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이 6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안무저작권 실질적 활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최근 K-댄스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스우파) 등 대중매체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끌며, K-POP의 구성 요소를 넘어 독자적인 한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소비자 역시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SNS 플랫폼상에서 안무 창작물을 활용한 커버 콘텐츠, 안무 콘텐츠, 댄스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2차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K-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대중들의 음악 소비 양상이 변화하면서 ‘안무저작권’에 대한 인식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안무저작권에 대한 개념과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안무가의 저작권은 음악 창작물에 견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 의원은 다양한 현장ㆍ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국민이 수준 높은 대중문화를 쉽고 편하게 접하면서도 안무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 씨의 발제를 시작으로 백석예술대학교 김선엽 교수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난겨울 소백산에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SKM-2121) 수컷 1마리가 부산으로 이동하여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우는 지난해 3월 15일 국립공원연구원 중부보전센터(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재) 내에서 태어난 개체로 자연적응 훈련을 거친 뒤 작년 12월 3일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일원에 방사됐다. 이 여우는 처음 방사지인 소백산 일원에서 약 80일 동안 머물다가 올해 2월 14일부터 기존 활동 지역을 벗어나 강원도 동해시로 이동했고, 여기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약 3달이 지난 올해 5월 20일 부산의 한 야산에 도착하여 한 달 넘게 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여우의 목에 붙여 놓은 위치추적 장치로 이동 경로를 24시간 파악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서식지 인근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우를 봤을 때 주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전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이곳의 활동 지역 내에 무인감지카메라(10대)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관찰 중이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여우는 식육목* 동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캠프를 연다. 각계 전문가의 연구를 통해 발굴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는 모두 10가지(곰삭음, 정, 자연스러움, 공동체, 어울림, 해학, 흥, 예의, 역동성, 끈기)며 《한국인의 문화유전자》(2012)로 펴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책 펴냄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외국에 홍보하고 한류에 일조하기 위해 외국 명문대 대학생과 교직원을 초빙해, ‘공감캠프’를 진행했었다. 그간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공감캠프는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의 요청을 받아 올해 다시 열게 되었다. 이번 공감캠프의 주제는 ‘예의’이며 7월 8일~ 7월 9일,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일원(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된다.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노력 현재 세계는 한류에 흠뻑 빠져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발굴해 이를 책으로 펴내 대중과 공유했다. 또 한국국학진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광교푸른숲도서관이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에 온라인 화상강의(Zoom)로 ‘세계문화기행’을 진행한다. ‘세계문화기행’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똘레랑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동서양 문화 권역을 중심으로 각 권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6일에는 엄태현 한국외대 교수가 ‘발칸의 숨은 보석, 루마니아’를 강의했고, 13일에는 신성윤 한국외대 교수가 ‘중동의 음식 문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가 금지된 아랍인, 치즈버거를 먹지 못하는 유대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20일 ‘힌두교는 소를 숭배한다고?: 인도 문화 속의 소’(이지은 세종대 교수), 27일 ‘메콩강의 이야기, 동남아의 문화’(이요한 부산외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세계문화기행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지구촌 사람들의 삶과 사고, 소통과 배려, 존중의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번 달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대화”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서화관에서 진행될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다. 조선시대 여름 풍경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며, 19세기 부채와 나비 그림을 보며 선조들의 여름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관에서는 아스테카 문명의 진수에 관한 큐레이터의 설명이 계속 이어진다. 선사고대관에서는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의 진실>, 신석기시대 <인류 최초의 발명품 토기>를 만날 수 있으며, 조각공예관의 <고려시대 청동은입사향완>, <사리장엄구>, <철불, 쇠를 부어 만든 부처>에서는 불교조각과 공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조선의 이상을 걸다-궁중현판’과 연계하여,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2~4시)마다 모두 6회에 걸쳐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을 운영한다. * 현판(懸板) : 궁궐 등 옛 건축물의 처마 아래 걸었던 나무판으로, 건축물의 이름이나 임금이 신하에게 내린 명령, 부모에 대한 효심과 추모, 좋은 의미의 시구, 국가 행사 날짜 등을 새긴 것.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일반인들에게 왕실 문화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운영하는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전 주제와 연계하여 조선시대 현판에 담긴 의미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첫 강의인 ▲ 현판의 의미와 가치(7.7.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국학기반본부장)를 시작으로 ▲ 궁궐 현판과 건축(7.14. 이경미,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 현판을 통해 본 조선시대 궁궐 건축물의 명명(命名) 방식과 그 의미(7.21. 윤선영,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 조선왕실 현판의 조형적 특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1일부터 ‘숨겨진 온라인 자료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자료 수집 관련 고시 개정(’22.6.)을 계기로 국민들의 온라인 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자료를 납본하는 출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되었다. 크게 국민 참여 퀴즈 이벤트와 출판사 대상 납본 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퀴즈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퀴즈 정답을 맞춘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5천원권)을 제공한다. ▲납본 이벤트는 7월부터 11월까지(총 5개월) 진행되며, 매월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을 납본한 10개 출판사를 선정하여 간식박스(5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 납본이란 도서관법 제20조에 따라 도서관자료를 발행(제작)한 자가 발행(제작)한 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출판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의 온라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수집대상 온라인 자료의 종류, 형태에 관한 고시」를 11년 만에 개정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글문화 교육을 다양하게 마련하였다. 2022년 7월 26일(화)부터 8월 19일(금)까지 5가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44회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과 현장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주제의 한글문화(옛이야기, 글꼴, 훈민정음 창제 정신, 광고, 동요)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글 옛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다양한 성격 및 모습을 탐구하는 “신비한 이야기꾼” ▲다양한 한글 글꼴을 이해하고 우리 가족만의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 ▲훈민정음을 통해 세종의 창제 정신을 이해하는 “역사로 온 한글 이야기” ▲한글 광고를 통해 시대에 따라 달라진 한글의 모습을 이해하는 “예술로 온 한글 이야기”(이상 온라인 수업) ▲기획전시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노래” 연계 교육인 “씰룩쌜룩, 노래하는 한글”(현장 수업) 등 모두 5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토양ㆍ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www.sec.re.kr)에 제출하면 추첨으로 참가자를 뽑는다. 환경부는 지난해 참가희망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 참가인원을 500명으로 늘렸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캠프 운영사무국(070-4288-5118)에서 받는다. * ‘21년 250명을 뽑았으며, 경쟁률 약 6대 1로 호응도가 높았음 캠프 일정은 7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온라인 시스템상에서 하루 일정으로 아침 10시부터 낮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 생중계’ 두 가지 방식 가운데 한가지와 28일 및 29일 가운데 하루를 골라 참여*할 수 있다. * 참가 방식(줌 200명 또는 유튜브 300명) 및 희망 날짜는 참가신청서 제출 시 선택해 기재 캠프 교육 과정은 1부와 2부로 나눠 △토양 및 지하수의 생성과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022년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 2022)’을 위해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분야 혁신 아이디어 및 제품·기술 등을 공모한다.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은 최근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그간 우수 아이템 시상 및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신규창업, 투자유치, 나라 밖 진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18개팀에 상금 및 사업화 자금 1억 2백만 원을 지급하여, 아이디어 수상 4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사업화 수상기업 4개 화사는 22억 원의 투자유치 및 미국 전시회 참여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공모는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부문’으로 나뉘며, 전용 누리집(www.startupwater.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 종목들은 국민평가단과 전문가의 평가 및 종목의 고도화․사업화를 위한 1대1 상담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