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문예술법인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은 오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MADE 장애인무용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문장애무용수 양성을 위해 고안된 교육과정과 장애인무용교육 및 공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사진의 참여를 기반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MADE는 현재 중앙교육원과 인천교육원을 합하여 약 100명의 수강생이 전문 무용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정규모집 과정을 통해 중앙교육원과 모두 40명의 신규수강생이 지원했고, 모두 34명이 마지막으로 뽑혀,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수시모집은 중앙교육원과 인천교육원 각각 따로 진행되며, 장애인무용 전문교육의 수혜를 받고자하는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무용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수강생 선발은 정규모집과 동일하게 서류지원과 대면 오디션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중앙교육원과 인천교육원 분리하여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면 오디션은 지원자의 개인별 특성과 역량에 따른 맞춤 수업 제공을 위한 시간으로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뽑힌 수강생은 장애인무용 전문교육장인 MADE 중앙교육원과 인천교육원에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제2회 정부, 공공기관, 언론의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ㆍ영상 공모전’을 연다.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ㆍ영상 공모전은 공공언어에서 남용하는 외국어에 힘들어하는 국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쉬운 우리말로 소통하는 공공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글문화연대가 해마다 열고 있으며, 제1회 공모전에는 9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해 공모전 수기 분야에서는 공공언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공무원의 처지에서 노력했던 이야기가 으뜸상을 받았고, 영상 분야에서는 어려운 말 때문에 소통하지 못하는 어머니와 딸의 모습을 통해 쉬운 공공언어의 필요성을 주장한 단편극이 으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매 분기 발행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소식지에 실어 전국 공무원이 볼 수 있도록 발송하며, 피디에프(PDF)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언어에서 어려운 외국 낱말 때문에 불편했던 경험을 주제로, 수기와 영상 2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우리말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언어는 정부나 공공기관, 언론이 국민을 상대로 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문화재교육 프로그램들의 인증 신청을 온라인 접수한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이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뽑아 나라가 인증하는 제도다. 그동안 연구용역과 시범운영을 거쳐 인증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였고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처음 인증하였다. *「문화재보호법」제22조의6(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및 인증 등) 문화재교육 진흥을 위하여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ㆍ운영하는 국가, 지자체, 민간 등 모두 신청할 수 있고,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short/KUyu)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뒤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마지막으로 뽑는다. 또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증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7월 중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인증을 받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백제문화유산주간(7.8. ~ 7.14.)을 맞이하여 문화재청 백제왕도추진단·(재)백제세계유산센터, 그리고 익산시와 함께 7월 8일(금)부터 7월 14일(목)까지 박물관과 미륵사지 일원에서 전시해설,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가 2015년 7월 8일 세계유산으로 오른 것을 기려 제정된 것으로 값어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하였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백제문화유산 녹턴>, <내가 만드는 미륵사 석등>,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륵사지 이야기> 등을 운영한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한여름 밤 백제역사지구의 중요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 및 음악회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익산박물관 전시실과 미륵사지에서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박물관 역사의 거울(야외공연장)에서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내가 만드는 미륵사 석등>과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륵사지 이야기>는 6월 29일 10시부터, <백제문화유산 녹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서울시는 5개 자치구(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에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7~12월에 운영한다. 서울 산림에서 나오는 목재 부산물을 가공한 재료로 만들게 되며 수준별· 난이도별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목공에 관심있다면 가까운 공원목공소의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자! 자치구청 홈페이지 및 아래 URL을 통해서 목공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봉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오는 7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5시에는 <기계목공 입문반> 목공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계장비 조작법과 수공구로 작업하기 힘든 맞춤법, 가공에 대한 응용력을 학습하며 단기간에 안전하고 편리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는 데 기초가 되는 12주 교육과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5시에는 <기계목공 심화반>이 운영된다. 