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7월 18일(월), 최근 일어나고 있는 대나무가 꽃이 핀 뒤 집단으로 말라 죽은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현장토론회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나무가 꽃 핀 뒤 집단으로 말라 죽은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건강한 대나무숲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직 대나무 집단 고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관리가 되지 않은 숲의 대나무가 개화로 인해 말라 죽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향후 장기적인 관리 대책이 마련해야 한다. 대나무의 자생지는 총면적 22,042ha이며, 이중 전남(8,183ha)과 경남(7,121ha)에 약 69%로 집중되어 분포하고 있고, 이들 지역에 광범위하게 꽃이 핀 뒤 현재 대나무가 말라 죽고 있다. 올해 6월 경남 사천, 하동 등 7개 시군 73개 대나무 숲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곳(43%)은 꽃이 핀 흔적이 발견되어 고사가 진행하고 있고, 그중 집단 고사가 일어난 곳은 17곳(23%)이다. 대나무가 집단으로 말라 죽는 것은 꽃이 핀 것으로 인한 것 말고도 2020년과 2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1년 중 가장 무덥다는 삼복 기간을 맞이해 ‘조선왕실 향낭’ 체험꾸러미 발송과, 칠월칠석을 맞아 준비한 전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행사로 구성된 7월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먼저 19일(화)에는 향기로운 향낭으로 쾌적하게 여름을 이겨낸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선왕실향낭’을 만들어 보는 ‘계동마님댁 향기로운 여름나기’ 특별 행사를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조선왕실향낭’ 체험꾸러미는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보자기’ 공예 강사와 북촌 지역에 위치한 한의원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향낭을 만들기 위한 도안, 옷감, 바느질 도구와 백단, 영롱, 팔각, 정향이 혼합된 향재 등으로 구성되었다. 체험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또는 북촌문화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7월 19일(화) 10:00부터 21일(목) 16:00까지 접수하며,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7월 30일(토)에는 ‘계동마님댁 칠석맞이’를 운영한다. 오는 8월 4일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와 직녀의 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골목상권 특화형 ‘청년사장’을 키운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에 창업자금도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성동구 성수동)’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골목창업학교’는 교육장과 실습실을 갖춘 외식‧디저트 분야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원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약 4개월간 주 4회, 강도 높고 밀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자면, <이론교육>은 창업 준비 첫걸음인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이 입교 지원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해 지원하는 특화과정도 추가로 운영한다. <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발효기, 커피머신 등 외식, 디저트 업종별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장비 사용법은 물론 레시피 개발 등 여러 방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2년 제2회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극지에서 지구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저자와의 만난 강연에서는 저자강연과 더불어 도서관 음악회,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신청자 80명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곽재식 작가의 저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행사 안내> ㅇ 행 사 명 : 2022년 제2회 저자와의 만남(주제: 극지에서 지구를 생각하다) ㅇ 일정/장소 : 2022. 7. 27.(목), 15~17시 / 국제회의장 ㅇ 강 연 자 : 박숭현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ㅇ 행사내용 : 도서관 음악회(클래식 앙상블), 저자 강연, 질의응답 및 사인회 등 * 주제도서 : 『남극이 부른다』 ㅇ 참여인원 : 80명(선착순 모집) ㅇ 참여방법 : 국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사전신청 ※신청기한: 7. 25.(월), 23시까지 * 누리집(nl.go.kr)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미나 ☞‘저자와의 만남’ 신청 바로가기(현재창),(새창) ㅇ 승인확인 : 별도 승인 문자(알림톡) 전송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동물을 주제로 하거나 식물 탐구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접 본 후 체험으로 연결된다. 물새와 곤충, 다양한 식물이 인간과 공존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동물 프로그램은 총 3개. ‘비밀임무 동물결사대’는 물새의 생태정보를 듣고 물새장을 찾아 관찰한 후 연극놀이 같은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것으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평일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6~7세 어린이는 물새 관찰 후 그림카드를 만들고 게임까지 하는 ‘물새장의 동물친구 알아보기’를 8월 7일에 참가할 수 있으며, 동물 보호의 한 방법인 재활용의 중요성을 익히는 ‘재활용 보드게임 만들기’가 8월 21일 초등 저학년용으로 마련돼 있다. 