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한걸음 더 들어가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번 달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고대 불교미술을 주제로 한 전시 설명이 많아 종교미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상설전시실 2층 사유의 방에서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감상하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불교조각실에서는 금동불상과 석조불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고대 불교조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실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 특별공개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에서는 일본 불교조각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주제전 <빛의 향연 – 예산 수덕사 괘불>에서도 괘불과 수덕사 대웅전의 목조연화대좌와 벽화(모사도) 앞에서 조선시대 불교미술의 압도적인 규모와 고려 공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7일부터 3회에 걸쳐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국악을 이끄는 청춘들의 배틀 공연 『2022 청춘가(靑春歌)(이하 “청춘가”)』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춘가는 다양한 현대음악 장르와 결합한 국악의 새로운 면면을 청춘들의 감각으로 선보이는 퓨전국악콘서트다. 우승 상금을 놓고 배틀 형태로 모두 3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처음 연 2020년에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가 우승을, 지난해에는 ‘소리꽃가객단’이 우승자로 뽑히며 상금과 함께 차세대 국악을 이끌 주역으로서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올해 또한 4개의 퓨전국악 팀이 전통음악에 젊은 개성과 감각을 더해 국악의 새로운 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도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예술 출연자 공모’ 청춘가 분야에 모두 22개 팀이 신청했으며,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다올소리’, ‘첼로가야금’, ‘신민속악회 바디’, ‘경성구락부’가 본선에 진출했다. 회차별 두 팀의 대결 구도로 공연을 진행하며 실시간 객석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더해 뽑힌 우승팀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첫 공연날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초여름의 길목인 6월, 한양도성 낙산구간에서 초여름밤의 정취를 살린 특별한 야간행사 ‘한양도성 달빛야행’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기획된 달빛야행은 ‘한성(개화기)’에서 ‘경성(일제강점기)’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변화와 도성 안팎의 삶의 이야기들을 순성길 곳곳에서 밤의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빛야행의 프로그램은 ▴낙산 5경(포토스팟) ▴개화기 신문 ‘도성 호외(號外)’발행 ▴개화기 소품을 활용한 인생 네컷 ‘경성사진관’ ▴한양도성을 활용한 기념품 소개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 카페(369마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R순라꾼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 ‘경성스캔들’ ▴성곽조명을 활용한 ‘달빛 흐르는 도성’ 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낙산 5경’은 서울시가 행사 구간 속 야경이 아름다운 다섯 개의 장소를 시민들에게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장소를 배경으로 하여 촬영된 화보사진을 활용하여 포스터와 스틸드라마 형식으로 SNS에 공개하여 낙산을 찾는 시민들이 이 장면들을 따라 멋진 야경사진을 담아볼 수 있게끔 한다. 행사 당일에는 낙산을 방문하는 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5월 31일(화)에 꽃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꽃내음에 마음이 머물다>을 종강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60살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목)부터 5월 31일(화)까지 모두 8회 동안 꽃 관련 문화예술 활동으로 일상에 즐거움과 생동감으로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 연수문화원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꽃다발&꽃바구니 만들기, ▲천에 그리는 꽃그림, ▲테라리움 만들기, ▲허브 꽃차 만들기, ▲작은 정원 디시가든 만들기 등, 꽃이 지닌 향기와 아름다움을 가까이 마주하며 오감을 활용한 예술적 상상력과 문화 감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참여 소감으로 “그동안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시간을 집에 머물며 무료한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새로운 경험으로 활력도 생기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인천시교육감 지정 민간평생학습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연수문화원이 주최ㆍ운영하였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6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승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ㆍ전시다. 6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는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에서 진행되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6.3.~5.), ▲경북 경주 ‘전통명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명주짜기」(6.24.~26.), ▲전북 임실 ‘필봉굿길’에서 진행되는 「임실필봉농악」(6.4.), ▲부산 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불복장작법」(6.4.)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지에서 총 24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서울 ‘윤현상재 스페이스B 갤러리’에서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전승교육사 김영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이하 ‘접견례’)‘ 행사를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오는 6월 4~5일과 11~12일에 연다. 접견례는 대한제국 시기의 외교 상황을 재구성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재현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는 재현 중심이었던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연극 공연으로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공사들이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의례가 정관헌에서 연극으로 진행되고, 즉조당 앞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劍舞)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이 재현된다. 이번 행사는 1일 2회 낮 3시와 저녁 5시에 진행하며, 관람석 사전 예약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6612)에서 추첨제로 진행된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는 정관헌에는 회당 사전 예약(1인당 2매 가능)한 50명만 입장할 수 있고, 즉조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바깥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 메시지를 담은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7일간 개최된다. 올해 19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서울시· 환경부 후원, 환경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PLAY ECO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국 73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작품 감상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6월 2일 18시부터 8일까지서울국제환경영화제 디지털 상영관(퍼플레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 purplay.co.kr/off/sieff2022) 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에코포럼’,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행사 및 감독·환경전문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해왔으며 국내외 우수 환경영화를 소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매달 연극, 체험극,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이 6월에는 인문학과 상상력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 4일 첫째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참여 관객들과 함께 꿈과 상상력을 펼쳐 볼 수 있는 창작복합아동극을 열며, 6월 18일 셋째 토요일에는 목관악기 연주로 나무의 역사를 풀어보는 인문학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또한, 6월 29일 문화의 날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번역가이자 영화배우인 달시 파켓(Darcy Paquet)을 초청하여, 영화 시나리오에 숨겨진 한글의 의미를 새겨보고, 자막번역과 관련한 다양한 일화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6월 4일 토요문화행사, 관객 참여형 체험극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 <상상하는 그림동화, 점>은 그림동화책 ‘점’의 삽화를 동영상만화와 인형극으로 그려내는 창작복합아동극으로, 관람객이 직접 ‘백두산’을 꾸미는 등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출연단체 ‘꿈동이인형극단’은 인형극, 아동극 및 해외명작 작품의 번안 창작 공연 등 전설, 민담, 신화 등의 주제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2030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영뮤지엄>을 오는 6월 16일(목)부터 8월 23일(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박물관이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하였다. ‘서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대주제 아래 플로깅(‘Plogging Seoul’), 디자인(‘Design Seoul’), 기록(‘Remember Seoul’), 매핑(‘Mapping Seoul’), 음악감상(‘Feel Seoul’)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의 역사 유산,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현재 서울에서 다양한 실험을 펼치고 있는 2030 세대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한다.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부터 서울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기록해온 아마추어 그룹인 ‘아마추어서울’·‘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15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1일부터 열고 있다. 올해 환경의 날 행사는 환경주간을 설정,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단체들이 환경주간 동안 다수의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환경의 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방콕 환경 교실, 시민참여관 및 온라인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의 단체 및 동아리들은 기후 위기, 생태계 보전, 자원 순환, 환경 보전 등 각종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성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주간은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주간 중 마지막 주말인 5월 28일, 29일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국립공원공단의 이동탐방안내소 운영, 내혜홀광장에서의 환경사랑 걷기 대행진, 생태강사들의 석남사 생태소풍 등 다양한 환경축제가 안성시 전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환경주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환경축제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