가구를 제작하는 과정에 기계장비 조작법과 실제 가공에 대한 응용력을 높여 안전하고 편리한, 완성도 높은 나만의 가구를 제작함에 초점이 맞추어진 12주 심화교육과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1시~5시에는 자격증반이 진행되는데, 전문적인 강사들과 같이 목공관련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7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022 굿음악축제’를 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굿음악축제는 ‘북녘의 굿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국립남도국악원과 한국무속학회, 그리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과 함께 열며, 아울러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일반인 대상의 숙박 체험객 모집도 다시 시작한다. 1955년 12월 북한 평양에서 녹음, 촬영된 <평양굿> 국내 처음 공개 야외 달빛마당에서 <함경도 망묵굿>과 <황해도 만구대탁굿> 실연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녘의 굿과 음악’으로 공연과 상영회, 학술회의와 체험 등이 진행된다. 먼저 7월 15일 저녁 5시에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진행되는 상영회에서는, 국립국악원 북한음악자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1955년 <평양굿: 평안도 잔상굿·다리굿>을 상영하고, 16일 저녁 5시에는 달빛마당에서 초청공연으로 <함경도 망묵굿>과 <황해도 만구대탁굿>을 선보인다. 그리고 16일 아침 9시 반부터 시작하는 학술회의에서는 상영회와 공연으로 소개하는 <평양굿>과 <함경도 망묵굿>, 그리고 <황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한국중세사학회(회장 홍영의)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낮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강화도성의 구조와 운영’ 학술세미나를 연다. * 강화도성: 고려 몽골침략기 강화도로 천도한 시기(1232∼1270년)에 운영된 고려의 수도 이번 학술세미나는 최근 조사된 강화도성 관련 유적을 소개하고, 강화도성의 구조와 운영방식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기조강연과 2개의 유적 사례발표, 4개의 주제발표,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 고려시대 강화도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윤용혁, 공주대학교)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시작되고, ▲ 인화-강화 도로구간 문화유적(이제원, 기호문화재연구원), ▲ 인천 관청 근린공원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김승대, 한울문화재연구원) 등 2개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로는 ▲ 강화도성의 궁궐과 도시구조(이상준, 문화재전문위원), ▲ 강화중성의 고고학적 특성과 성격 검토(문옥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 고려 강도시기 사원의 경영과 역할(강호선, 성신여자대학교) ▲ 고지형 분석 기반 강도 궁궐배치 구조 시론(양정석·허의행, 수원대학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44만명) 및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https://iksi.or.kr/co/seoul.do)’을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능력은 필수적이다. 그런만큼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7개소), 외국인노동자센터(6개소) 등 외국인지원시설과 자치구 가족센터(25개소)에서 대면교육 기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수업 몰입도와 학습 효과가 뛰어난 대면교육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직장여건 등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이 늘면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다.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은 시설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학습형 한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교육 콘텐츠는 ‘사이버 한국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한류(K-wave) 한국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다. 제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오는 6월 30일(목) ‘포스트 팬데믹, 아이들이 맞는 새 일상과 박물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연다.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지금, 아이들은 그간 단절된 생활에서 비롯된 사회적ㆍ심리적 스트레스를 여전히 안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이를 위해 박물관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그런 만큼 교육학자, 아동심리치료 전문가와 어린이 교육ㆍ전시 전문가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전문 인력 11명이 모여 강연과 발제, 토론을 이어간다. 아울러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8개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교육 교구재를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교구재 전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물관’과 ‘어린이’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이끌어 온 대표 학술대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는 2012년 처음 열기 시작하여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박물관’과 ‘어린이’라는 대 주제 아래 해마다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전시ㆍ교육의 성찰과 발전을 위한 화두를 던져왔다. 회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전통가옥을 만나볼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색 피서 프로그램인 <남산골 바캉스>를 시작한다. <남산골 바캉스>는 전통가옥 안에서 옛 선조들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회복되는 일상과 시작되는 더위 속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 속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옥인동 윤씨(尹氏)가옥> 사랑채를 소규모 인원에게 제공한 <남산골 바캉스>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예매 초반부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남산골 바캉스>는 더욱 진일보(進一步)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손에 꼽히는 경관을 볼 수 있는 <사랑채>뿐만 아니라 <옥인동 윤씨가옥>의 나머지 공간 모두를 온전히 나와, 우리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전통음식 연구가(정금미 전통음식연구원 원장)가 직접 만든 다과와 그에 어울리는 음료로 차려낸 ‘1인 1소반 다과상’이 제공된다. <남산골 바캉스>를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