동물 프로그램 외에 ‘자연생태체험교실’과 ‘논체험교실’,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푸른바다 교실’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어린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올해 하반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홍길동전, 장화홍련, 춘향전 등 고전 한글 소설 6편을 만화영화,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문화공연을 연다. 조선중기 이후부터 등장한 한글소설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다양하게 해석하고 표현한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한글과 한글문화유산의 값어치를 다시 생각하고 음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7월 27일 만화 <홍길동전>을 시작으로, 12월 28일 국악 <심청전>까지 모두 6회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을 참조하면 된다.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우리나라 대표 한글소설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은 문화행사로서, 어린이는 다채로운 한글이 주는 교훈을 얻고, 어른들은 동심을 추억하는 시간여행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공예의 창의적 가치와 공예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 신규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은 ① 펄프클레이(*Pulp Clay, 천연섬유로 만든 점토), 자개를 활용해 공예가가 되어보는 <공예가의 책상(그릇공방, 자개공방)>, ② 끈을 묶어 매듭인형을 만들며 걱정, 고민, 어려움을 풀어보는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묶고 풀어요)>, ③ 보자기를 활용해 물건을 감싸는 기법을 배우는 <집에서 만나는 어린이공방 워크숍(보자기)>이다. ① ‘공예가의 책상’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그릇․가구․철물․옷․모두공방)와 관련된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공예가가 되어 공예 활동의 일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19일(화)부터 순차 접수를 시작한다. ② ‘어린이공방 공예 워크숍’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다루기 어려운 공예도구나 재료 또는 공예품의 기획부터 쓰임까지의 여러 단계들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들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2022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이하 ‘창극아카데미’) 심화반 수강생을 7월 18일(월)부터 모집한다. 창극아카데미는 판소리로 만드는 음악극인 ‘창극’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시작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마다 상반기에는 ‘입문반’, 하반기에는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심화반은 입문반 수료자 또는 기존에 판소리를 배운 적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20명 안팎으로 뽑는다. 강사진은 판소리ㆍ연극ㆍ무용 등 창극 제작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안숙선 명창이 마스터 클래스 강사로 나서고 ▲판소리 지도 강사로는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오민아가 새롭게 합류한다. ▲수료 공연의 연출과 대본은 청소년 연극 연출가이자 달과아이 극단의 상임 연출가인 최여림이 맡는다.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과 예술교육단체 노리따라 예술가 교사 박주아가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프로젝트 리더 최유리가 무용을 지도한다. 음악 수업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2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과 어린이,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여름방학 교육은 상설전시관과 연계하여 전시장을 누비며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과 QR코드, 보드게임을 활용해 게임을 하며 민속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직접 참가하는 대면 프로그램이며,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 [어린이와 가족] 똥! 똥! 똥간에 귀신이 산다 우리 어린이들이 집이나 학교에서 자주 만나는 공간이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똥을 누는 공간이자 나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이기도 하다.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화장실에 등장하는 무서운 이야기 소재로 ‘똥과 귀신’이 있다. 이 교육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공간에 있는 전통 가옥인 오촌댁의 뒷간(재래식 화장실)과 상설전시관 2에 전시되어 있는 장군과 똥지게 등이 주요 소재가 된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자료를 관찰하고 자체 제작한 활동지와 교구재를 통해 가옥 내에서 뒷간의 위치, 똥을 닦는 데 사용한 도구, 뒷간에 거주하는 귀신, 거름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세계유산 미륵사터와 연계한 유적밀착형 가족 교육 <구석구석 미륵사터 탐험대>와 백제왕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교육 <서동과 고도익산 한바퀴>를 운영한다. <구석구석 미륵사지 탐험대>는 7월 23일(토)부터 8월 13일(토)까지 수, 목, 토 3회 09:40~11:40에 운영한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상설전시실, 미륵사지를 탐험하며 임무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임무를 해결하면 <찾아라! 무왕의 꿈> 보드게임과 메모리게임 꾸러미를 받아 집에서도 미륵사터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서동과 고도익산 한 바퀴>는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17일(수)부터 8월 20일(토) 14:00~17:00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 박물관 전시실을 탐험하며 미륵사터, 왕궁리 유적, 쌍릉, 제석사터 등에 대해 알아보고 고도익산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박물관에서 모든 임무를 해결하면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