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와 한국중세고고학회(회장 정의도)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해양 출수 고려도기의 제작과 사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상 용기로 널리 쓰였지만 고려청자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던 도기의 생산과 유통, 활용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아울러 고려도기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 고려도기 연구 현황과 방향(한혜선, 이화여자대대학교), ▲ 고려도기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허문녕,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고려 침몰선 출수 도기의 생산지 검토(신종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고려 시대 매납도기에 관한 고찰(타마키 마키코, 민족문화유산연구원), ▲ 고려 시대 시유도기의 원료 특성에 대한 분석 연구(1)(김규호·이수진, 공주대학교), ▲해양 출수 고려도기의 제작기법 연구(김성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발표를 마치면 한국중세고고학회 정의도 회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홍영의(국민대학교), 권혁주(민족문화유산연구원), 남진주(중앙문화재연구원), 강경인(강진고려청자박물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가죽문화재 보존 방안 및 분석 연구 현황’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가죽문화재의 다양한 보존처리 사례와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실시간 중계): 11월 10일(13:30~17:00)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1부에서는 국내·외 가죽문화재 보존처리 동향과 제작기술, 재료 규명을 주제로 ▲ 가죽문화재 재료 규명 연구(이현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가죽문화재 보존처리(구지혜, 국립고궁박물관), ▲ 가죽문화재 제작기술 재현 연구(이동훈, 성화고전국악사)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가죽류 표준데이터 연구를 주제로 ▲ 가죽 재질분석 연구(오대영, 한국의류시험연구원), ▲ 특수모 재질분석 연구(이경무, 한국의류시험연구원)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가죽문화재 보존 방안과 가죽류 분석 연구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좌장: 위광철 한서대학교 교수)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선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박종소 서울대 노어노문과 교수를 초청하여 교보인문학석강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읽기: 질병의 시대를 향한 예언’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도스토옙스키 문학의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은 11월 17일(수) 오후 3시에 온라인 생중계 되며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생중계 URL을 안내한다. 신청방법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연 영상은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aesan)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의 시대를 향한 예언’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타자와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비판, 그리고 그 해결의 씨앗을 품고 있는 도스토옙스키 작품 읽기가 오늘날에도 유효한 이유를 박종소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강연별 주제는 ▲1강: 전기론 - ‘순간이 영원이 되다’ ▲2강: 시대론 - ‘돼지 떼, 죽음을 향해 비탈길을 내달리다’ ▲3강: 주제론 - ‘변증법 대신 삶이 찾아오다’이다. 도스토옙스키는 작가 자신이 살아간 19세기 후반 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1월 8일(월)부터 11월 21일(일)까지 「2021년 1인 미디어 아카데미」교육 과정의 하나인 ‘청년 크리에이터 연계 특강’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 크리에이터 연계 특강’은 1인 미디어 창작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종 사회실험 콘텐츠로 누적 조회 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JAYKEEOUT’(구독자 145만 명)을 운영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연제민이 강사로 나선다. 채널 운영 노하우,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노력 등 실질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모집정원은 200명으로, 모집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11월 25일(목)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 발표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8일부터 21일까지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 등 식용곤충 2종의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농촌진흥청은 먹거리로서의 값어치를 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애(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식용곤충의 이름을 공모해 쓰하고 있다. 식용곤충 이름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www.naa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누리편지(carp0120@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식용곤충의 특성이 잘 드러나며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느낌이 드는 이름(한글 기준 10자 이내)이면 가능하고, 특정인이나 상표명 등 고유명사와 혼동하기 쉬운 이름은 쓸 수 없다. 한 사람이 하나의 곤충 이름을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행운상 6점, 장려상 4점을 뽑고, 각각 상장과 부상을 줄 계획이다. 대상으로 뽑힌 이름은 공식적으로 식용곤충의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채택된 이름의 모든 권리는 농촌진흥청에 귀속된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오는 9일 오후 2시 연구소 내 문화재분석정보센터에서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가속질량분석기가 국립문화재연구소 내 설치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미래를 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은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이며,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하면 조사대상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방사성탄소 동위원소 분석이 가능하다. 