 앞 초록의 넓은 정원을 거닐며 붉은 백일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거나, 정자에서 시원하게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정원 곳곳에 있는 고인돌, 탑, 가마터 등 야외전시물을 감상하는 것도 놓치지 말자. 2.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감상하기! 국립광주박물관 상표는 ‘아시아 도자문화’다. <아시아도자문화실>에서는 한국 명품 도자기를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도자기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각국의 도자기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다. 아시아도자문화실 안에 있는 <가상 현실 체험관_XR체험실>에서는 ‘700년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신안해저문화재에 대한 내용을 게임형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 사전 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의 산과 강에 대해 알아보고 도시와의 연결성을 탐색해 보는 전시연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도심에 있는 산과 하천 주변의 빈 공간을 탐색해 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특별전시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 연계 체험 '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 참가신청을 8.8(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8.20(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은 그동안 지속된 개발로 인해 도시가 공간적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도시의 새로운 기능과 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대안으로 산․하천과 같은 빈 공간을 주목, 탐색하는 전시를 개최 중이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는 8.20(토) 하루 동안 11시와 14시, 2회차 열리며 회차당 1시간 씩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15명 씩 선착순 모집한다. '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는 8.8(월)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산하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옛 종로서적과 관련된 시민들의 기억을 공모한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종로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매년 종로 일대의 장소성을 밝히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바로 2023년 개최될 기획전 ‘종로서적(가제)’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의 대한성서공회와 그 옆 건물에 자리했던 종로서적은 1907년부터 종로의 대표적인 서점이었다.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당대 지식·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었다. 한편으로 2002년 문을 닫기 전까지, 종로서적은 종로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다. ‘종로에서 만나자’는 말은 종로 2가 종로서적 앞에서 보자는 것과 동일시될 정도였다. 1970년대~2000년 초 종로를 지나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종로서적에 대한 기억을 한 두 개쯤 갖고 있을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종로서적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여, 시민들이 기억하는 그 시절 종로서적의 모습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자 한다. 한편 직원 및 아르바이트생 등 종로서적에서 근무했던 분들의 사연도 모집 대상이다. 공모대상은 ▲ 종로서적에 대한 개인의 기억 ▲ 종로서적과 관련된 물건이다. 공모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의 발굴 및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이하 ‘대회’)를 연다. 올해로 16회째를 맡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궁중춤을 경연하는 대회로 많은 무용인을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이자 우리 전통춤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회 일정은 9월 6일(화)에 예선이, 9월 20일(화)에 본선이 열린다. 2022년 9월 6일(예선 경연일) 기준 만 18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에서는 궁중춤과 민속춤 각 1 작품씩 2개 과제를, 본선 진출자는 본인의 예선 과제 중 1 작품을 경연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 중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 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 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준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과 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디지털 음악 제작자의 국악 음원 활용 지원을 위해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를 뽑아 지난 8월 1일(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시상식을 했다. 국립국악원은 2009년부터 국악 대중화를 위해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국악 디지털 음원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제작된 음원은 단음 3만여 개, 악구 2만 4천여 개로,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국악과 대중음악 분야의 작곡가들이 널리 활용하도록 창작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영상 부문을 새로 만들어 음원과 영상 작품을 공모했고, 음원 21개, 영상 6개로 모두 2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대중 평가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모두 9 작품(음원부문 5곡, 영상부문 4 작품)을 뽑았다. 수상자는 음원부문에 김수연, 박동석, 박성우, 박찬준, 윤샘, 영상부문에는 엄태영, 이선영, 한준성, 홍정빈 으로, 국악뿐 아니라 실용음악 전공자, 미디어아트 종사자, 일반 직장인과 초등학교 교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뽑힌 작품 가운데는 전통 민요를 활용하여 새롭게 편곡한 작품도 있고, 힙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MZ세대를 겨냥한 전통문화 알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집 야외마당에서 한여름 밤의 K-Festival ‘고호재 클럽’을 연다. 한국의집은 1957년 개관한 이래, 조선왕조 궁중음식, 전통예술공연 등 한국의 전통생활문화를 보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호재’는 한국의집이 기존 한정식 중심의 차림을 넘어 전통 궁중음식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2020년 개시한 프리미엄 궁중다과 상표다. 전통 한옥에서 궁중 다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출시 이래 철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호재 클럽’은 다과상 대신 공연과 전통주로 MZ세대에게 전통을 알린다. 한국의집의 고즈넉한 한옥 중정이 한여름 밤 노을을 조명 삼아 넘나들이(퓨전) 국악 공연의 무대이자, 전통 한식 주점으로 변신을 꾀한다. 공연은 41년 동안 나라 안팎에서 전통예술을 알려온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과 최근 ‘풍류대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AUX, 소리꾼 오단해가 출연한다. 또한 킨더가든, 제이드와 같은 유명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문화공간, 서울역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하반기 역사강좌를 개설해 1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8월 26일(금)~12월 16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2개 반을 운영해(비대면 전환 시 1개 반을 운영함) 15강에 걸친 강의를 진행한다. 2022년 하반기 강좌의 주제는 서울의 ‘문화공간’이다. 근현대 서울에는 공원, 극장, 영화관, 백화점 등 많은 문화공간이 만들어졌다. 이에 이번 강좌는《문화공간, 서울역사이야기》라는 제목 아래 서울 지역에서 형성된 문화공간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강좌는 주제별로 문화공간의 개념에서부터 음악당·다방·극장·영화관·박물관·도서관·방송국·백화점 등 근현대 새롭게 형성된 다양한 문화공간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는 구성이다. 예컨대 탑골공원이 서울 도심에 세워진 최초의 근대식 공원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최초로 서양음악, 클래식이 연주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욱이 1908년 제실음악대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대한제국 애국가>였다. 주권을 잃은 나라의 애국가가 마지막까지 울려 퍼진 곳이 바로 탑골공원이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번 달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상설전시관 1층 선사고대관에서 열리는 구석기실의 <유적으로 살펴본 우리나라 고고학>과 <전곡리 유적의 발견과 주먹도끼>, 신석기실의 <신석기 시대 조개팔찌>, 그리고 삼국시대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신라실의 <6세기 신라 사회 네트워크의 암호, 목간>, 백제실의 <무령왕릉 발굴과 진묘수>, 백제실과 가야실의<삼국시대 무기>에서 선사고대관 전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 유익하다. 서화관에서는 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선시대 회화 <실경으로 떠나는 동해 피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무섭고 두려운 호랑이가 아닌 해학과 익살을 뽐내는 호랑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호랑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추억의 거리(야외전시장)’는 학교, 음악다방, 만화방, 연쇄점, 사진관 등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추억의 거리에서는 음악다방(다방거피, 신청곡 듣기), 사진관(옛날 교복 입고 사진찍기) 만화방(70년대 인기 만화책, 바둑ㆍ장기), 골목놀이(오징어놀이, 사방치기, 고무줄놀이 등), 우산 수리 등 체험행사를 2022년 7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DJ, 내 음악을 틀어줘요 음악다방은 1970년대 젊은이들이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며 친구를 만나는 인기 만점의 복합문화공간이었다. 특히 멋진 DJ(디스크자키)에게 애창곡을 신청하여 듣는 묘미는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이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 ‘약속다방’에서는 7080 음악 신청곡 체험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유행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달달한 다방커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레트로 감성 가득한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은 개인에 대한 기록이자, 시대에 대한 기록이다. 추억의 거리 사진관 ‘창신사장’은 1970년대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