학술행사는 ▲ 국립문화재연구소 가속질량분석기 구축 경과(신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시작으로 7개 주제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 한국고고학을 위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인식 제고(이창희, 부산대학교), ▲ AMS에 의한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홍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가속질량분석법의 응용 및 융합연구 사례(유병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 가속질량분석기의 원리와 활용(김유석, 동국대학교), ▲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 데이터베이스의 중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지난 11월 6일,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5호인 원인재에서 <2021 연수문화원 전통성년식>을 열었다. 전통성년식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총 80여명의 성년자들이 참석한 연수문화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른으로서의 책무와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 갖고 성년이 됨을 축하는 전통 예식이다. 매년 성년의 날이 있는 5월에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11월로 연기하여 진행되었다. 이 날 성년식에서는 남녀 4명 씩 총 8명의 성년자가 참여하였고, 전통 예법에 따라 어른이 되어 옷을 입는 ‘시가례’, 외출복을 입는 ‘재가례’, 관복을 입는 ‘삼가례’, 술 마시는 법을 배우는 ‘초례’, 어른의 이름을 지어주는 ‘자관자례’, 성년자의 성년서약, 덕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년 의례뿐만 아니라 축하 공연으로 연수문화원의 한마음 풍물단,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 춘하추동무용단, 비젼나래합창단의 공연으로 성년식을 보다 풍성하게 진행하였다. 성년자들에게 덕담을 전한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이제 성년이 되었기에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훌륭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예경)와 함께 11월 5일(금)부터 26일(금)까지 서울 일대(라이즈호텔,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 등)에서 ‘제2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예경은 예술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기관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발전적 예술경영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예술경영주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예술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업 만남의 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경영대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 사업 제안 및 교류 기회 제공 11월 5일(금) 첫날에는 ‘문화예술 + 기업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주)프로젝트1424, 주식회사 정음,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예술기업 12개사*가 기업 관계자를 만나 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예술기업의 혁신적 사업모델, 경영 방식 등을 확산하고, 민간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 예술기업(단체): 플리옥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역사문제연구소(이사장 서중석, 소장 이용기)는 11월 20일(토) 낮 1시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 2021년 역사문제연구소 정기심포지엄 <'새로운 민중사' 제안으로부터 10년 : 민중사로 다시 쓰는 전환기의 한국근현대사>를 연다. 장소는 역사문제연구소 강당 관지헌(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19라길 13)에서 진행하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일반 청중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줌(Zoom) 참여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us02web.zoom.us/j/86029163358 회의 ID : 860 2916 3358 Password : 211120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은 ‘민중사’의 인식과 범위를 확장ㆍ심화시키며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서 새로운 문제 제기를 이끌어왔다. 그 결과 민중사반에서 제기한 ‘새로운 민중사’는 근대비판, 포스트 모더니즘을 수용하며, 민중의 일상성ㆍ다양성ㆍ자율성을 제시했고 그로부터 10년이 흘렀다. 이번 역사문제연구소 정기 심포지엄에서는 민중사반이 지난 10년 동안 시도한 학술연구와 변화된 현실의 과제를 직시하면서 축적해 온 전환기의 민중사 연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내 가장 큰 궁궐 활용 전통문화 축제 궁중문화축전이 지난 10월 31일 약 2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치러진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봄-가을에 걸쳐 모두 44개의 프로그램(오프라인 24개, 온라인 20개)을 선보여 모두 98만여 명이 즐겼다.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 일원을 배경으로 지난 6년 동안 380만 명 관람객을 동원해온 인기 행사다. 올해 개최 7년 만에 처음으로 봄과 가을, 연 2회로 진행했다. 지난 5월, ‘궁중문화축전_봄’은 지친 국민의 심신과 일상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쉼’과 ‘휴식’을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7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서 개최된 ‘궁중문화축전_가을’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속으로 ‘궁이 온다’라는 구호 아래 비대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개막식을 치른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은 축전 첫날인 10월 16일부터 약 9일 동안 경복궁에서 두 건의 오프라인 전시를 선보였다. 모두 27팀의 작